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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아랍에서 일어나는 모든 비극의 원인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6-28 17:57
조회
403

"한국에도 이렇게 팔레스타인 민중과의 연대를 꿈꾸는 사람이 있어서 너무 기쁘다. 인류애에 대한 확신이 선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학살중단과 불법점령을 반대하는 기자회견 현장을 찾은 팔레스타인 소설가 자카리아 모하메드의 감회다.


모하메드는 29일 오후 12시 서울 종로구 서린동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팔레스타인 사람들 역시 세계 다른 곳에서 탄압받는 많은 사람들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팔레스타인 민중의 고통에 관심과 연대 의사를 밝혀준 한국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모하메드는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염무웅) 주최로 지난 27일부터 진행중인 '아시아작가연대' 행사 참여차 한국에 방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라크 작가협회 회장인 하미드 무사도 참석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 정책을 함께 규탄했다.


반전평화공동행동과 인권실천시민연대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은 이스라엘 정부에 대해 ▲팔레스타인 민중에 대한 학살 중단 ▲점령지 철수 ▲고립장벽 건설 중단 등을 요구했다.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지원 중단도 요구했다.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은 "이스라엘 건국 이후 팔레스타인 지역에 대한 무단 점령과 민간인에 대한 반인도적 범죄·학살이 계속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이스라엘 정부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이스라엘은 최근 라파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통해 양민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였을 뿐만 아니라 높이 5~8m, 길이 700km에 이르는 고립장벽을 세워 무고한 팔레스타인 민중들을 가두고 있다"며 "이스라엘이 계속해서 반인도적인 범죄를 저지른다면 이스라엘과의 국교 단절 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경고했다.


또 참석자들은 "중동 지역의 패권 장악을 위해 이스라엘의 배후에는 팔레스타인에 대한 만행을 방관·지원하고 있는 미국이 있다"며 "초강대국의 군사적 경제적 지위를 이용해 벌이는 미국의 제국주의적 패권정책은 전세계적인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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