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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진압 비판 경찰청 인권위원 전원 사퇴 (국민일보 08.06.27)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7-03 10:51
조회
102
[쿠키 사회]경찰청 인권수호위원회 위원 전원이 촛불집회에 대한 경찰의 진압 방식에 항의하며 전원 사임했다.

경찰청 인권위(위원장 박경서 이화여대 석좌교수) 위원 14명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05년부터 지금까지 경찰청 인권위원으로 활동하며 인권 친화적인 경찰상의 구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최근 촛불 집회 과정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태는 매우 유감스러운 것이었고, 이러한 사태와 관련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에 한계를 절감했다”고 사임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우리의 사퇴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국민 만을 쳐다보며 국민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새로운 경찰상을 구현해야 한다는 국민적 여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경찰의 입장 변화를 촉구했다.

경찰청 인권위는 지난 19일 정례회의에서 경찰의 진압 방식 등을 비판하며 위원직 전원 사퇴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인권위원 중 한 명인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은 “정례회의에서 위원들이 모두 ‘최근 촛불 집회에 대한 경찰의 행동은 인권 친화적인 경찰과 거리가 멀다’며 비판을 쏟아냈다”고 전했다. 오 사무국장은 “우리의 존재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식의 한계를 느끼면서 그만두자는 논의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경찰청 인권위원은 박 위원장을 비롯해 김해성 목사, 도재형 이화여대 교수, 오완호 한국인권행동 사무총장, 박인혜 한국여성의전화연합 대표, 차지한 변호사, 하태훈 고려대 교수, 한상훈 연세대 교수 등 총 14명의 진보적인 학계·시민단체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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