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비친 인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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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사관 앞 “티베트 죽이지 말라!” (한겨레 08.03.19)
시민단체.이주민들 합동 집회 | |
이정연 기자 | |
18일 오전 종로구 효자동 주한중국대사관 앞에 ‘죽이지 말라’, ‘티베트를 자유롭게’라는 뜻의 티베트 말이 터져나왔다. 사망자만 수십여명에 이르는 중국 정부의 티베트 독립시위 무력 진압과 관련해 한국 시민들과 티베트 출신 이주민들이 함께 외친 함성이었다. 국제민주연대, 인권실천시민연대 등 한국 시민단체와 티베트 출신 이주민들은 이날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정부는 티베트 문제를 감추는 데 급급하지 말고 평화적인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며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주최하는 중국 정부는 무력으로 티베트의 자유를 짓밟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티베트 출신 이주노동자 학바(28)는 기자회견에서 “중국 언론은 중국인들의 피해와 파손된 가게들만 보여주고 있으며 현지에서 얼마나 많은 티베트인들이 탄압받고 있는지는 알리지 않는다”며 “‘시위가 잠잠해졌다’는 중국의 발표와 달리, 티베트인들은 지금도 곳곳에서 학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엔 참석했지만 티베트에 남아있는 가족 때문에 공개 발언을 하지 못한 한 티베트 이주노동자는 “뭐든지 티베트에 도움되는 활동을 하고 싶지만, 티베트에 남아 있는 가족들에게 좋지 않은 일이 닥칠까봐 걱정이 된다”며 “전해 듣기로는 조카도 어제 시위를 하다 중국 당국에 잡혀갔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티베트의 친구들’ 회원 이병구(25)씨는 “티베트를 한번이라도 여행해 본 사람이라면, 티베트인들이 인류애를 베푸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며 “그들의 자유와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권실천시민연대 오창익 사무국장은 “중국은 인류 평화의 제전인 올림픽을 개최할 자격이 없다”며 “티베트인들의 자유를 말살하고 학살한다면 올림픽 보이콧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티베트인 시위 탄압과 학살 중단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노현웅 이정연 기자 goloke@hani.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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