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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호] 장발장은행 창립 4주년 맞아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9-04-18 14:19
조회
285

벌금을 내지 못해 감옥에 갇히는 현대판 장발장들을 위한 은행, 장발장은행이 설립 제4주년을 맞았습니다.


인권연대가 설립한 장발장은행은 벌금을 내지 못한 가난한 시민들을 위해 2015년 2월 25일에 출범한 은행입니다.


벌금제의 여러 잘못을 고쳐보려는 과정에서 시작했고, 목표 또한 조속한 시일 안에 폐업하는 것이었지만, 아직도 소득과 재산에 따라 다른 벌금을 매기는 ‘일수(日數)벌금제’가 도입되지 않는 등, 장발장은행을 폐업할 수 있는 여건은 충족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수벌금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합니다. 이른 시일 내에 벌금제의 문제점을 고쳐서 더 이상 오로지 돈 때문에 감옥에 갇히는 불행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장발장은행은 정부와 기업의 돈은 사양하겠다는 인권연대의 원칙에 따라 오로지 일반 시민들의 후원만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6,568명의 개인, 기관, 교회에서 939,433,836원의 후원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이 돈을 바탕으로 모두 646명의 현대판 장발장들에게 1,194,247,000원을 빌려드렸습니다. 장발장은행을 처음 만들 때, 다만 1천만원만 모으더라도, 다만 그만큼만이라도 빌려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던 것에 비하면 놀라운 성취입니다. 이중에서 312명이 돈을 갚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285,517,000원을 상환했고, 모두 갚은 사람은 102명입니다.
장발장은행의 잔액은 48,383,478원입니다. (2019/2/13 오전 10시 기준)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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