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호] 책갈피

 인권연대가 드리는 네 번째 책갈피에는 홍세화 장발장은행장의 새로운 책 <결: 거칢에 대하여> 의 한 구절을 담았습니다.

 “내가 자유인을 지향한다면 타자의 고통과 불행을 공감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되고 그 고통과 불행을 줄일 수 있도록 행동에 나서야 한다. 내가 자유로운 존재이기를 바란다면 타자 또한 자유로운 존재가 되도록 도모해야 하기 때문이다.”

 운동권이었다가, 상사 주재원, 난민을 거쳐 언론인, 사회운동가, 정당인, 그리고 장발장은행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만난 한국사회와 한국사람에 대해 평소 느꼈던, 그리고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책으로 모았습니다. 좋은 책,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한 구절을 책갈피로 담았습니다. 홍세화 은행장의 <결: 거칢에 대하여>. 읽기도 좋고,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