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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주년 6월항쟁 계승 비상시국 대회, 윤석열 정권 정면 비판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23-06-12 15:04
조회
230

43차 촛불집회, 최강욱 의원 등 발언이어져



36주년 6월 항쟁 계승 비상시국대회

36주년 6월 항쟁 계승 비상시국대회


"민생파괴 평화파괴 윤석열은 퇴진하라." "검찰독재 민주후퇴 윤석열은 퇴진하라." "주권포기 굴종외교 윤석열은 퇴진하라." 


10일 오후 36주년 6월 민주항쟁 계승 비상시국대회에서 터진 구호들이다.


10일 오후 36주년 6월 민주항쟁 계승 비상시국대회에 이어 6월 항쟁 정신계승-검찰독재 타도 43차 촛불대행진 집회가 서울시청-숭례문 앞 대로에서 개최됐다.


 먼저 열린 36주년 6월 민주항쟁 계승 비상시국대회에서 대회사를 한 김상근(목사) 전국비상시국회의추진위원회 상임고문은 "민주항쟁 36년만에 오늘 비상시국대회를 개최했다"며 "참담하고 비통하다, 윤석열 정부가 우리 한번도의 평화를 거들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종전 선언이 거의 합의에 이르렀는데, 평화협정을 맺자는 데까지 갔다, 그런데 단 집권 1년 만에 윤석열 정부가 가짜 평화라고 깨버렸다"며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오는 것이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은 소통, 타협, 협상은 없다, 절대권력 대통령이 정치를 안 한다, 이런 상태에서 여당 국회의원이 협상과 타협을 할 수 있겠는가, 윤석열 정권 1년만에 정치가 없었졌다"며 "이것 민주주의 파괴"라고 비판했다. 특히 "임기가 보장된 기관장을, 임기를 채운다고 하니까 감사원 동원, 검찰과 경찰을 동원해 뒤지고 쪼이고 낯뜨거운 짓"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언론자유를 마구 깨부수고 있다, 언론자유는 민주주의 핵심 중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개신교, 불교, 원불교 등 3대 종단 대표들도 나와  6월항쟁 계승과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을 비판했다. 천주교는 이날  무대에서 서 발언을 하지 않았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주말 윤석열 퇴진 시국 순회 미사ㄹ 대신한다고 밝혔다.


개신교 대표로 나온 송병구 목사는 "지금의 위기보다 앞으로 더 나아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에게 권고한다"며 "국민의 눈치를 살펴라, 6월 항쟁 때 군사독재와 맞선 국민이었다, 검찰독재 무서워할 국민 아무도 없다"고 비판했다.


불교 대표인 진우 스님은 "지금 대한민국은 검찰공화국"이라며 "정적을 딱 찍어서 몇 백번의 압수수색을 하고, 피의 사실을 수사단계부터 흘려 명예살인을 하는 검찰공화국을 반드시 무찔러야 한다, 사무라이같이 망나니 칼춤을 추고 있는 검찰정권 하에서 우리는 피의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한다"고 말했다.


원불교를 대표한 김성근 교무는 "6.10항쟁 36주년 윤석열 검찰정권을 규탄한다"며 "윤석열 대통령 취임 5개월 만에 10.29 이태원참사로 159명이 죽음에 이르렀는데 아직도 제대로 사과도 없다, 슬픈 유가족들을 지금 욕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노동자들을 건폭으로 몰아 죽음에 이르게하고, 서슴없이 경찰봉을 휘들려 진압을 했고, 사라졌던 체류액을 부활시켰다"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있어 일본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다, 국민을 폭압적으로 대했던 역대 권력 중 국민으로부터 심판받지 않은 권력은 없었다"고 비판했다.  


앞서 발언을 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정치검찰은 늘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대표, 송영길 전 대표 등과 노동자와 농민을 죽이면서 자신들의 비리를 철저히 피하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중도층들도 함께해야 할 첫 번째 탄핵사유"라며 "구체적인 비리가 없었다고 해도 김건희가 투기목적으로 사놓은 양평의 여러 땅으로 고속도로 종점이 변경되는 바람에 윤석열이란 자가 떼 돈을 벌게 됐는데, 이 얼마나 분노할 일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열린 6월 항쟁 정신계승-검찰독재 타도 43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연사로 나온 최강육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에게 마음 고생을 한다고 위로해 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어거지로 사건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이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36년 전 이 자리에 있었는데, 군부독재가 하나회를 중심으로 헌법을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법치주의를 유린한 것에 대해 나라의 주인인 시민들이 떨쳐 일어나 그것들을 몰아내고 우리나라를 제대로 된 민주주의 국가로 세우겠다는, 다시는 치욕스러운 일을 당하지 않겠다는 목소리를 내면서 결국 승리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어떤가, 군부독재를 능가하고 뺨치고 남을, 이런 이상한 족속들이 나타나 나라를 망가뜨리고 있다"며 "감히 헌법을 운운하고 법치주의를 운운하면서 그토록 피흘려 쟁취했던 어렵게 쌓아올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근본으로부터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은 "진정한 경찰청장은 경찰 어떤 일이 있어도 인권을 제대로 지키는 경찰이 돼야한다고 하면 그런 식으로 간다, 적어도 가는 시늉이라고 한다"며 "윤희근 경찰청장 처럼 단호한 대응을 요구하면, 구체적으로 체루액을 쏘아라, 현장에서 해산시켜라, 이런 말을 반복하면 일선에는경직된 대응을 한다, 경찰 폭력이 늘어나게 된다, 그건 시민은 물론 경찰에게도 불행한 일이다, 시민의 안전을 지켜야하는 이태원 거리에서도 윤희근 청장은 한없이 무능하고 무관심했다"고 비판했다.


이날 43차 촛불집회가 끝나고 거리 대행진이 이어졌다.


출처 - 인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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