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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은 천심-배종찬] 이재명 후보 지역구 판세가 요동치는 이유는? (CPBC뉴스, 2022.05.26)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22-06-20 16:21
조회
106


○ 방송 :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오창익의 뉴스공감>

○ 진행 : 오창익 앵커

○ 출연 : 배종찬 인사이트K연구소장


민심은 천심입니다. 오늘도 이 코너를 빛내주실 분 인사이트K의 배종찬 소장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일주일도 안 남았네요. 지방선거가. 선거를 앞둔 민심이 내일부터 움직이기 시작할 텐데 오늘부터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에 들어섰죠? 그런데 여론조사 결과 나오는 건 뭡니까?

▶어제까지 실시된 것은 발표될 수 있고요. 그런데 오늘부터 실시되는 것은, 대한민국 전국 동시에 실시되는 선거는 항상 수요일이거든요. 수요일로부터 6일이기 때문에 직전 목요일부터 실시된 조사 결과는 공표를 개표 때까지는 못하게 돼 있습니다. 그러면 수요일, 목요일 실시한 건 어떻게 되느냐. 수, 목. 목요일이 포함되기 때문에 발표할 수 없습니다.


▷여러 군데 관심 가는 지역들이 많은데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인천에 출마했는데 처음 여론조사는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었던 것 같은데 박빙 또는 근소하게 우세 이런 정도로 가고 있는 것 같은데 실제로는 어떻습니까?

▶실제로도 팽팽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재명 선대위원장의 경우에 워낙 거물 정치인이지 않습니까? 대선후보였고 이번 선거를 진두지휘하고 있고 계양을은 낙성이 되지 않겠느냐. 낙관적으로 전망됐는데 그런데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팽팽한 결과가 나오는 상황인데 그런 이유가 구체명이다, 이재명아니고 구체명이다. 구는 뭐냐, 구도가 너무 안 좋은 거죠. 선거는 구도거든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얼마 안 돼서 지방선거, 한미정상회담 열리고 윤석열의 시간이죠.

▶살아 있는 권력, 집권당이 빼내들 수 있는 카드는 많은 것이거든요. 여성장관 없다고 하니까 3명을 동시에 장차관을, 이렇게 꺼내들 수 있는 카드가 있고 임기 초반이니까 국정안정 쪽에 정권견제 보다는 무게가 실려 있고, 체는 체력인데 지지율이 자꾸 내려갑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수사권, 기소권 분리법안도 더불어민주당으로서는 명분이 있어도 중간지대에 있는 유권자층들은 너무 서두른다. 부정적 여론이 있는 것도 사실이거든요. 또 하나는 최근에 성비위 추문도 영향을 줬을 거고 가장 최근은 당내 내분사태, 박지현 비대위원장이 586용퇴에 따라서 당 전체가 들끓고 있거든요.


▷그분은 586용퇴를 언급한 적이 없었는데 언론이 그렇게 얘기한다고 봉합 차원인지 원래 그런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진위는 어떻든 논란이 되는 것이, 명은 명분이죠. 이재명 위원장으로서는 나가야 할 명분, 위험한 정면 돌파를 하겠다고 했지만 지역 유권자들은 명분이 충분히 있는 것이냐. 반문할 수 있는 것이거든요.


▷원래는 높다가 줄어들고 보합세로 간 것은 명분은 똑같았을 거 아닙니까?

▶시간이 흐르면서 공세를 당하게 되는 거죠. 지금 계양을 지역에 국민의힘에서는 25년대 25일이다. 계양을에 거주했던 국민의힘 후보는 25년 이재명 후보는 25일이라고 했는데 하여튼 주변 환경 자체가 그다지 이재명 후보에게 구체명이라고 설명드릴 때 호의적이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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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이었죠? 구체적인 상황이 어떤지는 내일 이재명 후보하고 연결해서 직접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내일 금요일에 출연하고 이재명 후보에게 물어볼 건 지역구만이 아니라 전체 선거구도도 물어봐야 하고 민주당 여러 가지 질문거리가 많은데 함께 해주시기 바라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는 방금 말씀하신 민주당 비대위원장이 공동비대위원장 두 분인데 윤호중, 박지현. 이분들이 갈등 국면, 이견을 보이는 게 하루 이틀 있었어요. 오늘은 봉합국면이죠.
▶선거이기 때문에 내일 사전투표를 앞두니까 자중지란 하면 중도층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어요. 박지현 비대위원장이 지난 대선에서 역할을 하면서 여심을 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 않습니까? 실제로 효과는 있었다고 합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약간 맞장 효과가 있어서, 박지현 비대위원장이 계속 목소리를 내주기 때문에 여성표가 중요하다고 인식할 수 있고 원래 선거 앞두고는 집안싸움을 해서는 안 되죠. 그만한 이유도 있었을 겁니다.

자꾸 바뀌어야 한다고 얘기하고 싶은데 당에서 안 바뀌니까 박지현 비대위원장은 절박했을 거고 선거를 앞두고 무슨 소리냐고 그러면 당 내에서는 지지층들은 강성 지지층들은 당 내에서 조율을 했으면 좋았을 엔데 시기적으로 지방선거 끝나고 나서 당내 개혁을 강력하게 이야기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묻어나는데.


▷박지현 위원장한테 왜 선거 앞두고 그러냐고 하면 절박했다고 하더라고요. 절박함이 득표요인이 될 수 있잖아요. 저 집은 그래도 뭔가 주고받고 국민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하네. 이런 가능성은 없습니까?

▶바람직한 거예요. 원래. 선거를 너무 목전에 두고 있다 보니까 그러다 보면 우려를 하는 거죠. 잘못되는 거 아니냐. 지지층들이 결집하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유권자층은 50대와 여성이거든요.


▷50대 여성은 민주당 지지세가 강하지 않나요?

▶50대와 여성.


▷50대 전제가 민주당이 좀 높지 않나요?

▶그렇지도 않습니다. 지난 대선에서는 출구조사 기준으로 하면 이재명 후보가 50대에서 더 많은 득표를 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겠지만 이번 지방선거는 구도를 말씀드렸잖아요. 국정안정 쪽에 무게가 실려 있어서 지금 중요한 것은 50대가 어느 쪽에 손을 들어줬냐가 중요합니다. 민주당이냐 국민의힘이냐. 진보 쪽이냐, 보수 쪽이냐. 여심이 또 중요하거든요. 여성표가 얼마큼 결집을 하느냐. 어느 한쪽에 손을 들어줄 수 있는 집단투표 성격이 나오느냐. 그만큼 중요하다고 봐야죠.


▷지방선거에서 중요한 게 지지층결집. 투표율이 아무래도 대선에 비해서 낮기 때문에 그러겠죠.

▶대선은 지난 대선이 77.1%, 8명 가까이 투표했다면 지방선거는 6명 가까이 투표하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60% 정도가 되는데 오창익 앵커는 어떻게 예상하세요. 투표율을.


▷55.5% 생각합니다.

▶저는 62.29%. 더 중요한 것은 특히 어떤 세대, 어떤 세대가 더 투표소에 적극적으로 가느냐가 중요하거든요. 그때 40대 지지를 좀 더 많이 받는 민주당, 60대 이상의 보수 성향의 유권자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국민의힘, 자기 지지층들의 투표율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50대, 강조하는 이유는 제가 50대라서가 아니라 50대가 열 살 단위로 구분했을 때 가장 유권자 수가 많고 50대에서 초반은 진보적이고 50대 후반은 보수적이고. 이념이 홍해 바다 갈리듯이 갈리는 분수령이거든요. 그래서 50대가 사실 어디에 힘을 실어주느냐. 50대가 중요한 기점이 됩니다.


▷대선 때도 이재명 후보가 앞서 가는 세대가 40대가 앞서 갔고 지역으로는 경기도가 앞서갔는데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 유감스럽겠지만 40대와 경기도민들의 투표율이 저조했다. 그만큼이 패인이라는 분석도 있었거든요. 자기 지지층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오느냐가 관건이겠네요.

▶선거의 가장 중요한 핵심 변수가 뭐냐를 보여주는 것이 세대별 지지층별 투표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광역이 17개잖아요. 광역 단체장을 뽑는 게. 요즘 몇 대 몇이라는 얘기를 합니다. 기호 1번 민주당 대 기호 2번 국민의힘, 기호 3번도 좋습니다. 어느 정도 보세요?

▶대체적으로 지난 대선이 10:7이었거든요. 윤석열 10, 이재명 7이었기 때문에 광역으로 환산한다면 대체적으로 국민의힘은 11곳에서 13곳 정도 저는 분석을 모아본 겁니다. 그다음에 더불어민주당이 4곳, 아주 최악의 시나리오겠죠. 그다음에 4곳에서 6곳 정도. 이렇게 전망이 됩니다.


▷국민의힘이 이기는 거네요.

▶더불어민주당이 아주 어려운 환경인 거죠.


▷그렇게 됐을 때 6개 정도 이기는데 경기도를 민주당이 이기면 누가 이긴 겁니까?

▶경기도가 중요해요. 경기도를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가면 사실상 선거의 내용은 그래도 더불어민주당이 상당히 선전했다, 이런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미래권력이 유지가 되는 것이고 미래권력으로서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복원될 수 있는 회복될 수 있는 바닥이 유지가 된다.


▷가장 중요한 건 경기고 다음이 충청 정도가 되나요?

▶충청은 4곳이 거의 결과가 동일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충남, 충북, 세종, 대전이기 때문에 남북세대. 우리 평화방송에서 처음으로 정리를 했는데 이곳도 충남 같은 경우는 천안 아산의 양승조, 천안 아산을 제외한 김태흠, 지역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거든요. 천안 아산에서 투표율이 얼마나 되느냐. 내일 모레 사전투표율, 천안 아산을 제외한 당진, 서산, 논산, 금산 이곳에서 어떤 상황이 연출, 공주, 부여. 지역별로의 투표율의 차이가 충남 또는 충청권 전체의 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이면 답이 나오는데 지금까지 인사이트K의 배종찬 소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원문보기:http://www.cpbc.co.kr/CMS/news/view_body.php?cid=824846&path=2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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