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비친 인권연대

home > 활동소식 > 언론에 비친 인권연대

도입효과 ‘기대 반 우려 반’ (내일신문 07.04.03)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6-30 11:55
조회
198
상습적 성범죄자에게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하는 ‘전자팔찌’ 도입을 앞두고 전문가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아동성폭력피해가족모임 송기운 대표는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 전체의 관심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전자팔찌 도입제도는 의미가 있다”며 “성범죄자 신상공개 제도처럼 성범죄와 성매매를 심리적으로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한국성폭력상담소 이미경 소장은 “전자팔찌가 과연 성폭력 재범을 막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성급하게 마련된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이 소장은 “피해자들의 입장에서 성범죄자에게 전자팔찌라도 채우고 싶은 절실한 마음, 정치권에서 법안을 도입하자는 취지는 공감할 수 있으나 현재 정치권이 주도한 전자팔찌 제도는 매우 허술하다”고 지적했다.
이 소장은 특히 “성폭행 범죄에 대한 공소시효 재정비 등 전자팔찌 도입보다 더 시급한 과제가 많은데 이런 부분은 논외로 두고 전시효과가 큰 제도부터 도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인권실천 시민연대 오창익 사무국장은 “반경 몇 킬로미터라는 넓은 지역도 추적하지 못하는 전자팔찌가 성범죄 재발 방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미신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전자팔찌 부착 후의 인권침해 요소 보완과 지속적 관리 △위치 신호를 추적하기 어려운 건물 지하 등에서 성범죄가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 △성폭행 가해자 거주지역에서 일어나는 범죄 등에 대한 보완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전체 4,00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822
일선경찰서, 사실상 취재봉쇄 (MBC뉴스 07.05.23)
hrights | 2017.07.02 | | 조회 149
hrights 2017.07.02 149
821
종교폐쇄성은 문화다양성 짓밟는 것(시민사회신문, 07.05.21)
hrights | 2017.07.02 | | 조회 170
hrights 2017.07.02 170
820
기자실 폐쇄…'국민의 알권리 위협' (노컷뉴스 07.05.23)
hrights | 2017.07.02 | | 조회 156
hrights 2017.07.02 156
819
법무부 ‘인권의식 뜨뜻미지근’ (한겨레 07.05.23)
hrights | 2017.07.02 | | 조회 176
hrights 2017.07.02 176
818
시민·사회단체·학계 우려…“언론감시 거부하겠다는 것” (서울신문 07.05.23)
hrights | 2017.07.02 | | 조회 164
hrights 2017.07.02 164
817
‘좁아진’ 권력 감시… ‘뒷문 취재’ 만연할듯 (서울신문 07.05.23)
hrights | 2017.07.02 | | 조회 193
hrights 2017.07.02 193
816
법무부, 5개년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 발표… 사형제 등 3대 쟁점 입장 유보 (국민일보 07.05.22)
hrights | 2017.06.30 | | 조회 215
hrights 2017.06.30 215
815
인권침해·밀실행정 감시기능 위축 (한겨레 07.05.21)
hrights | 2017.06.30 | | 조회 182
hrights 2017.06.30 182
814
"김승연, 이건희한테 더 배워야" (미디어오늘 07.05.19)
hrights | 2017.06.30 | | 조회 173
hrights 2017.06.30 173
813
'양심수' 삼성일반노조 위원장 투병 중 (미디어오늘 07.05.17)
hrights | 2017.06.30 | | 조회 187
hrights 2017.06.30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