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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익의 뉴스공감-최우리] 역대급 폭염, 우영우 돌고래 폐사…기후위기 전문기자의 경고(CPBC 뉴스, 2022.07.22)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22-07-25 14:14
조회
318



○ 방송 :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오창익의 뉴스공감>

○ 진행 : 오창익 앵커

○ 출연 : 최우리 / 한겨레 신문 기자


한겨레 최우리 기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한겨레신문 안에 기후변화 팀이 있고 이 기후변화 팀이라는 게 최초로 구성됐다고요.

▶2020년 4월에 언론사 최초로 팀이 만들어졌습니다.


▷팀원은 몇 분이나 계셨어요?

▶제가 일하고 있을 때는 4명이었고 지금은 팀장 포함 5명입니다.


▷다른 일 안 하고 기후위기, 기후변화에 대한 기사만 찾아서 쓰는 겁니까?

▶환경이나 에너지, 산림, 기후와 관련된 기사는 다 쓸 수 있는 팀으로 구성을 했죠.


▷일종의 전문팀을 만든 거네요. 기후위기가 심각하다는 생각의 반영이었던 거겠죠?

▶한국 사회에서도 2020년부터 기후운동이 새롭게 본격화 됐거든요. 그러면서 기후위기가 심각하기 때문에 언론도 이 목소리를 전해야 한다는 취지였습니다.


▷그러면 지금도 기후변화 팀장은 아니신 거죠?

▶저는 기후 팀에서 일을 하다 보니까 산업계 혹은 기업들이 에너지전환에 있어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그런 고민이 깊어졌고 그래서 지금은 경제산업부에서 환경 관련된 관점으로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2년 넘게 기후팀장으로 일하셨을 텐데 혹시 우리 청취자들께 소개하고 싶은 이런 기사 썼다는 기억나는 기사 있습니까?

▶한국 언론 최초로 스웨덴의 그레타 툰베리 인터뷰를 했었고요. 그리고 연장선상에서 작년 11월에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렸던 UN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 현지 취재를 했었고 저희가 또 신년기획으로 기후위기문제가 결국은 인권의 문제일 수 있다. 이런 문제의식을 담아서 인권의 관점으로 기후위기를 바라보는 기획기사를 썼었습니다.


▷툰베리라는 여성은 실제로 기후위기와 관련해서 주목할 만한 분입니까? 아니면 서양언론이 마케팅차원에서 만들어 낸 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일단 그레타 툰베리는 굉장한 셀럽이거든요. 인스타그램 팔로우가 2천 만 가까이 되는데 미디어 팀이 있습니다. 분명히 셀럽은 맞고요. 마케팅 측면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레타툰베리의 연설을 직접 봤을 때 그분의 흡입력 있는 연설을 보면 진정성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영향력 있는 사람이 공동체가 함께 고민할 문제를 얘기해 준다면 인류 구성원으로서 고맙고 좋은 일 아닐까요?

▶그레타 툰베리가 직접 쓰는 트윗이나 인스타그램을 보면 기후 메시지뿐만 아니라 사회전반에 진보적인 메시지를 많이 던지거든요. 그래서 미래세대의 아이콘, 사회 진보적인 목소리를 내는 셀럽이라고 확장되어 가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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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폭염 때문에 고통이 심하다고 하는데요.
▶사실 유럽 폭염은 최근 몇 년 동안 계속 뉴스가 나오고 있는데요. 올해 특징은 서늘하다고 꼽히는 영국마저도 40도가 넘었다는 게 체감하는 뉴스였던 것 같습니다.


▷영국이나 프랑스 사람들은 집에 대체로 에어컨도 없고 자동차 에어컨 안 달고 다니는 차들도 많다고 들었는데 이 폭염을 어떻게 견뎌내죠?

▶그래서 난리가 난 건데 말씀하신대로 영국 같은 경우는 에어컨 있는 건물이 5%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름철에 특별하게 냉방을 하는 문화가 없었기 때문에.


▷문화만 없는 게 아니라 필요가 없었겠네요.

▶사실 난방에 치중했던 나라고 이번 여름 폭염에 고통 받고 있고 기후위기나 에너지문제에 대해서 전 국민적으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을 서유럽 국가들인데 좀 진취적이랄까 앞서가는 측면이 있는 건 사실이죠?

▶저도 기후기사를 쭉 쓰면서 따라가 보면 확실히 이 기후운동의 시작 혹은 아젠다를 던지는 나라들이 유럽인 건 분명합니다. 유럽이 먼저 문제의식을 느끼면서 전 세계를 리딩하는 측면이 있었는데 아이러니하게 유럽부터 굉장한 고통을 받고 있는 모습이죠.


▷훨씬 더 진지할 것 같은데 최근에는 핵 발전, 원자력발전에 대해서 태도를 변화한다거나 이런 기후위기를 걱정하는 것과 거꾸로 가는 측면,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일 것 같은데 그런 측면도 보이는 거죠?

▶사실 오늘 뉴스였는데요. 독일에서 러시아에서 독일로 가는 가스관을 다시 재가동한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그래도 가스공급량이 평년보다 40% 정도밖에 안 돼서 이번 겨울을 어떻게 날 것인가. 에너지 부족 상황을 어떻게 날 것인가 하면서 독일 정부가 그러면 고기를 굽는데 쓰는 갈탄을 연료로 사용하자, 난방 연료로 사용하자는 안을 냈다고 해서 조금 비웃음을 사고 있거든요.


▷어떤 의미입니까? 석탄의 한 종류인 갈탄을 난방 연료로 쓰려면, 주거공간이라는 게 난방 구조가 있을 텐데요.

▶일단 애초에는 도시가스, 가스를 사용해서 많이 난방을 했는데 석탄의 일종인 갈탄을 이용해서 난방을 한다는 건데요.


▷갈탄을 때는 곳이 있고 열기를 전해주는 겁니까?

▶갈탄을 때서 발전소에서 열을 보내주는 식으로, 다만 여기서 문제가 독일하면 친환경 국가로 굉장히 손꼽혔고 기후운동을 이끈 나라고 탈원전, 탈석탄을 선언했던 나라인데 지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서 의존하던 러시아 천연가스가 막히면서 석탄을 다시 때는 모습을 보이고 원전가동을 다시 해야 하는 압박을 받는 독일의 위태로운 모습이 세계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되는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쟁이 드리운 부작용인데 부작용이 당대에서 끝나는 것만이 아니라 탄소중립이나 기후위기를 함께 극복해나가기 위한 여러 나라의 노력에도 딴지를 걸고 있는 거네요.

▶독일은 재생에너지를 늘리자는 얘기를 가장 앞서 한 나라였는데 지금 러시아의 가스 의존도를 해결하지 못해서 높았던 가스 의존을 전쟁 상황에서 발목이 잡힌 거죠. 기후 이니셔티브의 속도를 못 내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전쟁은 우리 모두를 패자로 만드는 것 같아요. 프란치스코 교황 말씀이기도 한데 러시아가 이기든 우크라이나가 이기든 둘 다 패자고 이웃 국가나 다른 세계의 구성원들도 함께 패자가 되는 답답한 상황인데요. 우리나라 폭염은 어떻습니까?

▶사실 2010년 들어서 여름철 날씨를 돌아보시면 폭염과 폭우 이런 이상기후가 상시적으로 났던 것 같은데요. 그래서 사실 저도 체감할 때 2016년 여름이 엄청 더웠고 제가 옥탑방에 살았는데 38도였습니다. 에어컨이 없었는데. 그래서 피난을 가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그 2016년이 그랬고 2018, 2019, 2020, 2021년 쭉 더워지는데 실제로 세계기상기구가 최근에 낸 자료를 보면 6월 기온이 올해 6월도 역대 세 번째로 높았다. 세계적으로. 그런 보도가 나왔는데요. 폭염은 앞으로 계속 심해질 거라고 예상하는 과학자들이 많습니다.


▷상당히 어려운 상황인데 많이 더우면 못 견디죠. 한국처럼 고온다습하면 밤잠을 설칠 수밖에 없고 낮에도 에어컨 안 켜고 살 수 없고 에어컨은 거저 켜는 건 아니고 에너지원이 있어야 켜는 거고 그러면 더 지구는 곤란해지는 거 아닌가요?

▶그렇죠. 이상기후가 계속 될수록 에너지가 평소보다 더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잖아요. 냉난방하기 위해서. 그래서 에너지문제와 기후문제, 날씨문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데 각 나라가 이 에너지를 자립하려고 하는 노력을 열심히 하고 있는 거고요. 그 와중에 어떤 전력을 선택할 것인지. 각 나라 정부가 고심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어떻습니까? 지금 원자력 발전, 핵 발전 관련해서 지난 정부와 지금 정부와 정면 대결하는 모양인데 한국의 에너지정책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윤석열 정부가 최근에 산업통상자원부를 통해서 에너지정책을 발표를 했는데 구체화 되진 않았습니다. 대선공약과 비교하면. 다만 원자력 중심의 정책을 반드시 펼 것으로 보이고 원자력을 비중을 높이면 원자력 비중이 지금 25%에서 30% 사이인데 이거를 줄이려는 게 문재인정부였고 이거를 유지하거나 늘리자는 게 윤석열 정부 정책이거든요.

원자력발전에 대한 비중을 고정하면 재생에너지를 줄이는 게 아니냐는 해설도 나오는 상황이고 그래서 아직 구체화는 되지 않았지만 확실한 건 이번 정부는 가장 중요한 기저전원이라는 중요한 전원을 원자력 발전으로 가져간다는 거는 공식적으로 발표를 했죠.


▷그에 대한 한겨레 대표 기후변화 팀장으로서는 어떤 평가를 하세요.

▶원자력 발전은 사실 장단점이 명확한 발전원입니다. 그래서 장점은 대용량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얘기를 하는데요. 안정적으로 많이 가동할 수 있다. 우리가 실제로 지난 40, 50년 동안 그런 정책을 펴왔고요. 하지만 단점도 명확하거든요. 넓은 부지가 필요하고 대형 원전의 경우. 그리고 건설비가 엄청나죠. 건설기간도 오래 걸리고 무엇보다 안전성 문제가 계속 거론될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기술이 진보한다고 해도 어떤 안전문제가 튀어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그리고 여기서 최근 들어 이상기후로 태풍이나 가뭄이나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 원전이 과연 안전한가. 이거에 대한 논의도 해본 적 없는 거거든요. 후쿠시마 대지진처럼. 그런 거에 대한 논의를 하면서 원자력 중심정책을 편다면 수용할 수 있지만 그런 논의가 없이 무조건적인 원자력 정책을 펴는 게 맞느냐는 지적들이 있었고요.


▷대책이 중요한 거잖아요. 논의를 통해서 대책을 만들어 내고 우리 모두 동의할만한 대책이라면 그 방향으로 갈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대책은커녕 논의도 제대로 안 해본 상대다. 그러면 심각한 상태네요

▶사실 윤석열 정부는 대선 전부터 계속 반문을 외치면서 등장한 정부여서 탈원전이라는 문재인 정부 정책에 반하는 친원전을 캐치프레이즈로 냈었기 때문에 지금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모양새죠. 하지만 논의를 반드시 해야 할 거고 그리고 가장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는 것은 사용 후 핵연료 문제입니다.

폐기물 문제인데 이건 친원전 그룹도 너무 잘 알고 있어요. 이걸 해결하지 못하면 원전의 미래는 없다. 왜냐하면 폐기물이 90% 넘게 차서 2030년 전에 한도를 넘어서는 원전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어떻게든 폐기물 처리하는 시설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거를 대한민국 땅 어딘가에 만들어야 하잖아요. 누구나 반대할 거 아니에요. 그 시설이 안전하다, 정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정부가 말한다고 해서 믿을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저준위 핵폐기물 방폐장 관련된 지난한 싸움의 역사가 있잖아요. 사회적 합의가 쉽지 않을 거로 예상됩니다. 로드맵을 밟아가겠다고 최근에 정부가 발표했는데 이게 어떻게 될지 사실 좀 걱정이 앞서죠.


▷에너지정책 같은 건 정말 국민과 국가가 선택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문제여서 이 정권이냐 저 정권이냐의 차원은 아니어야 해요. 핵발전소 하나 짓는 건도 1, 2년 안에 짓는 것도 아니니까 일관된 정책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면에서 문재인 정부처럼 안 한다는 일관된 건 있군요.

▶에너지정책은 교육정책처럼 몇 십 년을 앞서 보고 정치적 결정을 하는 게 민주 정부니까 한다고 해도 그 틀 안에서 움직여야 하는데 너무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어지는 모습이 불안감을 주죠.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됐죠. 폭염도 걱정이고 폭우도 걱정이 많아요. 독일에서는 폭우 때문에 피해도 컸다고. 독일 같은 경우는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독일도 작년에도 장마 피해가 커서 많은 분들이 돌아가신 거로 보도됐는데 유럽도 도시가 오래 된 도시이기 때문에 하천 제방 문제에 취약점을 드러냈고 선진국마저도 그렇고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홍수 피해 입으신 분들 매년 보도만 안 됐지 꽤 있으신 거로 알고 있고요.


▷그래도 우리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아니고 침수피해 수준이라 다행인 거네요.

▶2020년에 54일 동안 중부지방 장마 때는 인명피해도 있었죠. 남부에서는. 국토교통부 쪽에서도 할 일이 많습니다. 하천 제방 문제나 환경부와 함께 물 관리하는 측면에서 다 같이 고민할 게 많죠.


▷우리가 앞서 걱정하는 아직 오지 않은 위험이나 위기를 걱정하는 게 아니라 지금 우리 눈앞에 펼쳐지는 위기 위험에 대해서 걱정하는 거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대책도 실효성 있게 신속하게 나와야 할 것 같은데 한국이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방식 어떻습니까?

▶기후와 관련된 영역을 취재하면서 저는 긍정적인 면도 봤어요. 빠르게 대응을 하고 있는 모습들도 많이 보이지만 다만 아직은 과도기인 것 같습니다. 사회전반적인 영역에서 기후와 관련한 지점들이 무엇이 있는지를 확대시켜 가야 한다고 봐요. 그래서 말씀하신대로 그런 생명의 문제, 재난의 상황에서의 문제는 기본이고요.

다양한 영역의 교육문제도 있고 복지문제도 있고 노동문제도 있어서 다양한 영역에서 기후변화와 관련된 사회적 논의가 활발히 일어나기를 개인적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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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문제보다도 중요한 문제인데 우리가 북한 어민 북송 문제 이런 데에 관심을 쓰면서 중요한 문제를 놓치고 있지 않나 이런 면에서 말이라도 많이 해야 한다. 그래야 대책도 나오고 논의도 하니까요. 요새 드라마 ‘이상한변호사우영우’ 보세요?
▶주변에서 많이 소개해 줘서 보려고 하는데 넷플릭스로 몰아서 보려고 안 봤고 짤로만 봤습니다.


▷저도 기사로만 봤는데 요새 엄청난 히트고 여러 가지 주목할 만한 것들이 많다고 그러더라고요. 거기에 돌고래가 나오나요?

▶고래를 사랑하는 변호사님으로 나오는데 사실 저도 사실 돌고래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대학 때 별명도 최돌핀이었는데 저도 돌고래 중에 가장 중요한 게 등지느러미가 없고 입이 몽똑한 형태의 ‘상괭이’라고 있거든요. 쇠라는 게 작다는 접두어인데 쇠돌고래과의 상괭이가 있는데 상괭이가 웃는 상이거든요. 물론 마음은 괴롭겠지만 미모가 상당하기 때문에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상괭이를 애정하는 시민들이 많은데 상괭이와 관련해서 최근에 슬픈 뉴스가 있었어요. 상괭이가 사실 인도태평양 지역부터 우리나라 남서해안까지 서식하거든요. 여수, 제주에서 볼 수 있는데 상괭이가 우리나라 연안에 많이 삽니다. 상괭이는 국제적으로 보호하는 종이에요. 사이티스 부속서 1급에 나오는 보호종인데 우리나라 연안에 살다 보니 어선 그물에 혼획돼서 잡히는 경우가 매우 많아요.

사실 큰고래, 밍크고래 같은 거는 고래 고기를 여전히 소비하는 문화가 있기 때문에 밍크고래는 일부러 잡으려는 분들도 계시는 거로 환경단체는 의심하는데 상괭이는 고기를 팔지는 않거든요. 상괭이는 그물에 잘 걸리는 거예요. 혼획이 된다고 하는데 요즘은 줄었지만 매년 1100마리 정도 잡히고 있거든요. 상괭이가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상괭이가 잡히면 사실 고래는 호흡을 해야 해서 호흡하러 바다 위로 올라오질 못하기 때문에 질식해서 죽는 건데 최근에 그렇게 잡힌 상괭이를 부검했는데 배 안에서 오만가지가 다 나온 거죠. 쓰레기부터 낚싯줄 바늘 이런 게 나와서 바다생명들이 이렇게 고통 받고 있다는 거를 몸으로 증명해준 거죠.


▷그게 드라마에 나왔나 보죠?

▶드라마에 상괭이가 포획되는 얘기들이 나오는데 이거는 기사였습니다. 제주 쪽에서 부검한 내용의 기사였고요.


▷상괭이라는 예쁜 돌고래가 인간들이 버린 쓰레기 때문에 아파하고 있고 우리 연안에서만 1년에 1100마리나 폐사된다는 건 사람들이 여러 가지를 살펴보고 고민해야 할 게 많다는 걸 알려준다는 거고 그런 면에서 한겨레 기후변화 팀의 활약을 기대하고 최우리 기자 인터뷰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문보기: http://www.cpbc.co.kr/CMS/news/view_body.php?cid=828447&path=20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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