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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대회 반전평화 결의문

성명서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2-21 00:00
조회
1609
[ 반전 평화 결의문 ]

지금 전 세계는 부시를 비롯한 호전세력들의 전쟁놀이에 반대하는 여론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노동자는 기계를 멈추고 학생들은 펜을 놓고 거리로 나오고 있다. 아이들도 노인들도 반전대열에 함께 하고 있다. 국경을 뛰어넘고 인종을 초월하여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부르짖고 있다. 우리 또한 세계평화와 인류공존을 바라며 이 자리에 모였다.

미국은 이라크에 대한 침략을 즉각 중단하라!
지금 이라크에서 벌어지는 전쟁은 미국이 21세기 패권을 유지, 강화하기 위한 명분없는 전쟁이다. 부시가 말하는 선과 악의 전쟁이 아니라 석유를 위한 더러운 전쟁일 뿐이다. 전쟁의 상처는 너무나 끔찍하다. 이번 이라크 침공에 대해 유엔에서도 약 50만 명이 살상 당하고 300만 명의 영양상태가 극도로 나빠져 치료 및 구호를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고 최악의 전망을 내놓고 있다. 우리는 부시가 자기정권의 이익에만 눈이 멀어 죄없는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이라크 전쟁을 반대한다.
또한 대량살상과 더러운 전쟁에 동조하는 한국군 파병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지난 13일, 한국정부의 파병 검토 발표는 우리 국민들에게 충격과 불안감을 주고 있다. 게다가 '이라크 다음은 북'이라고 공언된 상황에서 파병방침은 우리 민족에게 돌아오는 총탄이 되기 때문에 더욱 강력히 반대한다. 노무현 정부는 미국의 참전 강요를 단호히 거부하고, 이라크 파병 검토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 우리는 이라크 전쟁에 대한 한국정부의 지원을 끝까지 막아설 것이다.

미국은 북에 대한 전쟁계획과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즉각 중단하라!
미국의 이라크 전쟁에 이은 북에 대한 전쟁계획이 강도를 더해 발표되고 있다. 북에 대한 핵선제공격 시나리오인 <5027-우발계획>을 7월까지 마무리 짓겠다더니, "올 여름 북에 폭격을 시작하겠다", "서울시민 450만이 죽어도 북에 대한 선제공격을 하겠다"는 등 <북폭론>의 위세가 강화되고 있다.
3월에 진행하겠다고 발표한 한반도 군사훈련은 핵문제에 대한 외교적 해결이라는 간판마저 다 집어던지고 힘으로 북한을 제압하려는 위험한 군사행동이다. 20만 한미연합군과 핵항공모함까지 대동한 대규모 북침공격훈련은 평화체제가 보장되어있지 않은 조건에서 얼마든지 전면전쟁으로 번질 수 있는 극히 위협적인 것이다. 미국이 한개의 전쟁을 치루고도 남을 방대한 무력을 한반도에 집결시켜놓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우리는 미국이 우리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방해하고 한반도에 핵전쟁을 일으키려는 것을 두고만 보지 않을 것이다. 미국은 이를 명심하고 그 어떤 전쟁도발도 꿈꾸지 말라.

미국의 무분별한 전쟁행위가 멈추지 않는 한 평화의 촛불은 꺼지지 않을 것이며 우리의 대열은 더 큰 바다를 이뤄 앞으로 전진 할 것이다.

석유와 피를 바꿀 수 없다. 명분없는 이라크 전쟁 즉각 중단하라!
노무현정부의 이라크 전쟁지원, 한국군 파병 결사 반대한다!
민족공멸 부르는 한반도 전쟁위협 즉각 중단하라!
한반도 무력증강, 한미합동군사훈련 결사 반대한다!

2003년 3월 15일,  <3.15 반전 평화 촛불 대행진>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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