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비친 인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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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 전 경찰청장, 장발장은행 대출심사위원으로 변신 (연합뉴스, 2020.09.08)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20-09-08 17:58
조회
970
"시민으로서 공동체 위해 일하겠다는 약속 지키게 돼"
최근 퇴임한 민갑룡 전 경찰청장이 벌금 미납으로 교도소에 갇힐 위기에 놓인 시민들을 구하기 위한 장발장은행 대출심사위원으로 변신했다.
8일 인권연대에 따르면 장발장은행이 전날 개최한 제72차 대출 심사에 민 전 청장과 양상우 전 한겨레신문 사장이 새롭게 대출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홍세화 은행장과 민 전 청장, 양 전 사장 등 9명은 심사 결과 10명의 '현대판 장발장'에게 2천330만원을 대출해주기로 결정했다.
대출은 신용 조회 없이 무담보, 무이자로 이뤄진다.
민 전 청장은 "경찰청장으로 퇴임하면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공동체를 위해 일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약속을 지키기에 가장 적당한 게 장발장은행에서 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발장은행은 '가난이 죄'가 되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인권연대가 운영하는 사업으로,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미제라블 주인공 장발장에서 이름을 따왔다.
2015년 2월 출범한 장발장은행은 지금까지 874명에게 15억4천500여만원을 빌려줬다.
김승욱 기자 ksw08@yna.co.kr
최근 퇴임한 민갑룡 전 경찰청장이 벌금 미납으로 교도소에 갇힐 위기에 놓인 시민들을 구하기 위한 장발장은행 대출심사위원으로 변신했다.
8일 인권연대에 따르면 장발장은행이 전날 개최한 제72차 대출 심사에 민 전 청장과 양상우 전 한겨레신문 사장이 새롭게 대출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홍세화 은행장과 민 전 청장, 양 전 사장 등 9명은 심사 결과 10명의 '현대판 장발장'에게 2천330만원을 대출해주기로 결정했다.
대출은 신용 조회 없이 무담보, 무이자로 이뤄진다.
민 전 청장은 "경찰청장으로 퇴임하면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공동체를 위해 일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약속을 지키기에 가장 적당한 게 장발장은행에서 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발장은행은 '가난이 죄'가 되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인권연대가 운영하는 사업으로,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미제라블 주인공 장발장에서 이름을 따왔다.
2015년 2월 출범한 장발장은행은 지금까지 874명에게 15억4천500여만원을 빌려줬다.
김승욱 기자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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