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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강좌] 중남미 세계의 이해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8-09 10:30
조회
422
[인권연대 기획강좌]

<중남미 세계의 이해>


한국 사회에서 중남미는 오로지 ‘좌파 정권’과 ‘개척 시장’이라는 두개의 창으로만 들여다보이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중남미는 미국의 뒷마당일 뿐, 중남미인들의 전체적인 삶과 철학은 21세기형 콜럼버스의 ‘발견’을 기다리고 있는 듯 합니다. ‘좌파 vs 시장’에 국한된 관심이 그간의 편견과 선입견, 그리고 서구식 발전이데올로기의 산물은 아닐까요.

인권연대가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중남미 지역을 세계사 무대의 주연으로 내세우는 강좌를 만들었습니다. 인디오부터 체 게바라, 카스트로, 룰라, 차베스 그리고 파울로 코엘료까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정치경제의 큰 틀을 동원해 중남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 강좌 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주 최 : 인권연대 교육센터
* 일 정 : 2007년 4월 3일(화) ~ 26일(목). 매주 화, 목 저녁 7시.
* 장 소 : 인권연대 교육장(4호선 한성대입구역 7번 출구에서 2분 거리)
- 엘리베이터가 없어 휠체어 이용 장애인에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 수강료 : 전체강좌 4만원(인권연대 CMS 회원, 단체활동가, 학생 20% 할인)
* 입금계좌 : 국민은행 003-21-0712-089(예금주 오창익)
* 모 집 : 선착순 40명(입금순으로 마감합니다)
* 신청 및 문의 : 인권연대 교육센터(02-3672-9443)  hrights@chol.com, www.hrights.or.kr




일 정


강    의


강 사


4/3
(화)


왜 중남미인가


곽재성/경희대 국제대학원


현재 중남미에 대한 한국 사회 일반의 인식 수준을 점검하고, 하나의 지역 공동체로서의 ‘중남미’에 대한 지리적, 역사적, 정치경제적, 문화적 특성 등을 간략하게 짚어봅니다. 또한 왜 중남미 지역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지를 함께 고민해 봅니다.


4/5
(목)


‘아포칼립토’, 새로운 시작인가 쇠퇴인가


이종득/덕성여대 스페인어과


고대 마야·잉카·아즈텍 문명의 인류사적 의의와 서구 문명간의 혼합의 역사를 통해 중남미 지역의 독특한 역사적 특징을 살펴보고, 현대 중남미 지역에 남아 있는 문화적 특성과 영향들을 살펴봅니다.


4/10
(화)


포퓰리즘인가 민주주의인가: 해방 공간과 군부 쿠데타


차경미/경희대 스페인어과


유럽의 중남미 지역에 대한 식민 지배의 특성을 알아보고, 해방 이후, 민족국가 수립과정에서의 군부의 역할과 중남미 ‘권위주의 정부’의 한계와 의의를 살펴봅니다.


4/12(목)


쿠바 혁명, 그 이후...!


김기현/선문대 중남미학과


쿠바 혁명의 역사적 배경이 된 지정학적 요인과 국내 정치적 요인, 혁명을 통해 탄생한 사회주의 국가 쿠바의 국제정치경제적 위상 등을 알아보고 카스트로 이후 쿠바의 모습을 전망해 봅니다.


4/17
(화)


볼리바리안 혁명 - 차베스: ‘신사회주의’는 가능한가


김달관/단국대 스페인어과


베네수엘라 차베스 정권의 집권을 둘러싼 국내외 정치경제적 배경을 알아보고, ‘볼리바리안 혁명’으로 불리며 진행돼 온 베네수엘라의 급진적 개혁이 본격적인 ‘신사회주의’로의 이행이 가능할 수 있는지를 전망해 봅니다.


4/19(목)


영원한 뒷마당은 없다: 중남미 경제 통합 운동 개괄


문남권/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


라틴아메리카 자유무역지역(LAFTA)부터 중미공동시장(CACM), 안데스 공동시장(ANCOM)을 거쳐 남미공동시장(MERCOSUR)과 안데스 협정의 재건에 이르는 중남미 지역 경제 통합의 전개와 특징을 개괄하고, 새로운 미주자유무역지대(FTAA)와의 관계를 알아봅니다.


4/24
(화)


과거에서 미래를 찾는다: 칠레와 아르헨티나의 과거청산


곽재성/경희대 국제대학원


과거 칠레와 아르헨티나에서의 민중학살의 규모와 양상을 알아보고, 현재 진행중인 과거청산 작업을 둘러싼 국민적 정서와 사회 각 부문들의 정치적 이해관계, 청산 작업의 장애 등을 들어 봅니다.


4/26
(목)


‘돈키호테’부터 ‘연금술사’까지: 중남미 문학을 읽는다


신정환/한국외대 스페인어과


중남미 문학의 역사적 시원을 이루는 스페인의 ‘돈키호테’에서부터 근현대의 중남미 작가인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께스, 파블로 네루다, 루이스 세풀베다 등의 주요 작품을 통해 중남미의 독특한 문학적 특징과 사회문화적 정서를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