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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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책’이 쉽게 출간되지 못하고, 출간 된다 해도 독자들을 만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인권 책’이 단 한권이라도 더 출간되고, 단 한명의 독자라도 더 만날 수 있게 된다면 세상이 지금보다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요. 독자들이 보다 자주,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인권책’을 접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나눌 만한 책을 소개해주실 각계의 연구자, 선생님, 언론인을 모셨습니다.
‘인권-책 위원회’에는 강대중(서울대 교수), 김상미(너머북스 대표), 김종진(삼인출판사 편집장), 김진규(초등교사), 방효신(초등교사), 서유석(호원대 교수), 손하담(중등교사), 안혜초(중등교사), 은종복(서점 ‘풀무질’), 이광조(CBS 피디), 이제이(방송작가), 장의훈(중등교사), 정상용(초등교사), 주윤아(중등교사), 최보길(중등교사), 홍성수(숙명여대 교수)님이 함께 해 주십니다.
<평화를 위한 끝없는 도전> - 박경서, 정은식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1988년 WCC (세계기독교협의회) 아시아국장 자격으로 처음 평양을 방문한 이후, 지금까지 29번에 걸쳐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단순한 원조를 위한 방문이 아니라, 한반도에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yes24
‘한반도 평화 공존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에 관한 대화
김일성 주석과의 만남, 평양에 봉수교회가 들어서게 된 과정, 노태우 대통령과 김영삼 대통령이 잇따라 추진하던 김일성 주석과의 정상회담 등 박경서 선생만이 들려줄 수 있는 다양하고도 놀라운 북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김대중, 강원룡 등 현대사의 거목들과 교류하며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헌신했던 활동을 통해, 한국 현대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볼 좋은 기회도 함께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일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