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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명인의 평화이야기 ]

‘무명인의 평화이야기’는 우리에게 잘못 알려져 있는 중동지역의 실상들에 대한 지적과 함께 이라크 전쟁에 대한 진지한 접근을 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전쟁과 평화라는 화두를 가지고 중동지역에서만이 아닌 전 세계의 평화를 생각할 수 있는 글과 음악 등이 무명인님을 통해서 제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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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10-17 (월) 17:49
ㆍ추천: 0  ㆍ조회: 3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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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속보를 마감하면서 한 말씀

Final(Do you hear the people sing?) -- Les Miserables(Musical)

 

팔루자의  남학생 학급 풍경

 

이제 이라크 국민투표가 사실상 끝나가는 시점이기에...   이라크 문제를 다룸에 있어서   에드워드 루트와크의 글과 같은 내용이  어째서  아전인수식의  멘트인지를  충분히 증명해 보여 드린 것 같습니다.    제 자신은  이라크 문제를 이해함에 있어서  신문을 읽는 독자들이  정보를 쥐고 있는 상대방이 흘리는 언론플레이에   어째서 주의해야만 하는지..   실시간으로  적나라하게  보여 드리려고 노력한 것 뿐입니다.   무엇보다 그런 내용을 경향신문이 실었다는 자체가  저를 아연하게 만들뿐입니다.   멋모르고 그 내용을  읽게 된다면   마치 이라크에서 벌어지는 모든 문제가 알 사드르 때문이라고 착각하기  딱 좋게끔 글을 적어 놓았으니까요.^^  무엇보다  그러한 주장은 부시의 구미에 맞는 주장이지요.   바로 그것이 언론플레이라는 것입니다.   

 

팔루자의 여교사.. 작년의 시가전은 팔루자라는 도시 전체를 황폐화시켰습니다.

 

물론 저 역시도  남들처럼  힘있는 국가의 주장에  그냥 같이 동참하면서   또한 다수의 남들처럼  짐짓 놀라는듯 우려하면서   알고도 모르는척  함께 즐긴다면 훨씬 편할 것입니다만,  그랬다가는 담백한 제 성격과 양심이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주류속의 주류가 되어라" 라는 다나카 전 총리의 충고를 그리 좋아하지를 않습니다.   그냥 비주류로 지내렵니다.^^    그리고  어제 사진작업이 끝나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에드워드 루트와크의 글속에 담겨진  이라크 속보의 내용과   별도의 제목으로 뽑아놓은  이라크 속보의 내용이 똑같은지라    제 자신  내용적  차별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글  '이라크 속보'의 내용속에는  별도로  뉴스 동영상 3개를 추가시켜 두었습니다.   사뭇 다른 느낌이 드실 것입니다. 

 

황폐화된 학교를 지키는 팔루자의 여교사들..  현재 팔루자 인구는 약 65%가 도시로 돌아온 상태입니다. 

 

그건 그렇고...  미군이 투표가 끝나기 무섭게  16일  라마디 지역 두개의 마을을 공습했다는 소식입니다.    미군쪽 발표는  무장세력의 거점을 폭격하였고  도로 옆에 폭탄을 매설중인 것으로 보여지는 집단에  F-15 전투기가 정밀 유도 폭탄을 투하해 약 20명을 살해하였고  무장헬기가  발포하는 무장집단과의 교전을 통하여  약50명을 살해했으며   그들 모두는  무장세력이었다고 설명을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즉 무장세력 70명을 죽였다는 보고입니다. 그러나 미군측이 소위 무장세력이라고 포함시킨 사람들중   39명의 민간인이 포함되어 있다 는 AP의 보도는  미군측 발표의 신뢰도를  '허접쓰레기'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번에  추가된 관련 뉴스동영상으로 현장을 확인하신다면 그 이유를  쉽게 아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여선생이 지도하는 학급내부 풍경 

 

제 개인적 의견을 덧붙여  말씀드린다면..   라마디 지역 미군측 공습이 이루어지기  하루전인  15일 도로에 매설된 폭탄때문에 5명의 미군이 사망하였고,   바로 그 이유때문에  선거가 끝나기 무섭게  보복공격을 한 것일뿐   그 어떤  아무런 의미따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역설적으로  이 말의 의미는 곧  국민투표 이전에 벌어졌었던   미군의 대대적인 군사작전이란 것이   수니파의 투표참여를 돕기 위한 것이라는 식의  한국내 보도와 설명들이   얼마나 현실을 모르는 순진한 발상에서  언급되었던 것인지를   다시 한번  일깨운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런 식의  맹목적 받아 적기식 보도수준이었기에   에드워드 루트와크가 적은 글 내용만으로도  한국에서는 충분한 생색을 낼 수가 있게 되는 것이지요.  정확히는 그가 적은 내용보다도  그가 지닌 직함을 신뢰하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의 한국내 여건으로는  어차피  내용적 가치의 구별을 거의 못할수 밖에 없는 실정이자  현주소이기 때문입니다. 

 

팔루자의 고학년 여학생 학급입니다.

 

그 근본적인  이유는   한국언론 스스로가  실시간적으로  내용을 분석하고  기사화하기 보다는..   단지 외신이라는 네임밸류에만 의지한채   남이 적어놓은  분석내용들을  그대로 옮기는 방식에 만족해 하면서    자신들이 보유한 훌륭한 재능들과 역할을  평균이하로 한정시켜 버렸기 때문입니다.   비유컨데  소위 천리마가 될 수 있는 말의 입에다 재갈을 물려서  짐마차만을 끌게끔 만들어 놓은 결과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물론 현실적인 이유가 있겠지요.  그러나 그것때문일까요?    제 자신  한국언론이 보유한  인적자원의 구성만큼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구슬도 꿰어야만 한다고   그러한  인적자원들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스스로 이런저런 핑계와 이유를 들면서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없게끔 만든다면..  결국 외신이나 받아 적는 것으로  언론의 역할을  면피하게끔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자연스럽게 말입니다.

 

팔루자의 아이들

 

한국처럼  엠바고를 핑계삼아서  이라크 관련 모든 정보를 막아놓은 상태에다   언론들마저도 상황판단의 감각이 떨어질뿐 아니라   그냥 입맛대로 몇몇 외신들을  받아 적는 수준의 보도태도에 더하여   질적인 면은 고사하고  양적인 면에서조차   열악한 수준임을 감안한다면..   이라크 문제에  어지간한 관심이 없고서는  거의 구별하기가 힘들게 되지요.   그나마도 자신들의 취향대로  취사선택까지 하는 언론사들까지 존재를 하지요.^^   제 평가가 너무 잔인했다면  이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제 평가에대하여   "아니다" 라고 자신있게 반박할수 있는  국내언론사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저는 지금 객관적 입장에서  냉정하게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어쨌든  이 정도면 충분한 마무리가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당분간  좀 쉴 생각입니다.  

그럼 저는 이만 물러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o you hear the people sing?

Do you hear the people sing
Lost in the valley of the night
It is the music of a people
Who are climbing to the light

For the wretched of the earth
There is a flame that never dies
Even the darkest night will end
And the sun will rise.

They will live again in freedom
In the garden of the Lord
They will walk behind the plough-share
They will put away the sword
The chain will be broken
And all men will have their reward!

Will you join in our crusade?
Who will be strong and stand with me?
Somewhere beyond the barricade
Is there a world you long to see?

Do you hear the people sing
Say, do you hear the distant drums?
It is the future that they bring
When tomorrow comes!

Will you join in our crusade?
Who will be strong and stand with me?
Somewhere beyond the barricade
Is there a world you long to see?

Do you hear the people sing
Say, do you hear the distant drums?
It is the future that they bring
When tomorrow comes!

Tomorrow comes!

 

 


 

Do you hear the people sing?

Do you hear the people sing?
Singing a song of angry men?
It is the music of a people
Who will not be slaves again!

When the beating of your heart
Echoes the beating of the drums
There is a life about to start
When tomorrow comes!

Will you join in our crusade?
Who will be strong and stand with me?
Beyond the barricade
Is there a world you long to see?

Then join in the fight
That will give you the right to be free!

Do you hear the people sing?
Singing a song of angry men?
It is the music of a people
Who will not be slaves again!

When the beating of your heart
Echoes the beating of the drums
There is a life about to start
When tomorrow comes!

Will you give all you can give
So that our banner may advance
Some will fall and some will live

Will you stand up and take your chance?
The blood of the martyrs
Will water the meadows of France!

Do you hear the people sing?
Singing a song of angry men?
It is the music of a people
Who will not be slaves again!

When the beating of your heart
Echoes the beating of the drums
There is a life about to start
When tomorrow comes!

 

 


무명인: 미군이 라마디 지역을 공습했다는 소식을 듣고서 이왕 업데이트 소식을 말씀드리는 김에 제목까지 바꾸어서 몇 자를 적어 보았습니다. -[10/18-10:35]-


무명인: 방금전 오마이 뉴스를 읽어보니 AP가 수니파가 제기한 부정투표 의혹을 기사화한 모양입니다만..  이미 비슷한 유형의 사례가  지난 1월 총선 당시에도 있었지요.  주로 수니파와 쿠르드가 경계를 이루는 지역에서 벌어졌던 사례들인데..   당시 한 사람이 4번, 5번 투표를 하고   이미 죽은 사람이 유권자로서 등록되어 있다는 등  자못 웃지못할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번 국민투표라고 크게 다를 수 있겠습니까마는   이러한 주장들이 주로 쿠르드 자치지역의 인접지역인   니나와 州의 모술과  다이얄라州,  키르쿠크가 속한 타민州 등에서  제기되기에 석연찮은 면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여러분들께서도 짐작하시겠습니다만    투표결과의 대세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다만 수니 강경파의 입장에서 보았을때 투표결과에 불복할 수 있는 명분의 구실정도는 하겠지요. -[10/18-13:31]-


무명인 : 이라크 보도와 관련한 한국언론의 문제에 대하여   약간의 주제넘은 쓴소리를 적어 보았습니다.   지금껏 외신들과 국내언론들의 틈바구니에서  이라크 문제를 다루어온 제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적은 것이기에   공연한 오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비록 이라크 문제를 다루는 것은 아니라고 할지라도  소위 미래의 가능성을 지닌 언론들은 좀더 자신들의 재능과 역할을  넓혀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기득권과 제도권의 맛에 길들여진 언론들은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썩은 나무는 불에 태워야만 할 뿐입니다.
-[10/18-13:49]-


무명인: 글 길이에 비하여  음악길이가  너무 짧은 듯하여  음악을 레미제라블  마지막 곡  Final 로 바꾸었습니다.  역시  레미제라블의 유명한 명곡 'Do you hear the people sing'은  Final 후반부에도  등장하여 대미를 장식할 것입니다.^^  이제 저는 이만 물러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18-14:18]-


무명인: 혹시 궁금해 하실 분들이 계실듯 하여 적습니다만..   뮤지컬 레미제라블 중에서 "민중의 노래소리가 들리는가?"는 중반부에 한 번,  마지막에 한 번 각각 불리워 지는데.. 가사의 내용에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독창으로 시작되는 중반부의 노래가사는  프랑스 대혁명의 시작을 그리고 있기에  대단히 비장하고 투쟁적인 느낌을 준다라고 한다면,  지금 코러스로 시작되는 뮤지컬 피날레 부분은 자못 승화의 의미가 있답니다.^^   이 노래는 워낙 유명한 노래인지라   아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이기에   혹여라도  혼동을 피하고자  허접한 설명을 약간 덧붙여 보았습니다.  또한 덧붙이는 김에  중반부에서 불리워지는 노래와 가사 역시도  마지막  피날레 가사밑에   함께  실어 두었습니다.   솔직히 이 노래를 소개해 드리고자  자못 애를 먹은 편입니다만,  제 개인적으로는 중반부의 곡을 보다 더 좋아합니다.^^  그냥 함께 감상해 주신다면 저로서는 감사를 드릴 뿐입니다.    -[10/18-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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