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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명인의 평화이야기 ]

‘무명인의 평화이야기’는 우리에게 잘못 알려져 있는 중동지역의 실상들에 대한 지적과 함께 이라크 전쟁에 대한 진지한 접근을 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전쟁과 평화라는 화두를 가지고 중동지역에서만이 아닌 전 세계의 평화를 생각할 수 있는 글과 음악 등이 무명인님을 통해서 제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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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10-30 (일)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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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문제로 바라본 한국사회의 문제

The Egg and I (2:42) -- Cowboy Bebop OST

 

U.S. army soldiers search a house thought to be used by an insurgent cell after an unexploded device was found nearby, in western Baghdad, Oct. 25, 2005.

 

"이라크 미군 내년부터 감군할 수도"<美대사>

2005/10/27

(워싱턴=연합뉴스) 윤동영 특파원 = 이라크 정치 발전과 보안군의 성장에  따라 이라크 주둔 미군이 내년부터 철군할 수도 있다고 잘메이 칼릴자드 이라크 주재  미 대사가 26일(현지시간) 말했다.

칼릴자드 대사는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중 이라크에서 미군을 줄이는 등 병력 조정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미 언론이 전했다.   칼릴자드 대사는 그 이유로 헌법 국민투표의 성공적 실시와 이라크 보안군 역량 증가를 지목했다.    (끝) 

 

An unexploded ordinance lies on the sidewalk after a suicide car bomber rammed into an American military convoy in Baghdad's commercial and residential district of Karada, Iraq, Oct. 27, 2005.

 

럼즈펠드 "미군 이라크 저항세력에 타격"

2005/10/30

(베를린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오는 12월 이라크 총선 전에 저항세력의 공격이 거세질 것이지만 미군과 이라크군은 점차 저항세력을 찾아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30일 발행된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테러리스트와 저항세력에 대한 압박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알-카에다나 자르카위와 같은 단체의 많은 고위 간부들을 체포하거나 사살하고 있으며 저항세력의 활동과 관련된 익명의 전화제보를 하는 이라크인들이  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테러와의 전쟁이 승리를 거두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많은 거물급 테러리스트들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는 것이 좋은 징조라고 덧붙였다. (끝)

 

U.S soldiers investigate at the scene of a car bomb explosion on Oct. 24, 2005, in Baghdad

 

부시, "이라크 상황 진전" 주장

2005/10/30 

(워싱턴=연합뉴스) 이기창 특파원 = 잇따른 정치적 악재로 '잔인한 한 주'를 보낸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9일 이라크 제헌 국민투표 가결을 높이 평가하며 이라크가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강조하는 라디오 연설로 한 주를 마감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주례 라디오 연설을 통해 "독재 치하에서 벗어난지 30개월, 자체 지도자를 처음으로 뽑은지 9개월만에 이라크 국민들은 포괄적인 정치적 절차를 통해 어려운 문제를 풀어가고 있다"며 제헌 국민투표 통과를 이정표적 사건으로  평가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신정부의 성공은 테러와의 전쟁 승리와 미 국민  보호에 아주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과 희생과 각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그러나 한 주간 잇따랐던 이라크 미군 전사자 2천명 돌파,  해리엇 마이어스의 대법관 지명 자격 자진 철회, '리크 게이트'에 연루된  루이스  리비 부통령 비서실장 기소 등 각종 악재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부시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잔인한 주'를 보낸뒤 주말을 보내기 위해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 도착, 부인 로라 여사와 긴 포옹을 나눴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끝)

 

미군전사자 통계 (11월 2일 기준)

Period US UK Other* Total Avg Days
4 598 12 17 627 2.27 276
3 579 25 27 631 2.92 216
2 718 27 58 803 1.89 424
1 140 33 0 173 4.02 43
Total 2035 97 102 2234 2.33 959

Period US UK Other* Total Avg Days
11-2005 6 0 0 6 3 2
10-2005 96 2 1 99 3.19 31

(통계표의 내용을 11월 2일 기준으로 새롭게 업데이트 시켰습니다.  좀더 구체적일 것입니다.)

 

이라크 상황이 진전되었다는  럼스펠드와  부시의 발언은  바로 위의 미군전사자 통계표가 증명을 해주겠지요.^^    이와관련한 내용을 별도로 적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최근 글들을 통하여  제가 설명드렸었던  부시정부의 언론플레이 기법과 관련한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확인겸 실습(?)해 볼 수 있는  부시정부의 발언들이   벌써  기사화되었는지라..   오늘 과거의 글인 '키르쿠크 다이제스트' 속에  안보리 결의안 58조원문을 추가시키는 김에   잠시 막간을 이용하여  이처럼  2개의 기사를  덧붙여  새롭게 소개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워낙 의심이 많은 세상이기에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는  이와같은 방법이야말로  가장 쉬운 이해를 돕게 될 것입니다.^^    지금 읽어 보신 내용들처럼   부시정부의 언론플레이라고 해보아야 별거 없는 셈입니다.^^    현재의 이라크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부시정부가   마치  엄청나게 다양한 기법이라도 동원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는  제 아무리 솜씨가 뛰어난들  언론을 통하여  눈앞에서  실시간으로  공개되는 진실들을 감추거나  축소시킬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그 결과  부시정부가 선택할수 있는 기법은 늘상 똑같을 뿐이라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이라크 문제와 같은  혼란한 이슈일수록   이를 꾸준히 다루어 주는 언론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A woman covers her face as she walks past the site of a suicide car bomb attack in front of the Palestine Hotel, in Baghdad, Iraq, Oct. 25, 2005

 

반대로 언론이  제 역할을 못하게 된다면  그만큼  정보를 쥐고 있는 자들이  대중들을 상대로   다양한(?) 기법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답니다.   이것이야말로   소수가  대중들 앞에서  정보가지고 장난치는 모습..  즉  소수가 벌이는 언론플레이를  제3자적 입장에서  감상하는 묘미(?)라 할것입니다.^^   엄격한 감독자가 없다면   소수의 장난질도 그만큼 심해지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한국언론들은  전자일까요?   아니면 후자일까요?     지금 이라크가  한국정부의 주장처럼  낙관적인 미래를 가지고  잘 돌아가고 있을까요?   만일 그렇다면  그러한 사실을  국민들이 납득할수 있게끔  충분히 분석한 내용을  기사화하여  알려주고 있습니까?    그러나 만일 반대로  이라크가 혼란하다면  그 이유 또한  설득력있게 분석하여  국민들에게 충분히 전달해 주고 있습니까?    1차세계대전 당시의 '데일리 메일' 과 같은 용기있는 언론사가   현재 한국내에서  얼마나 될까요?    이런 질문은 비단 한국언론들 뿐 아니라  한국사회 전체를 향하여  던질 수가 있습니다.    어차피  듣기 좋은 소리는  자못 편하고 즐거운 법이지요.  그것만으로도  한국사회속에서  주류속의 주류행세를 충분히 할 수있기에  그렇습니다.   덧붙여 약간의 고상한 용어를 섞게 되면   대중들에게는  자못 우국충정의 느낌마저 함께 안겨 줄 수가 있답니다.    반면에 듣기 싫은 소리는  정말 귀찮고  들리는 것조차 싫어지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하물며 그 이유가 허접한 국내정치판의 이해관계때문일 때에는 더더욱 그렇지요.   대놓고 반박은 못하겠고,   어쩌면 정말 죽이고 싶을 정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은  제 자신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U.S. Marine with 36 Marines Weapons Company gives orders to his colleagues during a patrol in the town of al-Qaim at the Iraqi-Syrian border, in western Iraq, Oct. 15, 2005.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이제 한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이라크 파병연장과 관련한 논의가   또다시 시작될 시점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정부의 입장은   이미 파병연장으로 결정된 상태입니다.   얼마전에 방한한 럼스펠드는  당연히 그러한 결정을 재확인하는 임무도 함께 지니고  왔을 것입니다.    희한한 것은  옆나라 일본만 하더라도 주일 미국대사가  일본 자위대의 파병연장을 계속 거론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내에서는 이와 관련한  미국측의 어떤 압력도 보도되지를 않았다는 것입니다.   상식을 벗어난 침묵은  내면의 진실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비상식적인 조용함은  작위적인 의도가 개입되어 있다는 것이니   결국  한국정부가  미국측의 양해하에   파병연장 결정내용을  국민들에게  감추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다만 한국정부에게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러한 결정을  또다시 국민들 앞에서  어떻게  그럴싸하게  포장하느냐만이 관건인 셈입니다.   아무리  한국국민들이  엠바고 덕분에  이라크 상황을 모른다고 할지라도  정부의 일방적 주장에  맹목적으로  따르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껏 그래온 것처럼  파병연장 찬반의 논의 자체가   다분히 여론수렴이라도 하려는듯한  형식적인 절차로서 진행될 것이고   파병연장의 판단과 결정에 있어서는 별 의미나 변화가 없을 것이지만..   어쨌든 현실적으로 국민들의 입장에서 보았을때는  과연 실제적 내용을  확인하고서  정부의 파병연장에  찬성을 할 것인지..  아니면 그저 알아서 잘 하겠거니 방관할 것인지.. 의  문제만이  남은 셈이라는 것입니다.   어차피 국민여론이 반대하거나 말거나 결정이 번복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슬프게도 이것이 현재의 한국상황입니다.    실제적 내용이야  어떻든  일단 위에서 결정이 내려진이상  그저  복종하고 순응하며  아무일 없기만 바랄 뿐인 것이  우리 한국의 현실이지요.   이러고 있다가  조그만 사고라도 터지게 되면   온 나라가 난리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Surge Of Violence In Iraq

( A wave of violence struck Iraq as one of the country's two vice-presidents was gunned down, while five other civilians were also killed in attacks by militants in Baghdad. )


 

 img44.gif  2005년 10월 30일  늦게나마 안보리 결의안 58조를 추가시키면서  한말씀..  

 이 복잡하고 재미없는 허접한 글을  여기까지 읽어 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내용을 추가시키는 2005년 10월 30일을 기준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키르쿠크 문제를 이해하심에 있어서   반드시 알아 두셔야만 하는 내용이   과거 후세인 시절 아랍화 계획에 의하여  추방된  쿠르드인들의 권리회복을 담고 있는  안보리 결의안 58조이기에   이 내용을 늦게나마  과거의 글속에  추가시키게 되었습니다.     이라크의 미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내용이자   동시에 가장 모호한 내용이기도 하답니다.   사실상 이것이야말로 현재 이라크가 지닌 최대 난제인데..  이와 관련한 논의가 국내에서는 전무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글속에서  지금껏 제가 키르쿠크 문제라고 일컬어 왔었던 내용이기에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현재 논란중인 '연방제'는 껍데기일 뿐이고   본래 이것이야말로 '알멩이'가 되는 셈이지요.   다만  최신 글들을 통하여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이러한 중요한 문제의 처리를 계속 뒤로 넘김으로써   지금껏 이라크 정치적 일정들이   계속 진행되어 왔다는 것입니다.

키르쿠크 다이제스트를  여기까지  읽어 주신 분들이라면  쉽게 짐작을 하셨겠습니다만   제가 오류를 범한 내용은   바로 이러한 눈가리고 아웅하는 방식의 뒤로 넘기는 임기응변까지  과거의  글속에 미래로서  중요하게 담지를 못했었다는 사실입니다.  

현재 쿠르드 쪽에서는 1차적으로 이것의 해결을 바라는 중이고    미국쪽에서는 이라크 정부가 출범할때까지 만이더라도 쿠르드 쪽에서 인내해 주기를 바라는 중입니다.   얼마전 잘랄 탈라바니의 PUK쪽에서 알 자파리보고 "물러나라"고 비난한 이유가 바로 이것때문이었습니다.   반면에 미국쪽에서 보았을때 지금 쿠르드 쪽에서 이 이슈를 들고 나온다면 상황은 겉잡을 수 없게 되지요.    헌법초안을 통과시키고 이라크 정부를 출범하는 일만해도 버거운 형편이니까요.   10월 26일자 외신을 보니   마수드 바르자니 쿠르디스탄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했다는 뉴스가 있더군요.    분명히 부시쪽에서는 이러한 상황설명을 쿠르드 쪽에 전달하면서 쿠르드인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좀더 인내해 주기를 주문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주문에마저 이라크 정부가 출범하기전까지라는 단서가 붙을 것이기에.. 현재 파병연장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한국의 형편에서 생각해 본다면 정말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쿠르드 쪽에서 판단컨데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들의 정치적 발언권이 줄어 들것이라는 사실을 모를리가 없기 때문이지요. 1월총선때는 수니파가 불참한 덕분에 넘버2가 되었을뿐.. 연말 총선에 수니파와 시아파 무크타다 알 사드르 세력이 본격적으로 참가하게 된다면 사정이 완전히 틀려지게 될 테니까요.    결국 이러한 이라크내 민족간 갈등국면에 쿠르드 지역에 주둔중인 한국군이 휘말리게 된다면 빼도 박도 못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 이라크의 상황이 문제를 해결하고서 그 다음 정치일정으로 진행되는 방식이 결코 아니기 때문입니다.   현재로서는 해체할수 없는 시한폭탄을 계속 미래로 넘기면서    미래의 시점에서 비로서 해체할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 뿐이랍니다.   그러나 만일 미래에서도 해체가 힘들다고 한다면 결국 우려가 현실화 되는 것 뿐입니다. 

img14.gif 안보리 결의안 58조(Article 58)

 (A)   The Iraqi Transitional Government, and especially the Iraqi Property Claims Commission and other relevant bodies, shall act expeditiously to take measures to remedy the injustice caused by the previous regime’s practices in altering the demographic character of certain regions, including Kirkuk, by deporting and expelling individuals from their places of residence, forcing migration in and out of the region, settling individuals alien to the region, depriving the inhabitants of work, and correcting nationality.  To remedy this injustice, the Iraqi Transitional Government shall take the following steps:

    (1)   With regard to residents who were deported, expelled, or who emigrated; it shall, in accordance with the statute of the Iraqi Property Claims Commission and other measures within the law, within a reasonable period of time, restore the residents to their homes and property, or, where this is unfeasible, shall provide just compensation.

   (2)  With regard to the individuals newly introduced to specific regions and territories, it shall act in accordance with Article 10 of the Iraqi Property Claims Commission statute to ensure that such individuals may be resettled, may receive compensation from the state, may receive new land from the state near their residence in the governorate from which they came, or may receive compensation for the cost of moving to such areas.

   (3)   With regard to persons deprived of employment or other means of support in order to force migration out of their regions and territories, it shall promote new employment opportunities in the regions and territories.

   (4)   With regard to nationality correction, it shall repeal all relevant decrees and shall permit affected persons the right to determine their own national identity and ethnic affiliation free from coercion and duress. 

(B)   The previous regime also manipulated and changed administrative boundaries for political ends.  The Presidency Council of the Iraqi Transitional Government shall make recommendations to the National Assembly on remedying these unjust changes in the permanent constitution.  In the event the Presidency Council is unable to agree unanimously on a set of recommendations, it shall unanimously appoint a neutral arbitrator to examine the issue and make recommendations.  In the event the Presidency Council is unable to agree on an arbitrator, it shall request the Secretary General of the United Nations to appoint a distinguished international person to be the arbitrator.

(C)   The permanent resolution of disputed territories, including Kirkuk, shall be deferred until after these measures are completed, a fair and transparent census has been conducted and the permanent constitution has been ratified   This resolution shall be consistent with the principle of justice, taking into account the will of the people of those territories.

 

 

위의 내용은  이번에  지난 1월의  쿠르드 관련글들 속에  추가시킨  내용입니다.     안보리 결의안 58조의 원문 은  최명길식 실리외교를 다루는 글의 마지막 부분에   이미 소개해 드린 것이지만   언급되는 부가적 설명만큼은  이번에 작성된 최신버전입니다.^^    혹시라도 뒤에  키르쿠크  관련내용들을 접하게 되실 분들을 위하여   일부러 추가시킨 자료인 셈입니다.  감히 말씀드립니다만   안보리 결의안 58조의 내용은   앞으로 이라크내에서  분명히 이슈화가 될 것입니다.    이런 내용을 알고서  한국정부의 파병결정에 동조하는 것과   모르고서 동조하는 것에는 커다란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존중받아야 하는 선의의 입장과   반대로  고의로  진실을 왜곡하고   허황된 논리를 제공해온  입장만큼은   반드시 구분하여야만 하겠지요.  그들에게는 이런 평가가 지극히 냉정한 내용일 것입니다만,  특히 자신들의 지식을 악용하여  커다란 국가의 이익이 걸린  문제를 사사로운 이유로  내용을 왜곡한 사람들까지  감싸주면서 온화하게 평가해 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이것은 미래적인 것과는 별도로 따져야 할 일입니다.   지금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은  이라크 문제를 매개로 하여  이 사회의 문제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극히 상징적인 일부분들일 뿐입니다.    어떤 이들은 정치문제를 다루면서 느끼게 되는 것들이고  어떤 이들은 경제문제를 다루면서 느끼는 것들이겠지만..   특이하게도 저는 이라크 문제를 다루면서 느꼈던 것들입니다.

 

 

만일 우려했던 상황이  실제로 현실화되었을 경우    싱크탱크(?)노릇을 한  그들은  공범일 뿐이라는 사실을  이 자리를 빌어서  분명히 확인해 드리고자 합니다.    솔직히 미래적 판단은 커녕  지금 현재의 이라크 상황이 의미하듯이   과거 그들이 들고 나왔었던  주장들이나 논리들은  현실성과는 한참 어긋나 있음이 판명된 상태입니다.   이미 쓰레기통에 들어간 상태이지요.   그럼에도 이러한 자신들의 과오를 일언반구도 언급하지를 않으면서  그저 자기들 하고 싶은 말들만  취사선택하여  떠드는 자들이  자못  활개치고 다닐 수 있는 것이  한국내 현실입니다.   소위 자신들이야말로  이 사회의 엘리트 라는 의식을 지닌 자들입니다.   실례로써  과거 이라크 전쟁과 1차파병문제가 불거질  당시에  방송토론을 통하여   "명분있는 정의로운 전쟁은 없다.   중동특수를 기대할 수 있다"고   일방적으로 부시편에서  떠들었던  교수가   지금 역시도  한미관계를 다룸에 있어서  라디오 토론의 패널로 출연하고    여전히  미국적인 방송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것이   현재 한국내 현실입니다.   이런 교수가 어디 한두명이겠습니까마는   이런 주장이  왜 엉터리 취급을 당하는지만큼은   이미 최명길식 실리외교 이야기를 다루면서  충분한 설명을 드린바 있습니다.    개인적 여담입니다만..  이 양반은  부시정부가  이라크 전쟁을 목전에 두고서  북핵문제를  본격적으로 이슈화시켰을  당시에도  방송인터뷰를 통하여  그저  한미일 공조 만을  앵무새처럼  거듭거듭 반복했었던 양반이기도 합니다.    당시 라디오 진행자가 좀더 구체적 해법을 말씀해 달라는데도   마지막까지  악착같이(?) 한미일 공조만 반복되더군요.^^   한미일 공조를 해야한다는 것을 누가 모르겠습니까?   그러나 그것은 기본적 전제일 뿐이고  정작 실제 위기상황하에서는   우리 한국인들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능동적으로 해야 할지는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  정말 커다란 문제였다는 것이지요.  

 

People gather at the site of the explosion Sunday, Oct. 30, 2005, in the Shiite village of Huweder, (about 45 miles northeast of Baghdad) Iraq

 

유감스러운 것은 이런 사람들일수록  유독  독자적인 남북관계에 회의와 반대를 표명해온 사람들이기에 책임이 더욱 커지는 것입니다.   결국 대안도 없이  방해만 일삼는 꼴이 되니까요.   실제로도 그래 왔었습니다.   평상시에는 드러나지를 않다가   정작 중요한 위기 상황에서  그 진위가  드러나게 되는 것 뿐입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주장들은  지금  현재에도 공개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렇기에  듣는 사람의 입에서는 답답한 한숨만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한국내에서  이라크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과   남북관계를 바라보는 관점이 거의 일치 한다는 말씀은 이미 드린바 있습니다.   다양한 의견을  십분존중해 준다고 하더라도   이런 사람들은  부시정부의 행동이  제 아무리 불법적이라고 할지라도  맹목적으로  현실을 들먹이면서 호의적인 평가를 내리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들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개인적 지식과 인맥을 과시하면서  다음과 같은 식으로  " 상황을 충분히 알고 있다.  다만 냉정하게 현실을 고려했을때.." 라고 수식어를 붙이기를 좋아하지요.   스스로가 객관성과 냉정함을 함께 지니고 있다고 주장하고 싶겠지만..    마지막 결론은  항상  상황의 억울한 면이 있다는 것을 이해할수는 있겠으나   현실세계에서는  결국 힘없는 놈의 잘못이 되는 것이기에    우리는  힘있는 놈 편에  붙어야 한다는 식의 논리입니다.    솔직히 실제상황하에서는 제구실도,  응용도  못하는 수준으로  입으로 떠드는 솜씨들만큼은 탁월한 셈입니다.   무엇보다 이런 식이면  전문가 행세하기가  정말 편하게 되지요.^^ 

 

 

또한 한국군의 파병결정 당시만 하더라도  그토록 잘난 척 하면서  기고만장한 칼럼을 연달아 적은 바있었던,   여러분들께서도 익히 아시고 계실  모일간지의 국제문제대기자라는 사람의  금년도 칼럼들속에는 '이라크'라는 단어의 사용마저도  아예 기피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거에도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금년도  국제문제대기자 라는 이 양반의 칼럼들 속에서  제가 발견한 '이라크'라는 단어가 적힌 횟수가 딱 1번입니다.  혹시라도 두어번 더 적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글 주제나 내용이 아니라   단어 자체의 사용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물론 아직까지도 여전하시더군요.   소위  '국제문제대기자'라는 명함을 들고 다니면서도   이라크라는 단어마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요.^^   농담이 아니라 나름대로  피눈물나는 노력이 필요하답니다.ㅡ.ㅡ;;   덕분에  요즈음 이 양반이 다루는 내용은 한결같이  동아시아 지역을 넘어서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국제문제를 다룬다면서  가장 논란이 되는 이라크 문제를 다루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코미디입니다.  솔직히 이 정도면 명예를 구걸하는 수준이니까요.   물론 언급될수록 자신이 적었던 명칼럼(?)의 망령들이  양심을 괴롭힐 것이기에   그저 기댈 구석이라고는 사람들의 망각밖에는 없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반증하는 셈입니다.   이런 식으로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가   반대로 이라크 상황이 자못 호전되고  괜찮다 싶으면  다시 자신의 예지력과  판단을 강조하면서   그동안 비참하게  무너졌었던 자신의 논리들이야 어떻든   최종결과만을 들먹이며  온갖 생색을 다 낼 위인들이지요.  어차피 이라크를 판단함에 있어서  "이라크가 안정화된다."  "이라크가 더욱 불안해 진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면   무려 50%의 확률이 보장되는 셈입니다.^^  이라크가 안정화되거나  아니면  이라크가 폭발하거나 말거나..^^  솔직히 이런 적중률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지금  언급한  간단한 사례들은  지금껏 부족하나마  이라크 문제를 다루어 오면서   제 자신이  한국사회속에서  실제로 느꼈었던  문제점들이었습니다.  비록  한국내에서  이라크 파병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이라크 라는 말로써 토론을 시작하고   이라크 라는 말로써 토론을 끝낼지라도   그 이라크가   이라크 쿠르드 지역을 말하는지  아니면  이라크 아랍지역을 말하는 것인지  기본적 구분조차 되지를 않은 상태에서  토론이 이루어지고  토론의 결론을 맺는 식이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듯이 생각되는 이러한 구분이야말로   이라크문제를 판단함에 있어서는  가장 기본적인 내용인 동시에  무척 중요한 내용인데도 말입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이미 아시는 것처럼  모든 판단의 시작이 바로 여기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와 같은  이런 방식의 논의가 반복되는 상황하에서는   결코 실제적, 생산적 내용을 기대하기가 힘들게 되지요.   덕분에  말장난에 재능을 지닌 기회주의자들이 설칠수 있는 환경만을 제공해 주었을 뿐입니다.   

 

 

여기에 덧붙여   실체적 내용들은  철저히 외면을 당하고,  왜곡당하면서   자기합리화를 위한  자못 엉뚱한 휴머니즘적인 일방적 결론으로 끝났던 것이   지금껏 한국내에서  거론된  이라크와 관련한 논의들이었습니다.   단적으로  KDP의 마수드 바르자니가  과거 쿠르드 내전당시에는  정적인 탈라바니를 없애기 위하여  사담의 병력을  쿠르드 지역에까지   끌어 들여서  이용했었던 내용을  이미 소개해 드린바 있었지요.  그러나 한국내의 실정은 무턱대고 사담만을 비난할뿐   이런 과거의 내용들이 존재하는지조차도 모르고 있는 형편입니다.   어차피 자신들이 바라는 모습만을 보려고 애쓰는 셈입니다.   변화무쌍한 현지의 내용들은  엠바고라는 핑계아래  모조리 덮어둔채   선별된 내용들만 홍보용으로 흘리는 실정이지요.   그나마도 정보의 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입니다.    솔직히 파병찬반을 떠나서 이런 식의  빈껍데기식 논의는  이제 집어 치워야만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혼란한  이라크 문제를  국내정치판 접근하는 방식으로  이해하려고  덤비다가는  자못  큰 사고를 치게 될테니까요.    현재의 이라크 상황하에서 실수는  곧 피비린내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때가서 통곡해본들  그 상처입은 십자가는 한국인들의 몫이 될 것입니다.

 

An Iraqi policeman runs as firefighters work on extinguishing a fire on vehicles at the site of a bombing in Baghdad, Iraq, Oct. 25, 2005

 

Iraqis Are Weary Of Violence

 

이제 다시 이 글의 처음으로 돌아가서..   어쨌든 이번 부시정부의 기사들과 과련하여  제 개인적인 평가를 잠시 해본다면,   이번에도 부시정부가  고맙게도 규칙성에서 일탈하지를 않았기에   좋은 실습거리가 제공된 셈이라고 적고 싶습니다.   그 내용적 면을 따져 본다면 고전적인 안정감(?)은 있었지만..  워낙 의도가 눈에 보이는지라   이제는 참신성이 부족한 한계상황에 직면한 상태입니다.^^   한 두번은 통하는데  자꾸 반복되면   아무리 이라크 상황을 모르는 대중들일지라도   면역이 되어 버리기에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부시로서는  좀더 창의적인 아이템의 발굴이  필요할 듯 합니다.^^   세상사람들이  이러한  기사내용들과  제 허접한 설명 따위야  믿거나 말거나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많이 알아 본들  그저 피곤함만 더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다만 알아야만 할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분명히  그리고  정확히 알아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앞에서 잠시 언급한 허접한 존재들이  국민들을 상대로  함부로 입을 놀리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무겁고 시니컬한 이야기는 이 정도로만 하겠습니다.    그냥  가을의 끝자락에서  음악 1곡이나마  잠시 감상해 보시면서..   멋진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럼 시간관계상  저는 이만..^^b

감사합니다. 

 

 

 

 


무명인: 적는 김에 뒤늦게나마 자신의 권위를   자신의 능력이 아닌   대중들의 망각에 기댈뿐인 사람들을 향한 경고적 의미로서  몇 자를 추가하여 적어 보았습니다.  덕분에 코너용 글로서 새롭게 바뀐 셈이지요.   새삼느끼게 되지만  저와 같은 인간은 일단 한번 물면 놓치않는 좋지않은 습성(?)이 있는 모양입니다.   삼국지의 법정이  이런 유형의 인간이었다고 하더군요.    비록 2년전의 내용을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기억하는 인간입니다만,  원래부터 이렇게까지  망가진 인간은 아니었답니다.    제가 언급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름만 들으면  여러분들께서도  금방 아실 수 있는 사람들이지요.    가급적  이런 싫은 소리를  피하고자 노력하는  저로서도 유감스러운 일입니다만    이 사회의 누군가는  반드시 환기차원에서  지적해야 할 일이기에  감히 주제넘게도 과거의 뜻깊은 추억(?)을  잠시 되살려 본 것 뿐입니다.   이 사회의 최고 지식을 갖추었다고 자부하는  그들의 역겨운 행각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입니다.   -[10/30-19:15]-
무명인: 10월 30일자 럼스펠드 관련 기사와   뉴스동영상들을 추가 하였습니다.   내용적으로도  추가적으로 글내용을 덧붙여 보았습니다.       -[10/31-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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