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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명인의 평화이야기 ]

‘무명인의 평화이야기’는 우리에게 잘못 알려져 있는 중동지역의 실상들에 대한 지적과 함께 이라크 전쟁에 대한 진지한 접근을 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전쟁과 평화라는 화두를 가지고 중동지역에서만이 아닌 전 세계의 평화를 생각할 수 있는 글과 음악 등이 무명인님을 통해서 제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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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09-25 (일)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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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디공세와 국방부 국감 그리고 바스라(바스라 관련내용, 사진 추가)

So Fell Autumn Rain --  Lake Of Tears

 

바스라 지역의 체크 포인트

 

미군전사자 통계를 적으면서    탈 아파르 다음의 군사적 타킷으로   라마디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씀을 드린바 있었습니다.   라마디 부근에서  발생되는 미군전사자 통계수치 자체가  미군의 입장에서 보았을때    라마디를  한번쯤  손을 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니까요.   이런 이유로  라마디만을  따로 분류하여 소개해 드렸던 것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9월 24일 AP통신의 보도에 따른다면   금요일 라마디에서  심각한 교전이 벌어 졌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미군쪽에서는  특별한 일은 아니라는 식의  멘트로 일관하면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  라마디 일대를 겨냥한   미군의 본격적인 공세가 감행되고 있음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구체적 확인을 피하고 있습니다.    일단 AP의 관련기사를 발췌해 보았습니다.

 

이라크 최남단 바스라의 최대 불안요인은  알 사드르의 메흐디 민병대 세력입니다.

 

BAGHDAD, Iraq - Heavy fighting surged Friday in the Euphrates River city of Ramadi, police and hospital officials said, and the U.S. military reported the deaths of two more soldiers around the militant stronghold, scene of nearly one-quarter of 29 American deaths this month.

The U.S. military declined to say if it was conducting a large offensive against Ramadi, but police and residents have reported heavy fighting there during the past week. Seven service members have died in or near the city since Sept. 1.

"There are 30 to 40 battalion-level operations going on across Iraq on any given day," said Lt. Col. Steven A. Boylan, a U.S. military spokesman in Baghdad. "What you are seeing is the pattern of operations that we have been conducting almost every day here."

Ramadi police Capt. Nasir Al-Alousi said American forces airlifted equipment into the city stadium before dawn Friday. He said clashes erupted in that area and spread to an industrial zone after sunrise, continuing until at least midday.

Dr. Omar al-Rawi at Ramadi General Hospital said two people were killed and eight wounded in the fighting. Police Lt. Mohammed Tirbas Al-Obaidi said a roadside bomb destroyed an American armored vehicle, but it was impossible to say if there were casualties because U.S. forces blocked the area.

 

외신기자들의 카메라가 있는 곳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알 사드르의 초상화.. 분명한 자기 PR을 아는 친구입니다.^^

img16.gif  덧붙이는 말    바스라는 이라크 최남부 바스라州 의  주도(州都)이자   이라크 제2의 도시입니다.   유명한  '이븐 밧투타의 여행기'속에서도 바스라에 대한 서술이 나오는데   본래는 '군영도시'로서  계획적으로 건설되었다고 하더군요.    현재 바스라에는 영국군과 이라크 경찰, 그리고 지역 시아파 민병대 세력이 공존을 하고 있습니다.   미군이 관할하는  이라크 중부 수니파 지역과는 떨어진  최남단에 위치하기에   한국인들은 비교적 안전지역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무크타다 알 사드르가 이끄는 메흐디 민병대의 활발한 움직임은  늘 이 지역의 불안요인으로  존재를 하는 중입니다.   작년의 나자프 공방이 발발할때마다  함께 들썩 거렸었던 도시가 '바스라' 이기도 하지만  현재 알 사드르가 1차적으로 강조하는 주장이    외국군대의 이라크 철수이기에    유사시의 갈등 양상이  전면적으로 크게 번질수 있는 불씨를 품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비교적 정확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물론 영국군도 이러한 불안한 현실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크게 문제가 된 이유도   이라크 경찰중에는  60~70%로 추정되는  민병대 추종세력이 있다고 판단되던 상황하에서   영국군 병사의 신병인도를  둘러싼  갈등이  발생되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평소 이라크 경찰들을  지역민병대세력과  동일시하던 의심들이  결국 실력행사의 양상으로 폭발한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미군들이  해가 뜨기도 전에  장비를 공수해온 직후     해뜨기가 무섭게  라마디 일대에서  발생한 교전상황들을..    미군대변인의 주장처럼   단순히 미군들이  이라크 전역에서  거의 날마다 수행하는 임무의 모습들중   하나일 뿐이라고 해석한다는 자체가  무언가 설득력이 부족해 보이지 않습니까?   솔직히 말씀드리건데  유사시의 대대급 작전수행치고는 상당히 거창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군요.  또다시 8월초 알 하디타 공세때처럼  냄새만이 모락모락 나는군요.^^     다만 미군대변인의 발언을  진심으로 믿어 준다고 할지라도    이번 상황이  조만간 대규모의 공세로 연결될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해석하시면  거의 틀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라마디에서의 교전상황이 의미하듯이   미군피해가 거의 없다시피한   지난 9월 10일의  탈 아파르에서의 군사작전(고작 전사자 1명)은  떠들석한 외신들의 보도내용들과는 달리   무척 싱거운 내용이었음을 반증한다고 할 것입니다.

 

img16.gif   영국측의 주장     영국군 부대장의 성명에 따르면..  『 다국적군 병사가 구속되었을 경우  이라크법은  신속히 다국적군에게  신병을 인도하도록  정하고 있으므로    이번 영국군부대는 이것에 근거하여 인도를 요구하였으나   이를 무시당하였고    2명의 영국군 병사가 이라크 민병대에 넘겨질 경우   생명의 위협까지  당할 우려가 있으므로   영국군의 작전은  어쩔수가 없었다.는 주장입니다.     여기에 덧붙여  9월 20일  존 리드 영국 국방장관은  2명의 병사는 이라크 경찰이 아닌  사람들에 의하여 구금되어 있었고   영국군은 이를 구출한 것이므로   영국군의 작전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는 소식입니다.    또 한가지 후문입니다만   현재 영국군에 의하여 구속된 상태인 바스라 지역의 메흐디 민병대 간부 2명..  그 중 한 명이  이번 갈등이  발생하기  일주일전   영국군을 공격한 혐의로  구속된  바스라 지역 메흐디 민병대 지휘관   Ahmed al-Fartusi 로서    메흐디 민병대 측에서  체포된 2명의 영국군 병사를   아흐메드 알 파르투시의 석방을 위한 거래에 이용하려고 했다는 주장까지 있습니다.    물론 영국측의 주장입니다.^^   처음에는 영국군 병사들을 무장세력에게 팔아 넘기려 한다는 정보가 있었기에  병사들의 생명을 보호하고자 했었다는 식으로  흘러나온 이야기가  다시 최신버전으로 바뀐 셈입니다.    결국 영국군의 주장들을 종합해 본다면  부득이하게 이라크 경찰서를 부순 것 빼고는  잘못한 것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잘못한 것은  오히려 이라크 경찰인 셈입니다.  정당한 영국측 요구에  시종일관 비협조로 일관했다는 이야기가 되니까요.  믿거나  말거나..^^

 

만일 지금 라마디에서  벌어지는 상황이  미군의 본격적인 군사작전을 의미한다면   제 예상보다는 한 템포 빠르게 시작된 셈입니다.   그럼 다음은  죽음의 삼각지대가  속해있는  바빌州    그 다음은  사마라와 티크리트가 속해있는  중부의 살라딘 州가 될까요?     잠시 색다른 이야기입니다만   만일 제가  미군의 입장이라면   바그다드를 중심으로   탈 아파르에서  시작된 군사적 공세를   반시계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이라크 국토를 횡단하며   계속적인  저항세력 몰이를  순차적으로 함으로써   수니파 저항세력이   타이밍적으로 10월 국민투표를 앞두고서  결집되는 것을  막으려고 들 것입니다.    구심점을 가지지 못하게끔  계속 몰아 붙이는 것이지요.   일단  이라크 전역에서  끊임없는 몰이를 하게된다면    무엇보다 수니파 저항세력들이  힘을 비축하고  반격하는 양상을  어느정도  약화시킬수 있을 것입니다.   기선을 제압한 상황이  계속 유지가 되니까요.    저항세력의 입장에서는   끊임없는  미군의 군사적 움직임과 맞닥뜨려야 할 것이기에  다른 생각을 할 여유가 없게 되는 것이지요.    또다시  지나치게  앞서 나가는 것 같기에   이 정도로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그저 전략적으로 이럴수도 있다는 의미일뿐 다른 의도는 없습니다.

 

영국군들이 차량들을 경찰서 앞에 주차시키고  경찰서내에 난입한 이후  시위군중들의 투석이 시작되었습니다.  

 

까득이나  이라크의 상황이  연방제속의 키르쿠크 문제때문에   구조적으로  내전의 위험을 안고 있는 마당에    탈 아파르를 핑계로  억지로 명분을 만들면서까지   내전을 부추기려는  알 자르카위 쪽이나,    이라크내에서  이런 알 자르카위를 핑계로  눈에 뻔히 보이는 수니파의 무장해제를 목적으로  군사작전의 명분을 계속 만들어 나가는  미군들이나    둘다 교활해 보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또다른 제3자인 제 눈에는  이렇게 비칠뿐입니다.    무엇보다  지난 1년동안  미군이 수행하는 군사작전의 명분으로 애용되었던  알 자르카위와 관련하여   산채로 붙잡든  아니면 사살하여 시체를  포박하든   이 인물과 관련한  구체적 물증을 제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의 상황에서  더 나빠진다는 것은 내전을 의미하기에    차라리 이 편이  이라크의 평화를 위한 길인듯 합니다.  라마디 관련 이야기는 이 정도로 적겠습니다. 

 

영국군 구출 관련 YTN 뉴스

 

 

AP 동영상

 


img16.gif    잠시 엉뚱한 이야기    AP동영상을 통하여 보시는 것처럼    현재 영국군 SAS소속 부대원들로 추정되는  2명의 영국군 병사는 가발과  대전차로켓, 그리고 총기 및  통신장비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랍지역의 특성을 감안하여 수염까지 기르고 있습니다.^^    현재 추측되기로는  지역 민병대의 동향을 정찰하고 감시한 것으로 설명이 되고는 있습니다만..  제 개인적으로 약간 미심쩍은 것은  이들이 보유하고 있었던 총기의 모습이  화면으로 보건데.. 웨폰라이트가 부착된 M-4 와  분대지원화기인 M-249 에서  눈길이 머무르게 되더군요.   이 총기들은  영국군의 주력화기라기 보다는   현재 미군들이 애용하는 주력화기입니다만   영국 특수부대원들도 애용한다고 들었습니다.   단지 장비만 놓고 본다면   영국군 장비는 아니기에 이들을   자칫  미군으로 오인할수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려는 것이지요.   물론 직접대화를 나누면서  상대방의  영국식 억양으로 쉽게 판단할 수도 있겠지요.  

총열에 부착시킨 라이트를 키고  어두운 이라크 민가를 수색중인 미군들..  라이트는  이럴 때 사용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M-4 총렬에 부착된  웨폰라이트입니다.   이는  야간작전이나  어두운 건물내에서 움직일때나  필요한 장비인데..  이 말은 곧 2명의 병사가  야간이나  건물속에서도 움직일 일이 있었다는 반증은 아닐지..  혹은 이들의 임무가  며칠 간에 걸친 임무수행은 아니었을지  잠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또한 과거의 M-60 격인  M-249는  신속하게 움직이는데 있어서  자못 불편한 장비입니다.    솔직히  정찰시  2명이서  이런 화기를 갖추고 있다 하여   생존에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되지도 않을 뿐더러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화력은 단순히 두 명이  정찰삼아서 움직이는 것치고는 거창하다는 것입니다.  혹시 이들 이외에 또다른 조들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그 규모가 분대급 규모는 아닌지..에까지 생각이 미치는 동시에   그렇다면 이들이 정찰임무이외에   어떤 또다른  임무를 가지고 움직였다는 것인지.. 솔직히 궁금한 대목입니다.   정찰이라기 보다는  혹시 체포조나  지역 민병대의 무기은닉장소 수색, 아니면  그 이상(??)..   정보가 태부족인  현재로서는 추측만 할수 있을 뿐  알 도리는 없습니다.  게다가 이들이 체포당시에 겉옷을 입고 있었는지도 궁금합니다.   화면과 같은 반팔티 차림으로는 아무리 변장을 해본들  금방 백인이라는 것이  눈에 뜨이기 때문입니다.   

 

 

A huge fire at one of the oil crude pipelines in Kirkuk, Thursday 22 September 2005.

 

이제  마지막으로  인권연대의 대문에 걸려진    이번 국방부 국정감사와 관련한 기사에대한  제 생각을 짧막하게 적어보고 물러 가겠습니다.    제가 다루는 것이 이라크 문제이기에  이와 관련한  제 생각만을 적어 보겠습니다.     요즈음의 제 마음씀씀이가   소위 겸양떨면서  반대자들을 배려하고  그들의 이해를 느긋하게 기다리면서  시간낭비하고 싶은 생각이  조금도  없는지라    자못 냉소적인 뉘앙스까지 담고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이번만큼은  건방지다는  꾸중을 듣더라도  더욱 솔직하게  말씀드리지요.   자못 경멸적인  뉘앙스까지  담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점 미리 이해를 구하고 싶습니다.    이번만큼은  제 자신이  비록 욕을 먹더라도   이왕 적는 김에  한번 마음껏 작심하고 지껄여 보려고 하니까요.    

 

영국 BBC보도에 따른다면   문제가 된  특수부대 소속  2명의 영국군 병사가 이라크내 민병대 조직들을 정찰하는 임무를 수행했었던 것 같다. 』라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즉 자기들도 정확히는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제 자신  현재  국방위 위원이라는 분들에게   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비록 임종인 의원 같으신 분께서  고군분투하신 것을  익히 알고는 있습니다만   그외 대다수 위원들의 무능함은   이미 파병지 선정 당시부터  문제점을 드러내었고     지난 세월동안  그들이 이라크 문제와 관련하여   현실적 문제와 관련한  어떤 이해나 공헌도 한 바가  거의 없는 실정이라고  감히 주제넘은  정의를 내리고 싶습니다.   그나마 혹시 제가 모르는 내용이 있을까 두려운지라  '거의..' 라는 표현을 썼을뿐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어차피 공연한 일거리나 만들지 않으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관련기사를 읽으면서 살펴보니  이번 국방부 국감과정에서 논의되었다는  내용들이라는 것이    간단히 말씀드린다면  몇몇 아기자기한 내용을 빼놓고는   정치인이라는 자신들의 정략적 이익만을 쫓다가  결국 시간낭비로  끝났더군요.

 

바스라의 시위는 나이노소를 불문하고  손에 잡히는 것이라면   닥치는데로  영국군들에게 던지는 상황이었습니다.

 

최소한  파병연장과 관련한 구체적 결정이   이미 공식화된 것인지를   슬쩍 확인해 본다거나  혹은  파병연장문제와는 별도로  현재 이라크 주둔 다국적군들이  은근슬쩍  병력들을 감축하고 있는 현실을   한국군의 병력감축문제와 연관시켜서  질의를 해본다든가..   그것도 아니면  한국군의 아르빌 UN시설 경비와 관련한  내용정도는 공개가 되었어야  마땅했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사전계획대로  선택된 것들만  실컷 떠들다가   마지막에 목에 힘을 주면서 끝냈을뿐..   이라크 문제는  예상대로  손도 대지를 않았더군요.   줄곧  이라크 문제를 판단함에 있어서 시종일관 방해만 되었을뿐   도움이 된적도 없었다고 하더라도  그 정도가  너무 지나친듯 합니다.  

 


 

img26.gif  작년 8월의 제2차 나자프 공방 당시의 바스라      영국군들이 어째서  바스라 지역의 경찰병력을 믿지 못하겠다는 것인지  구체적 실례를 보여 드리고자   제가 작년에 소개해 드린바 있는   2장의 사진을  다시 아래와 위쪽에 옮겨 보았습니다.   이 사진들은 작년 8월의 바스라 상황입니다.    메흐디 민병대와  한 패가 되어버린  바스라 지역  이라크 경찰들의 모습이지요.   즉 소위 외신들이 강조하는 경찰내 민병대 추종세력들입니다.   당시 외신들은 이들이 경찰복장으로  변장을 한것이라고 보도들을 하였지만   이미 지적해 드린것처럼  결과적으로 오보였습니다.   사진속 옷차림들을 본다면  이들이 착용한 옷과 장비들은  모두 정복으로서 지급된 물품들로서   변장을 위하여 훔치거나 구입된 물품들이 아닙니다.    굳이 옷을 갈아 입으면서까지  알 사드르를 지지할 이유도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영국측 주장은  이러한 경험을 과거에도 했었기에   결국 지금의 이라크 경찰들마저도  믿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영국인들의 관점에서 본다면  유사시 영국군과 알 사드르간  혹은  미군과 알 사드르간   심각한 갈등과 충돌이 빚어졌을때   또다시  작년의 나자프 공방때처럼  경찰내부에서  알 사드르 쪽으로  붙어 버리는 사람들이  상당수 속출 할 수도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국측 주장을 십분 이해하고 받아주더라도  지금껏 다국적군과 이라크 경찰의 협력관계를  강조하고  이라크인들을 존중하는 척 해왔었지만    막상 실제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을때  진실이란 것이   이처럼 허무한(?) 결과로 드러난다는 것은    자신들이 강조한  평소의 논리와 주장들중  상당수가  거짓말로 드러났다는  반증일 뿐입니다.   그렇기에 '점령군'이란 소리를 듣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이라크에서 벌어지는 상황들 대부분이 이렇습니다.    이제 조금이나마  현지상황이  체감적으로 느껴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자프 공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코너의 관련제목 글들  혹은  '이라크 현장사진 83장'을 참고로 해 주십시요.

 

 

단적인 예로   불리하다 싶으면  자신이  과거에 공개적으로 자신만만하게  내뱉은 말조차 외면하면서   지금도  열심히 훈수를 두고 있는  중앙 일간지의  김모(?) 국제문제 대기자와   고귀한 의원나리들께서는  같은 부류들일 뿐입니다.   여담입니다만   제 자신 그 국제문제 대기자라는 양반의 칼럼들을   이미  제 글들을 통하여  잔뜩 소개를 해드린바 있습니다.    누구보다 열혈독자인 모양입니다.^^  

 

몰로토프 칵테일이 던져진 직후의 연속장면입니다.    

bitimg31.gif   Sergeant  George Long(사진속 병사)  :   My back was on fire,  down the back of my arms and part of my face.  It was basic panic,  I needed to get out of (the vehicle's) turret and get the flames put out.』

 

제 글을 읽어 보신 분들  혹은  비록 읽지는 않으셨다고 할지라도  문제의  그 대기자가 누구인지를  충분히  짐작하실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예의상 이름을 적지 않은것 뿐이니까요.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금년들어서는   저명한 국제문제 대기자라는 분께서   유독 이라크 문제만큼은  다루기를  피하고 계시더군요.    과장이 아니라   정말 신기하고 희한하게도   유명한 대기자께서   금년에 적은  칼럼들의 내용들 속에서  '이라크'를 언급하고 있는 것은   다음의  딱 한구절 뿐입니다.    "부시는  '이라크 총선'이 예정대로 치러진 데 크게 고무돼   중동지역 전체의 민주화에 자신을 얻은 것 같다."   이 한 구절 이외에는  금년에 작성된  많은 칼럼들 내용속에서   아예  '이라크' 라는 단어조차도 사용되지를 않았더군요.  

 

 이런 모습이  다른 사람도 아닌   국제문제 대기자 로서 정상적인 모습이라고 생각되십니까?    저에게는 대단히 비정상적인 모습입니다.   그냥  국내문제를 다루더라도  지나가다  그저 한 두마디 적을 수 있는 상황만도 부지기수이니  말입니다.     이런  훌륭한 언론인께서   작년에는  25개의 칼럼들중  11개의 칼럼내용속에서  이라크문제를   반복적으로  중요하게 언급하고 있었음에 비한다면    자못  놀라운 변화가 아닐수 없습니다.   만일  그냥  '이라크' 라는 단어가  한번이라도 사용된  칼럼들까지  찾아 본다면   그 수는 더욱 늘어 나겠지요.    이런 분이  금년들어서는  '이라크' 라는 제목이 들어간 칼럼은  둘째치고  칼럼들의 내용속에  '이라크' 라는 단어조차   그것도 부시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어쩔수없이(?) 사용을 하셨다니     변화치고는  정말 희한한 변화인 셈이지요.    

 

몸을 뒹굴면서  일단 헬멧과 목덜미에 붙은 불은 껐습니다.  다행히도 약간의 부상을 입는 정도로 끝이 났습니다.

 

유독  금년들어서 이라크에서  별 일이 없어서  언급을 안하셨을까요?    1월 총선, 영구헌법초안 등   정작 굵직굵직한  정치적 일정들은   금년에  잔뜩 포진되어 있는데도 말입니다.   더군다나  자칫 잘못하면  내전으로 비화될 수도 있습니다.^^    유사시의 이라크 상황이 악화된다면   작년처럼  저항세력과 미군간  국지적 시가전이나 벌이던 양상과는 비할 바가 아니게 됩니다.     그럼에도  단어의 사용조차도   아예 세 손가락이내로 셀  정도라 한다면..   잘라 말씀드리건데   이런 모습은 대단히 기형적인 비정상적인 모습입니다.   의도적인 적대적 무관심이라는 것이지요.     단순히  금년들어서  유명한 대기자께서  '이라크'라는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모양이라고 짐작해야만 할까요?.^^   

 

현재 영국정부와 영국군쪽에서는 사과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행동은 정당했었다는 주장입니다.

 

 이 양반이  작년 파병논란의 과정에서  파병을 주장하면서  자신있게  내뱉은 말들이   국내에서 크게 논란이 되었고    비록 지금 현재에는  당시의  그럴듯한 주장들이   실제상황에서는  아무 쓸모도 없는  휴지조각이었음이  판명된 상황일지라도   그 입장이  인간적으로는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언급할수록  과거의 부실했었던 내용들을  감안해야만 했겠으니    자존심이 남아있는 사람이라면   얼마나 가슴을 졸여야만 했겠습니까?    그저 앞으로의 이라크의 상황이  민족간,종파간 해피한 결과로 끝날때까지는  무작정 기다려 보는 수 밖에요.   만일 고비를 넘겨서 해피한 결과로 끝난다면  그때가서 생색내도 늦지는 않으니까요.    그나마 긍정적으로 평가를 해준다면   그 스스로가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할수 있는 이성과   부끄러움에대한  양심은 있다고 생각되는군요.^^   

 

영국군들의 경찰서 수색과정에서 박살이 난 이라크 경찰서

 

이런즉슨  여러분들께서도  그냥  너그럽게  참고로만 하십시요.    그러나  정말 우스꽝스럽지 않습니까?^^   웃기는 것은  웃기는 것일 뿐이니까요.    마치 블랙 코미디를 보고 있는듯 합니다.   적어도  제 눈에는 그렇게 비칠 뿐입니다.    앞으로도  저명하신 그 분께서 이라크 문제만큼은  부디 관심을 꺼주시고   계속 이라크 관련 트라우마에나 실컷 시달리시면서  지내셨으면 합니다.   그것이  이 나라를 돕는 애국하는 길이니까요.    그 분의 이라크와 관련한 고견을 접하고 싶으면  과거 칼럼들을  뒤적거리면서  향수를 채우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것입니다.  더 웃기는 것은  이런  귀하신 나리들중 일부가   가까운 미래에  파병연장을 하겠다고  총대를  매고 나올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누군가는 또다시 총대를 매어야만 할 일이지요.  

 

이라크 경찰서의 공문서들

 

이와같은  이런저런 이유들때문에   이번 국방부 국감의 실망스러운 모습들을 접하면서도    저는  이라크 문제에 있어서는  차라리  이러한 사람들의 관심을 피하는 것이  오히려 더 잘 된 일이라고    제 스스로를 위안하는 중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새삼스럽게 관심을 가져준들   시종일관  현실이나 생산성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어이없는 정략적 판단과 관심들뿐이기에    솔직히  지금껏  도움보다는 불필요한  방해거리만  잔뜩 양산할 뿐이었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마음을 바꿀 위인들도 아니니까요.   무엇보다 이라크 문제는 국내정치판의 소꿉장난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무언가를 고민하는척  변죽만 잔뜩  울릴뿐   마지막 결론은  이미 준비된 비이성적인  주장으로  덧칠하느라  늘 바빴던 위인들이었지요.    농담반 진담반으로 말씀드린다면   혹여라도  이라크 문제를 다룬답시고  제멋대로 떠드는 내용들이   언론을 통하여 활자화 되었을때  자칫 이라크 현지저항세력의 감시망에다  엉뚱한 정보나 제공해주는 꼴이 될까  두려울 뿐입니다.

 

파케르 하이다르 알 타미미(R)는  이라크 개전 이래로  이라크에서 희생된  68번째 저널리스트입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 드린다면  지난 9월 19일  머리에 총상을 입은채  발견된   뉴욕타임즈의 이라크인 기자  '파케르 하이다르 알 타미미(Fakher Haidar al-Tamimi)' 는   뉴욕타임즈에  무크타다 알 사드르의  메흐디 민병대를 비판하는 기사를 실은 덕분에  그에따른  '보복의 희생양'이 되었다는 후문입니다.     물론 현재 이라크에서 벌어지는 상황들이 그렇듯이  증거가 없기에   누군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이라도 하기 이전에는   그저 주변정황에따른  메흐디 민병대를 향한 혐의만 모락모락 일어나는 중입니다.     여기서 지적해야할 사실은    현지저항세력이  기본적으로 3대통신사 뉴스뿐아니라    뉴욕타임즈도 검색하고 있다는 색다른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물론  CNN등도 살펴보고 있을 것입니다.   작년 파병문제로 시끄러웠던 시점이었을때   쿠르드 사이트에 한국의 조선일보 영문판 기사가  게재된 것을 발견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하필 조선일보기사라니..라는 느낌만이 들더군요.  그래도 명색이 한국언론의 쿠르드 관련기사였으니까요.  

 

지난 9월 18일 밤에 납치된 알 타미미는 19일 병원시체실 바닥에   이처럼 비참한 모습으로 누워 있게 되었습니다. 

 

만일 귀하신 분들이 이라크 문제를  못내 걱정하시던 중    자못 엉뚱한 낙관적 주장들을 아전인수식으로 나열한 것을    조선일보와 같은 몇몇 신문들이   이 내용들을  한미동맹 운운하면서  자신들의 입맛대로  실컷 가공하고  확대재생산하게 된다면..   혹시 이러한 내용을 근거로  현지 저항세력들이   한국과 부시를 동일시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까.. 정말 두려운지라    차라리 다른 소일거리나 찾으시면서  그냥 모른척  조용히  넘어가 주시는 것이야말로  어쩌면  한국인들에게 더욱 유익할 수도 있다 라고  지금 스스로를 위안하는 중이라는 것이지요.    제가 생각해도 자못 독특한 '마인드 콘트롤'입니다.    이래서 석가모니께서 가라사대   "고해의 바다에서  고개를 돌리면  언덕(苦海無邊, 廻頭彼岸)" 이라 하신 모양입니다.  

 

파케르 하이다르 알 타미미의 죽음을 슬퍼하는 형제와 가족들

 

제 자신 이런 식으로  좀더 열심히 '용맹정진(?)'하다보면   어느덧 제 몸에서 사리가  한, 두 과라도   나오게 되는 경지에까지  이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비록  아직은 워낙 수양이 짧은지라  금방 화를 내는 단순무식한 미욱한 단계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속적인 허무와  불편한 심기가  내재적인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하게끔   현재 귀하신 몸들께서  크나큰 도움들을 주고 계시는 셈이지요.    앞으로는 얼마나 커다란 인내를 필요로 하는 시험에 들게끔 만드실지  자못 두려울 지경이지요.    물론  이 모두가  저와같은 미욱한 인간들의 인내심을  극한의 상태까지  자극함으로써  현재의 불편하고 답답한 심기를 극복하고   궁극적으로  인생의 깨달음을 얻게끔 만들어 주기 위한  그 분들의 치밀한 배려와 안배들임을   익히 짐작하고 있는 상황이지요.     그러고 보면  이라크 주둔 미군들도  불가의 가르침을  이라크내 저항세력에대한  개념정립에   남몰래 응용하고 있는 듯 합니다.   '색즉시공 공즉시색(色卽是空 空卽是色)' 이라    "알 자르카위가  곧 이라크 수니파 저항세력이요.   수니파 저항세력이  곧 알 자르카위 일지니.. 외국계도 없고   이라크 토착세력도 없는 그러한 토벌개념의 정립.."   그렇기에 시종일관  똑같은  강공책으로  일관할 수가 있다는 것이지요.    철학적으로  이론적으로   자못  든든한 뒷배경이  있었기에  미군쪽의 군사적 행동이라든가  언론플레이들 속에   그처럼 자신감이 넘쳤던 모양입니다.   그들이  벌써 이러한 철학적 깨달음들을  이처럼  현실속에  과감하게 응용까지 하게 될 줄이야  누가 알았겠습니까?   

 

9월 21일  영국런던을 방문중인 알 자파리 총리와  영국 국방장관  존 리드(John Reid)의  기자회견 모습  

img16.gif   덧붙이는 소식    기자회견 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오고 같다는 후문입니다.   알 자파리 :  『이번 사건이 양국 관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양국이 함께 사건 진상을 확인하기를 기대합니다』   존 리드 :  장애물이 있는 것을 알지만 하룻밤새 이라크에 대한 정책을 바꾸지는  않을 것입니다.』      여담입니다만    바스라가 속한 바스라 州 에서는  영국군의 사과와 배상이 있기전까지   모든 협조를 거부했다는 소식입니다.   또한 2명의 영국군 병사를   다시 기소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만     영국쪽에서는  구출작전이  합법적이었음을 강변하는 중이기에   그저 상징적 의미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다고 영국군이  두 병사를 이라크인들에게  돌려 보낼리도 없으니까요.^^    일본 자위대와 영국, 호주군이 주둔중인 사마와 지역    즉 무산나 州 역시도   영국군에대한 협조 거부를  선언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바스라 충돌이후  불거진  '영국군이 내년 5월에 철수할 계획' 이라는  영국언론의 보도는    일단 영국정부..  토니 블레어 자신의 입으로  부인을 한 상태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어째  부시정부가 써먹던 언론플레이와 흡사한 느낌을 받게 되는군요.   상황이 불리하다 싶으면   슬쩍 듣기 좋은 소식을 언론들에다가 흘려 놓고서 물타기를 하다가    상황이 조금 괜찮다 싶으면  다시 최고위층의 입을 빌려서  부인하는 방식으로  말입니다.   참고로만 하십시요.

 

 "주류속의 주류가 되라" 는   일본 다나카 가쿠에이 전총리의 충고처럼   우리 스스로    이 사회 주류속의  모범학생임을 자인하면서    삐딱한 생각이 아닌 건전한 생각과   튀지 않는 일반적인 몸가짐으로  무리속에서 행동하노라면  빛을 볼 날도 있을 것입니다.    이왕이면  정치이야기 좋아하는  그루피들 속에 끼여서   지금껏 갈고 닦은 솜씨를  발휘하는 것도 괜찮겠지요.    지금껏  이런 식으로  이 사회속  성공의 처세술을  설명했다면   제가  너무나 반어적으로 적은 것일까요?    어차피 그들에게는 정치판의 이익계산만이  눈에 보일 뿐이랍니다.   이라크 문제와 같은 복잡한 약육강식의 문제를 다룸에 있어서  그들에게  무슨 경쟁력이 있겠습니까?    저뿐만이 아니라  여러분들께서  부시정부의 입장이라고 하더라도  한국처럼 가지고  놀기 좋은 나라도 없을 것입니다.   그저 이 사회의 주류임을 자임하는 그들 스스로  주류속에서 일탈될까  전전긍긍해 하면서  두려워할 따름이지요.   앞으로도 제가 그들에게 기대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제기랄!!!   빌어먹을 언론인과  의원나리들 같으니라구!!!    제 소감은 이상입니다.

 

지난 9월 23일 마닐라 한국대사관 앞에서 벌어진  한국인과 필리핀인들의 한국군 철군요구 시위모습입니다.

 

까득이나 냉소적인  글이 자못 길어 졌습니다.    덕분에 요즈음의 제가  많이 망가지게 되는군요.   어쨌든 제 모습이 더욱 망가져도 좋습니다.   앞으로 제가  망가질 수 있는 시간도  그리 많지는 않은 듯 하니까요.   누군가는  엄격한 태도를 취해야만 할 것이기에  그런 관점에서 너그럽게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제 시시껄렁한 인간도  이만 물러 가겠습니다.     이 글을 적고보니  가을날의 정취가  어째  넉넉하지 못하고   잔인한 칼바람만 부는 듯하여  무엇보다 이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요.

감사합니다. 

 

 

So Fell Autumn Rain

Leaving with twilight though I was chosen
To wander the way in the dakest of nights
Oh, in the summer sun how soon I came to stray
A true damnation, when I turned away

So fell autumn rain, washed away all my pain
I feel brighter somehow, lighter somehow to breathe once again
So fell autumn rain, washed my sorrows away
With the sunset behind somehow I find the dreams are to stay
So fell autumn rain

Blinded by dawning so you would take me
Further away, away from the fall
Oh, you told me I must never dream again
A true damnation, you left me the pain

So fell autumn rain, but all things must pass

So fell autumn rain, washed away all my pain
I feel brighter somehow, lighter somehow to breathe once again
So fell autumn rain, washed my sorrows away
With the sunset behind somehow I find the dreams are to stay
So fell winter

 

 

 

 


무명인: 바스라 관련 사진들과 뉴욕타임즈 이라크인 기자 하이다르 알 타미미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은 추후에 업데이트 시킬 생각입니다.   처음에는 모처럼 마음먹고 잔인하게 적으려고 했습니다만..   역시 글을 적는 과정에서 제 여린마음(?)이 약해졌는지라 적고난 후의   제 개인적 평가는 그리 시니컬해 보이지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류의 글을 좋아하시지 않으시는 분들께는   미리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09/25-15:54]-
무명인: 바스라에서 있었던 사건의 개요를 담는 의미로 중간에   YTN뉴스와 AP의 관련 동영상을 추가시켜 두었습니다.    특히 AP동영상에는 두 영국군 병사들의 장비와 변장모습까지 담겨져 있기에   현실적인 느낌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한국방송들의 관련뉴스를 보면서   자못 코미디로 생각되었던 것은   AP의 동영상과 사진들을 통하여    두 영국병사의 얼굴이   이미 전세계에 공개된 상황임에도   한국방송사들은   당시 친절하게도  모자이크 처리를 한   CNN의 자료화면을 방송 해 주더군요.^^   CNN에서 모자이크 처리를 했든  한국방송들이  모자이크 처리를 했든   어쨌든 좋습니다.    그러나 덕분에 한국인들은 중요한 자료화면을 못보게 된 셈입니다.   YTN뉴스는 상황설명이 잘 정리된듯 하여 소개 해드리는 것입니다만    AP의 동영상은  이러한 이유로 추가시킨 것입니다. -[09/25-20:25]-
무명인: 결국  이 글도  제 버릇처럼   최소한 3가지의 중심내용을 지닌  복잡한(?) 구조가 되어 버렸습니다.    제가 비교적 욕심이 많아서 그런 모양입니다.^^   부족한 점  너그럽게 이해를 해 주셨으면 합니다.   일단  글의 내용은 완결되었습니다만..   제 자신은 여전히 불만족스럽기에 사진들과 관련해서는   추후에 약간의 설명들을 업데이트 형식으로    좀더 붙여 보려고 생각중입니다.   게다가 이번에 붙잡힌 영국군과 관련해서도 제 개인적으로 동영상을 통하여 자못 미심쩍은 내용이 한 가지 있었습니다만....  오늘은 일단 시간관계상   이 정도로만 하겠습니다.   한번에 진득하니 끝내지 못한 점 이해를 구하고 싶습니다.    글 내용이 모두 완성된다면 다시 이 사실을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럼 인권연대 가족들 모두 좋은 휴일의 마감이 되시기를.. -[09/25-20:37]-
무명인: 최근의 제가 과거에는 잘 사용하지 않았던    gettyimages의 사진들을 자주 애용하는지라   간혹 사진출력이 안되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짐작됩니다.    이와관련하여 먼저번에 말씀드린 내용을 다시한번 말씀드린다면..  일단 새로고침을 해보신후   익스플로어 위쪽의 "도구-> 인터넷 옵션-> 고급" 으로 클릭하신후   탐색의  'URL을 항상 UTF-8으로 보냄'을 확인하신후    만일 체크가 되어 있으면 해제해 주시거나(다시시작은 필요없습니다.)    또는 "도구-> 인터넷 옵션-> 개인정보->보통 또는 낮음" 으로 설정해 주신다면     무난하게 보실수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출력되지 않는다면  링크가 끊어진 것이므로   이는 제 잘못이기에   신경쓰실 필요가 없으십니다.   물론 저 역시 다시 사진교체작업을 해야만 할 것입니다.    제가 이런 이유로 그동안 잘 사용하지 않았던 것입니다만..   좀더 생생한 사진들을 찾다보니   결국 이런 번거로움을 끼쳐드리게 된 것 같습니다.    이 점 관대하게 보아주셨으면 합니다. -[09/25-20:55]-
최철규: 지적해주신 것처럼, 핵심 사안엔 관심도 없으면서 짐짓 '진지한 척' 변죽만 열심히 두드려대는 그네들 모습이 참 우스꽝스럽기도 합니다 -[09/26-10:05]-
무명인: 지켜보시는 자체가 무척 괴로우셨으리라 짐작되는군요.^^   농담이 아니라  오직 방송사 카메라 각도나 의식하면서   사안의 심각성과는 거리가 먼 헛소리들을 주절주절 떠드는 사람들을 지켜보시는 자체가   홧병이 날 지경이니까요.   비록 그들중 몇 사람은 과거의 경력을 내세우면서   전문가 행세를 하지만,  이라크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저와같은 아마추어가 보더라도 전문가와는 거리가 먼 수준의 사람들도 있습니다.   잠시 파병찬반문제를 떠나서 객관적 현실을 말씀드린다면..  실제로 이라크 파병지를 키르쿠크에서 아르빌로 옮긴 것을 강도높게  비난했었던 사람들이 송영선 의원과 박진 의원입니다.   특히 군사전문가라는 송영선 의원은 파병논란의 시점부터   엄청 똑똑한척 했었던 양반이었지요.^^   그러나 이라크 문제를 조금이라도 다루어본 사람들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런 수준의 안목들은 거의 일자무식이라고 말해도 할 말이 없는 수준입니다.   물론 그들이 이러한 평가에 반박한답시고 저항해 본들  그들 스스로의 꼴만 만신창이가 될것입니다.   지금도 엄청나게 너그럽게 보아주는 편이기 때문입니다.
-[09/26-11:08]-
무명인: 유감스러운 것은 이런 사람들이 지금도 이라크 문제를 다룬답시고 생색낼수 있는 현실이랍니다.   이 정도면 돼지에게 진주목걸이를 맡기는 꼴이 된 것이지요.  그렇기에 제 자신   앞으로도 기대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잠시 노골적인 못난 꼴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정말  공연한 고생만 하셨겠습니다.^^   어차피 그들에게 기대는 않더라도  기본적인 의무는 이행해야만 할것인데도   마치 박정희가 '그린벨트'를 만들면서  북한의 공격을 대비한 안배임을 강조함으로써  한국군부를 감탄시켰다는 과거와 오버랩되는 모습만이 연출된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런 자들은 따듯한 말로 설득되거나  바뀌어질 사람들이 아닙니다.   말로 안되면   결국 완력으로 해결하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잘하면 박수쳐 주는 것이고    못하면 지독하게 경멸해 줌으로써    자신들 스스로가  극도의 위기의식을 느끼게끔 만들어 주는 방법 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 웃기는 것은 그럼에도 그들 스스로를 '신자유주의 신봉자'라고 칭한다는 것이더군요.   정작 신자유주의가 적용된다면 그들 자신이야말로 1차적인 '용도폐기 대상'으로 전락된다는 것쯤은 알고는 있을까요?  -[09/26-11:17]-
무명인: 냉정히 판단컨데    일개 이라크 민병대 세력의 머리회전만도 못한  수준으로   무슨 이라크 문제를 다루겠다는 것인지   정말 기가찰 노릇입니다.     그들이 할줄 아는 것이라고는 "존경하는.."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것과    그저 국내정치판에서 써먹는 약간의 말장난 정도일 뿐입니다.    지금껏 그런 식으로 훈련되었기 때문입니다.   유감스러운 것은  그들이  느긋하게  서로를  존경하는 동안에도     이라크 현지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간다는데 있습니다.    그럼에도  어쩌다  이라크 문제를 다룬답시고   그들이  마이크 붙잡고 떠드는  내용은    정말  기가막힐 정도로  어이가 없는 수준의 모습들입니다.   어린아이가 발가락으로 보고서를 쓰더라도  훨씬 훌륭한 내용이 담길 것입니다.    잠시 비유컨데   먹고 먹히는 야생상태를   전혀 모르는 그저 인간의 손에 의해 보호받고 길들여진 짐승들의 모습일 뿐입니다.    늘 인간의 도움을 필요로 하기에 스스로가 적자생존과 약육강식의 바다를  헤엄쳐 나갈 수 있는 능력 자체가  결여되어 있는 셈입니다.   지금과 같은  그런 수준으로 이라크 문제를 다루겠다고 덤비다가는    야생동물들의 한끼 식사거리로 전락되어 버릴 따름이지요. -[09/26-11:29]-
무명인: 그건 그렇고 현재 일본 자위대를 보호중인 사마와 지역에 주둔중인 영국군과 호주군이 내년 5월에 철수될 계획이라고 하더군요.   호주군의 사마와 철수이야기는 이미 한달전쯤부터 나왔었던 이야기였습니다.    현재 호주군은 지난 3월에 철수한 네덜란드군을 대신해서 일본 자위대를 보호해 주고 있는 중입니다.    이것때문에  호주내에서의 반발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또한 병력이 2개로 나누어져 있기에    결국 호주군의 파병연장을 부시에게 약속한바 있는 하워드 호주총리의 입장을 감안했을때   일단 호주군의 병력감축만큼은 이루어 진다는 이야기가 되는군요.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만일 호주군이 사마와 에서 철수하게 된다면,  일본 자위대의 파병연장 명분도 사실상 사라진다는 사실입니다.   아직껏 일본정부는 관망중이지요.    이에 반하여 한국정부는 완전히  엉뚱한 방향으로 전진하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그 전위대 노릇을 하는 것이 국방부입니다.    바로 이런 것을 밝히라고 국방위가 있는 것인데..  오히려 지금껏 그 반대로만 놀아온 셈입니다.   보호막 구실을 해왔으니까요.    -[09/26-11:49]-
무명인: 업데이트를 완료했습니다.   비록 이번 글에서 잔뜩 화를 내기는 했습니다만 솔직히 마음이 편치는 않습니다.   잠시 변을 드린다면  그저그런 허접한 글 몇자 적을 뿐인 수준입니다만  제 자신은 평소 전쟁터에서 치열하게 싸우는 듯한   마음가짐으로 글을 작성하고는 합니다.   평소 제가 사용하는 사진들속에  피빛이 많은 이유는  감상적 선동을 위한 것이 아니라   눈앞의 현실을 직시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사진들입니다.   알 타미미와 같은 저널리스트가 피살되었다는 소식을  활자로만 보는 것과   피살된 모습을 직접 보는 것은  그 느낌이 완전히 다르답니다.   물론  사진들 또한 어느 일방이 아닌  공평한 입장을 선택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제 자신이 가급적 한국인들  전체의 모습을 고려하면서   공정성을 유지하고자  국내의 정치문제를  다루지 않은지도 오래되는군요.   제가 이라크 문제를 다루면서  딱 한번 탈선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가  대통령 탄핵때였었답니다.  따지고 보면  지금껏 제가 다루었던  보잘것없는 내용들은  귀하신 그들께서 다루었어야 할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현실의 상황은 늘 정반대 그 이하였습니다.   이러한 마음이 새삼 무력감을 느꼈을때의 분노정도로만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09/26-22:23]-
무명인: 마지막까지 제 소임을 명예롭게 마치고 물러나고 싶습니다.   그것이 인권연대 가족들께서 저와같은 얼간이에게 맡겨주신  따뜻한 배려에대한   제 보잘것없는 의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한꺼번에 폭발한 듯한 감정들이 제 인격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하시지는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그저  제가 지니고 있는  한 부분들일 뿐이라고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그것들을 외면하기 보다는 긍정하는 인간입니다.   비록 그것이 저의 단점일지라도 말이지요.  저에게는 제가 지향하는 분명한 중심이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순간적 화풀이는 뒤끝이 그리 좋지가 못하군요.  몇몇 분들께서는 느닷없는 공격성에  자못 놀라고 당황스러우셨을 수도 있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어찌보면 저와같은 천방지축이 인권연대에서는 그나마 점잖을 빼면서 조용하게 지내는 편이었습니다.^^    비교적 당혹스러우셨을 분들께는  이 자리를 빌어서 정중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럼 모든 분들께 평화가 함께 하시길..

감사합니다. -[09/26-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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