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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치는 평화에 봉사합니다-충남도지사편] 양승조 "尹대통령, 자당 소속 도지사만 챙기면 공정과 상식에 반하는 것" (CPBC뉴스, 2022.05.26)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22-06-20 16:18
조회
101


○ 방송 :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오창익의 뉴스공감>

○ 진행 : 오창익 앵커

○ 출연 : 양승조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좋은 정지는 평화에 봉사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말씀입니다. 좋은 일꾼을 뽑으면 그만큼 좋은 세상에서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톨릭평화방송 오창익의 뉴스공감에서 특집으로 마련한 순서인데 일꾼이 되시려는 분들을 연쇄적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충남 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분입니다.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 만나보겠습니다. 전화로 연결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대선 때 유권자들은 대선 경선에 나오셨죠? 아주 구수하게 정책도 잘 설명해 주셨던 인상이 있는데 충남 도지사시죠? 4년 동안 도지사였던 분이 다시 도지사가 되겠다고 표를 달라고 하는 건데 왜 출마하셨습니까?

▶먼저 지난 4년간 도정의 성과가 아주 컸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양극화의 3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정책을 마련하고 잘 제도화 했다고 말씀드리고 충남 여러 가지 현안 문제, 혁신도시지정문제, 충남서산공항문제, 서해선 직결 문제, 복선화 등 굵직한 현안 사업을 예산 확보하고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내린 제도화 정책은 성숙화 시키고 완성하지 못한 충남의 커다란 현안 사업들은 씨앗을 뿌리고 결실을 맺는다는 심정으로 양승조가 완성시키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도지사가 되려는 의도입니다.


▷구체적인 성과가 있었고 그 성과를 이어가야 하고 더 내고 싶다는. 그중의 하나가 충남도지사로서 저출산에서 역할을 했다. 저출산 문제는 국가적인 문제인데 이런 부분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듣고 싶습니다.

▶저출산 문제는 국가적 과제이자 지방의 과제입니다. 앞으로 30년 안에 대한민국 226개 시군구 중에서 106개가 소멸될 위기에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지방이야말로 저출산 고령화가 심각한 문제로 피부와 와 닿고 저출산 문제를 풀어나기 위해서 여러 가지 기구를 만들고 예산안을 확보해서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행복키움수당, 대한민국 최초 고교무상교육, 친환경 무상급식을 하고 결혼의 가장 큰 장애물인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서 더 행복한 주택을 짓는데 25평 아파트에 보증금 5천 만 원 월세 15만 원에 입주할 수 있고 아이가 한 명 태어나면 반을 부담하고 두 명이면 전액 부담하는 더 행복한 주택을 짓고 있는데 이것도 저출산 문제를 풀어내는 선도적 모델을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또 어린이들 무상보육,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도 대한민국 선도적 모델을 마련했고 18세의 청소년들이 시내버스, 농어촌 버스를 탔을 때 무료 사업도 충청남도가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서 아이 키우는 정책의 여러 가지 제도의 일환이라고 말씀드리고 이런 정책을 마련하고 강력하게 실천했습니다.


▷25평 아파트를 월세 15만 원에 산다고요? 서울 사람들이 들으면 놀랄 일인데요.

▶무상 주택이나 마찬가지고 분양은 아니고 10년 정도 살고 후배들에게 물려줘야 합니다. 결혼해야만 애를 낳는 비율이 97% 정도거든요.


▷실제로 출산율이 움직였습니까?

▶출산율이 하루아침에 반등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지만 작년에 합계 출산율이 0.81명 아닙니까? 충청남도는 0.96명인데 전국적으로 높다고 만족하는 게 아니라 출산율 반등 사회적으로 여건을 만드는데 선도적 모델을 만들었다는데 커다란 의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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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선거를 위해서 충남도 일대를 돌아다니실 텐데 실제로 유권자들 만나보면 판세도 중요할 텐데 유권자들의 요청, 요망사항은 뭔가요.
▶유권자들의 요망사항은 등 따뜻하고 배불리 먹고 살 수 있게 해 달라. 이념과 사상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정말 잘 살 수 있게 해 달라. 편하게 살게 해달라는 게 커다란 요구사항이고 그런 면에서 갤럽조사에서 도지사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23일 날 나왔는데 74%정도 되거든요. 그러면서 저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도 충청남도를 위해서 양승조 도지사가 일을 잘했다는 평가를 받고 그건 바로 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부합하는 도정을 폈기 때문에 그런 평가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길거리에서 만난 도민들이 이런 것도 물어볼 것 같은데 양승조 후보는 1호 공약이 뭔지, 도지사가 되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이 뭐냐고 물어보면 뭡니까?

▶하나만 꼽으라면 천안, 아산에 KTX역세가 있습니다. KTX역세권에 R&D집적지구를 구축해서 미래 성장동력 창출하겠다는 겁니다. 여기에 강소연구개발특구가 들어가서 미래자동차부품산업 기반이 마련돼 있고 과학기술진흥원, 지식산업센터가 들어가고 제조기술융합센터,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들어가는데 지식서비스 산업의 요람, 거점을 만들어서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 미래먹거리를 만들겠다는 거점을 삼겠다는 게 제1호 공약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는 여당 도지사였겠지만 야당이 되셨잖아요. 여당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그런 얘기를 많이 하던데 중앙정부와 같이 협력해서 예산을 많이 끌어온다든지 이런 얘기를 하고 있을 것 같아요. 이런 것에 대한 반론을 만약 제기한다면 어떤 반론을 제기하십니까?

▶중앙정부, 지방정부는 지방행정부와 입법부의 관계가 아니라 견제를 기본으로 하는 관계거든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협력을 기본으로 하는 겁니다. 어떤 중앙정부도 직접 업무를 수행하는 게 아니라 대부분 지방정부에 위임을 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지방정부, 중앙정부 관계는 협력관계이다. 당이 틀리다고 해서 문재인 정부에서 경북이나 대구 시장이 야당이지 않습니까? 그분들이 커다란 불편을 못 느꼈을 거예요. 여러 가지 실질적으로 입법부에서 법률이 통과되고 예산이 확정되지 않으면 가능하지 않습니다.

현재 대통령님은 우리가 국민이지만 의회 절대 다수의 의석을 갖고 있는 거는 민주당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정부이지만 의회의 다수당은 민주당이기 때문에 우리가 야당을 위해서 소수 야당이 아니다. 다수 야당, 거대 야당 속의 야당이고 그런 도지사이기 때문에 예산 확보, 충남도의 발전을 구성하고 실천하는데 커다란 문제가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께서 자당 소속 도지사만 챙기면 공정과 상식에 반하는 거죠.


▷충남 도민들에게 마지막으로 30초 정도만 왜 양승조 후보가 도지사가 돼야 하는지 설득하신다면요.

▶도민 여러분, 저는 시·도지사 공약이행평가에서 SA등급을 3년 연속 받은 도지사입니다. 많은 일을 했고 구체적인 현안문제에 예산확보 물꼬를 텄습니다. 씨앗을 뿌린 대로 열매를 거두고 건물을 설계하는 사람이 완성하는 것은 만고의 진리, 충남 도민 여러분께서 민선7기 4년의 성과를 잘 판단하시고 저에게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시기를, 건물을 완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를 간곡하게 호소 드립니다.


▷지금까지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만나봤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문보기: http://www.cpbc.co.kr/CMS/news/view_body.php?cid=824842&path=2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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