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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명인의 평화이야기 ]

‘무명인의 평화이야기’는 우리에게 잘못 알려져 있는 중동지역의 실상들에 대한 지적과 함께 이라크 전쟁에 대한 진지한 접근을 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전쟁과 평화라는 화두를 가지고 중동지역에서만이 아닌 전 세계의 평화를 생각할 수 있는 글과 음악 등이 무명인님을 통해서 제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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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08-26 (금)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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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의 쪽글과 실시간 속보(08 . 26 ~ 08 . 28)

Inca dance -- Cusco


 

img16.gif    이 글은  지난 7월 30일  제 글에 쪽글을 달아주셨던   nobody님께      제가 쪽글을 통하여   개인적인  답글을  드렸던  간단한  내용입니다.   나름대로 도움이 되는 되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고 판단되었는지라    내용의  환기차원에서    이처럼 다시 한번  옮겨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갑자기 일어나는 일은  거의 없다는 말씀을 다시한번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헌법초안 관련속보들은   이 글 다음의 순서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nobody님 그동안 평안하셨습니까?^^     반가운 분을 뵐때마다   제 자신   자꾸 옛 시간들이 생각나고는 합니다.     nobody님께서 오케스트라 버전을 궁금해 하신다니..   음악을 다시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바꾸어 보았습니다.^^     크로스오버 형태의 음악들이 그러하듯이..   클래시컬한 느낌은 역시 풍성한 감성의 선율을 선사해 주는지라 좋은것 같습니다.^^    커다란 스케일의 음량이 담고있는 느낌은    클래식만이 보여줄수 있는 차별화된 느낌이라고 종종 생각을 하고는 한답니다.    그건그렇고  독일그룹 쿠스코의 곡들중  상당수의 곡들이  CF 등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는지라   한국인들에게도 상당히  친숙한 느낌을 주는 음악들일 것입니다만..   그 중에서도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은    아마도   다음의 곡일 것라고 생각되는군요.^^     서비스하는 김에...  한곡  더 올려  보겠습니다.^^

 

A man looks at the rubble inside ruins of Badr Brigade militia headquarters destroyed by followers of radical cleric Muqtada al-Sadr the previous night, in Sadr City Shiite district of Baghdad, Aug. 25, 2005.

 

허접한 인간일따름인 저따위가 무슨 재주가 있겠습니까?    지금껏 제가 이라크 문제를 포기하지 않고서    글을 적게 되었던 것도 따지고 보면    nobody님의 책임이 크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스스로가  지쳐서 포기할만 하면    그때마다  절묘한 타이밍마다  나타나셔서  위로와 격려를 해주셨던 기억이 나는군요.^^     덕분에 귀동냥이나 해야할 인간이  염치불구하고   이라크 문제를  계속 다루다 보니..  간신히  풍월이나마 읊을수 있는 수준이 된 셈이지요.      문득   "대나무만 7년동안 그리다가   문득 깨달음을 얻게된 사나이" 를 비유하여 적고 있었던   라즈니쉬의 책을 읽은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본래는 제가 인권연대의 게시판에  제 허접한 필명이 걸린 블로그를 가진다는 자체가     제 분수에 넘치는  미안한 일인지라   지금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실정이기도 하답니다.^^    현재의 제 개인적 바람은 무엇보다 중요한 키르쿠크가 문제가 해결되기까지      nobody님, 그리고 인권연대가족들과 더불어 그 최종과정을  지켜보고 싶은 것뿐입니다.     이것이 인권연대 가족들의 배려에 보답하는.. 저에게 남겨진  마지막 소임이라고 생각을 하고는 합니다.     저만의 마지막  결정적인 전투인 셈입니다. 

 

Iraqi security forces patrol through the Azamiyah district in Baghdad, Aug. 22, 2005.

 

솔직히 고백컨데 지금껏 많은 예상을 했었지만..   저 역시도 키르쿠크 문제만큼은  정확히 종잡을수가 없습니다.    온갖 변수들이 난무해 있는 상황인지라..   이성적인 판단과 확률에 근거해서 상황을 예상하고 그것을 다시 복기해 보고는 합니다만..  온갖 숨겨진 거래들이 존재하는 이라크의 정치적 현실을 감안한다면...  한국국방부의  행운을 구걸하는  무모한 올인도박의  얄팍한 기대감처럼.. 짐짓  해피엔딩으로 끝날수도 있을 것입니다.     예를들어서  시아파가 이슬람적인 내용을 헌법초안속에 많이 포함시킨다는 조건으로  쿠르드쪽에는 키르쿠크 문제를 슬쩍 양보해 줄 수도 있겠지요.    현재 쿠르드는 단순한 행정구역을 나누는 차원의 연방제가 아닌.. 정치적 연방제.. 다시 말씀드린다면...  연방정부의 간섭을 받지 않겠다는 속셈이기에  아랍민족들끼리 신정을 하건, 말건..  자신들의 요구만 충족된다면  연방이라는 테두리를 활용하여  아랍민족들과는 별개의 삶을 영위할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시아파 집권세력의 의지인데  수니와 시아의 사이가  요즈음 그리 좋은 편이 못되는지라   이러한 분열상황을 쿠르드쪽에서 계속 충동질을 한다면..  대단히 희박하나마  전혀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랍니다.

 

Residents wait to register for the October referendum in the predominately Sunni city of Fallujah, Aug. 23, 2005.

 

그럼에도   제가 단호하게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내는 것은   nobody님께서도 아시는 것처럼.. 수니파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이라크라는 의미를 넘어서.. 좀 색다르게 경제적 관점에서 본다면    이라크 주요유전들은   북부 키르쿠크 유전과  남부 바스라 지역에 포진되어 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쿠르드가 키르쿠크 유전지대를 가져간다면..   시아파가 남부의 바스라 유전지대를 장악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했을때..  중부의 수니파는 이러한 경제적 잇권들로부터 공중에 붕뜨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쿠르드 민족의 독립에 대한 열망은 별도로 생각한다는 전제하에서 말입니다.    과거 후세인이 아랍화 계획을 실행에 옮기면서  수니파뿐아니라  남부의 시아파까지 키르쿠크 지역으로 옮겨다 놓은 중요한 이유는   키르쿠크 유전지대를  아랍민족의 품에 확보하고    키르쿠크 송유관을 보호하기 위해서 였다는 사실을    nobody님께서도 잘 알고 계실것입니다.    이미  무스타파 바르자니 시절의  쿠르드 봉기를  경험했었으니까요.   키르쿠크 문제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이런 복잡한 배경속에   현재 이것저것 저울질하면서 계산중인 알 사드르 세력까지 감안해서 상황판단을 해야만 하는 실정이지요.

 

Pedestrians approach a burning police vehicle in the western Baghdad neighborhood of Khadra after a fire fight between insurgents and Iraqi police, Aug. 24, 2005.

 

게다가 주변국가들중   특히 북부 투르크멘들을 후원하고 조종하는 터어키의 움직임도 주시를  해야만 합니다.    그렇기에 긍정과 부정의 양추를 놓고서    키르쿠크 문제를 판단하게 되었을때..   도저히 긍정 또는 낙관이라는 표현을 쓸수가 없었답니다.^^   솔직히  저는  미군철수문제가   계속 언급되는 자체가 황당할 지경입니다.   자칫 내전양상이 될수도 있는  가장 중요한  키르쿠크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이상   스스로 철수하고 싶어도 철수를 할수가 없는 지경인데도..   계속해서  미군철수라는  원론적인 낙관론을  피력하는 그 정확한 의도를 짐작하기 힘들기 때문이지요.    키르쿠크 문제라는 커다란 심복지환을 해결해야만   비로소 이라크는 안정화의 가닥을 잡을수가 있을테니까요.    비록 그 결과가 해피엔딩으로 끝나든..   아니면  복잡한 내전양상으로 끝나든 말입니다.       그저  이라크 또는 미국내의 정치적 목적을 위한  언론플레이적 수단으로  미군철수문제를 자꾸 활용하는 듯 합니다.    제 생각에는   현재 미국의 의도는 수니파 스스로가 키르쿠크 문제를 체념하도록 유도하고 기다리는 중이라고 판단하는 중입니다.   대세론으로 밀어붙인후  금전적 보상을 미끼로  회유하여 상대방의 체념을 이끌어내는 것과 비슷합니다. 

 

A bodyguard of Iraq's Justice Undersecretary is seen through a bullet riddled windshield after he killed in a shooting in western Baghdad, Aug. 24, 2005.  

 

만일 제가 미국의 입장이라고 한다면   유일하게 써먹을 방법은   시아파를 활용한 이 방법밖에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 중입니다.    물론 이라크내 민족간, 정파간, 종파간  자체적인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된다면   이러한  권모술수를 사용할 필요가 없기에  더욱 좋을 것이지만... 그럼에도  역시  문제해결의  방법은  본질적으로 똑같은 개념일 뿐이지요.     물론  이 모든 것은   이라크의 미래가  소위  해피엔딩이라는   확률적으로  극히 불확실한 결론을   미리 전제로 깔고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이라크의 상황속에서  해피엔딩이 가능할까요?    여하튼  암울한 미래를 예상하는  제 의견들은    그동안 이미 잔뜩 올려진 상태인지라...^^   오늘은 색다르게도  정반대의 관점에서  nobody님께  잠시 키르쿠크 문제를  설명드린 셈입니다.    물론 저는 여전히  키르쿠크 문제의  결말을    최소한 7 : 3(?) 정도로  부정적인 확률을  감안해서  상황판단을 해주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개는 이러한 암울한 예상들이  일반적 대세를 이루는 의견입니다만...   문득  글을 적고나서 보니    제 자신이   마치 피비린내나는 이라크의 미래를 놓고서  도박 베팅이라도 하는 듯한....   묘한 뻔뻔한 느낌마저도 드는군요.^^   

 

An Iraqi woman walks next to posters promoting women's rights in the new constitution, in the southern city of Basra, Aug. 22, 2005.

 

 또 엉뚱한 소리만 잘난척 늘어 놓느라 글이 길어지는군요.^^    지금 글을 적으면서도 저따위가 이라크 길잡이 노릇을 제대로 할수 있겠는지     솔직히 여전한 의심을 하는 중이기도 합니다.     어찌보면 저는 타고난 '회의론자'인 모양입니다.ㅜㅜ    이 점 부끄럽게 생각하는 인간입니다..

nobody님 글이 길어졌는지라 오늘은 이 정도로 적어야만 할것 같습니다..^^    님의 평안하심을 뵙게되어   모처럼 무명소졸은 기쁜 마음을 지니게 되는군요.^^

지금 들으시는 음악의 마지막 여운처럼 미소를 지으면서...  덧없는 회의론자인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평화와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드리며..

무명인 올림

 

 

 

 

 

bitimg24.gif  헌법초안 관련 실시간 속보  (08 . 26 ~ 08 . 28) bitimg24.gif

 

 

무명인:    이 글은 제 글에 쪽글을 달아주셨던   nobody님께    다시 제가 쪽글로   개인적인  답글을 적은 내용입니다.        언급되는 기본적인 내용들은  이미  숱하게 접하신 내용들이지만..   약간의 부가적인 설명들이   여러분들께서  현재의 상황을 이해하심에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는 않을까? 라고  생각되는지라..    다시 한번  이 보잘것 없는  내용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 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보잘것 없으나마  제 자신  이러한 책임감에서  자유로울수가 없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적는김에  헌법초안과 관련한   현재의 상황에대한 약간의 설명을  속보의 의미로  덧붙여 보겠습니다.      현재 수니파는   편법적 기한의 연기자체가  불법이라고  주장하면서     의회를 해산하고   총선거를 다시 실시할 것을 요구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미루어 짐작컨데    수니파의 마음은   협상테이블이 아닌...   이미  루비콘 강을 건넌 상태인것 같습니다.      또한  이미  짚어드린것처럼    현재의 상황은    무크타다 알 사드르의 움직임도 본격화된 상황인지라     이라크의 현실은 불확실성 그 자체의 국면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만일 26일 까지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의회승인을 건너뛰고     직접적인 10월의 국민투표를 통하여    헌법초안을 승인한다는 이야기마저도 흘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08/26-22:26]-


   무명인:    의회승인을 건너 뛸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은     결국 시아 온건파와 쿠르드 그리고 미국정부가    수니파와 알 사드르 등 반대세력들에게   명분이 될 수도 있는  상징적 행위들을  가급적 피하겠다는 심산으로 해석됩니다.     어차피 의회승인은 '합의를 했다' 라는     당연한 하나의 상징적 절차일뿐이기에...  정치적 프로세스상으로   반드시 의회승인을 받아야만  한다는  내용까지  의무사항으로 규정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지금  시아파와 쿠르드,  미국쪽에서는  이러한  문언상  여백들을  교묘하게 활용하는 셈입니다.       단지 10월 15일 이전에 국민투표를 통하여 헌법초안을 승인받아야 한다는 규정이 있을 뿐이니까요.      그만큼 현재 갈등의 골이 깊다는 이야기도 되겠습니다.       어쨌든 굳이 의회승인을 감행해 본들..    무엇보다  수니파가 분노할수 있는 기폭제 구실밖에는 안된다고 판단했을 것입니다.   따라서   차라리 그럴바에는  상대방들에게   저항의 본격적인 시발점이 될수 있는  상징적 일정들을   가급적  피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입니다.      무기연기후 국민투표라는 발상은  이러한  생각에서 도출된 것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좀더 상황정리가  쉽게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현재의  상황들을  눈여겨 보시되      이러한 속내들을 감안하셔서   현재의 이라크 상황을   지켜보신다면   좀더 정확한 판단을 하실수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08/26-22:37]-

 

 

   무명인 :   27일  속보입니다.    28일 일요일이 이라크 미래의 분수령이 될듯합니다.     27일 현재 집권세력인 시아온건파는 부시의 종용에따라서 최종 타협안을 제시한 상황이고   수니파의 대답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합니다.    만일 이것마저도 수니파가 거부할 시에는 의회승인없이 곧바로 국민투표 일정으로 넘어 가는 것으로 결정이 난 모양입니다.      내용의 공개가 이루어지지는 않았습니다만..    아마도 바트당원 처리문제와 관련한 내용이 과거 후세인에게 불만을 품고 중도탈당 또는 그에 준하는 행동.. 아니면 핵심적 가담자를 제외한 수니파 인사들만큼은 구제해 주는 식으로 내용이 일부 완화되었거나...    연방제 실시를 몇년간 유예하는 정도의 수준은 아닐까? 라고 개인적인 예상을 하는 중입니다.     그저 참고로만 하십시요.     어차피 자세한 내용은 일요일 이후에 드러나게 되겠지요. -[08/27-13:53]-


무명인: 그건 그렇고.. 색다른 내용은 아닙니다만...   마이어스 합참의장이 미군철수문제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주장을 했더군요.

"리처드 마이어스 미국 합참의장은 26일 미군이 이라크에서 너무 빨리 철수하면 중동이 "순식간에 불안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다우존스 통신이 26일 보도했다."-연합뉴스

이것으로 이라크주둔 미군철수와 관련한 모든 증명은 끝이 난 것 같습니다.    부시정부의 언론플레이에는 하나의 패턴이 있습니다.    한쪽에서 미군철수를 흘리면   동시에 다른 쪽에서는 미군철수는 안된다는 식으로 모호성을 유지하면서...   여론의 악화를 막으며  줄타기를 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초점의 분열을 유도한 후..   그 와중에   또다른 쪽에서는 슬쩍    현실론을 이야기하면서    한시적인 미군증강 소식을  보일듯 말듯  흘리는 방식이더군요.     자못 교활하기는 합니다만..     그럭저럭 괜찮은 방법이라고 평가를 해주고 싶습니다.^^  
-[08/27-13:59]-


무명인: 어쨌든 이라크 문제는 이제 중요한 고비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현재의 타이밍이  워낙 민감하고  불안한  상황이기에   마음내키는데로  적은 듯합니다만...^^     이러한  내용들은  참고적으로만 읽어 주시면  감사를 드릴 따름입니다..         -[08/27-14:23]-

 

 

무명인: 색다른 의미로   이따금  한국 언론이 외신을 인용할때     고질적으로 범하는  문제점  하나를 잠시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라크 헌법안 원칙적 합의>

이라크내 모든 정파가 새 헌법안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아랍어 방송인 알 아라키야 TV가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알 하사니' 제헌의회 의장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다만 일부 정파가 헌법안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알 하사니 의장은 마감 시한인 내일까지 헌법안에 대한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새 헌법안을 그대로 10월 국민투표에 부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YTN 2005-08-27 17:18

여기서의 일부 정파가 바로 수니파입니다.^^   이 정도면  문제점이  파악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겉보기에는 그럴듯한 내용처럼 보이지만..     일말의  분석도 없고    구체적 내용도  결여된  뉴스일 뿐이지요.    단지 외신이 이런 보도를 했다는 것만 중요할 뿐입니다.    이러한 뉴스들은   부시 정부의  언론플레이를   도와주는 뉴스일뿐입니다..    -[08/27-17:57]-

 

 

무명인:    28일 속보를 적어 보려고 합니다.   수니파 쪽에서는 최종타협안에대한 승인대신에 대안을 제시하였다는 소식입니다.     일본 쿄오도 통신에 따른다면    현재의 쿠르드 자치지역을 제외한    다른지역에서의 연방제 도입논의를     연말 이라크 의회출범이후로 연기하고   찬성 2/3이상을 얻어야만 도입할수 있게끔 하자는 것과     쿠르드어를 공용어에서 제외하고     현재처럼 아랍어만을 공용어로 삼자는..     간단히 말씀드린다면.... 특히 쿠르드 쪽에서    결코 받아줄리 없는 대안을 제시 하였다는 소식입니다.     만일 수니파가 이 대안을 고집하면서  최종시한 28일내내 버티게 된다면...   결국 합의는 파탄에 이를 것이고  헌법초안은  국민투표로  직행하게 될  것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이것은  협상테이블에  돌을 던지기위한   요구에 가깝다고  생각되는군요.      이로써  사실상 협상은 끝나고    본격적인  혼란의 시간이  시작된 듯 합니다.  -[08/28-10:03]-


무명인: 속보를 전하는 김에 부시가    미리 연막을 치면서 죽는 소리를 한 것이 있기에 함께 소개를 해드립니다.    벌써부터   나약한 소리를 해서는 정말 곤란한데요.^^    이제 시작단계로 들어갈 뿐인데도 말입니다.

"이라크에서의 우리의 노력에는 한층 더 시간이 걸리고, 희생도 증가할 것이다."

이런 식으로 미리 엄살을 부린다고..  부시를 이해해 주어야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현재의 이라크 상황들은    이미 예상했었던 일들의 연속이고     지금껏 이러한 지적들을 줄곧 부인하고 외면하는 척하다가    이제서야 마지못해 현실을 시인하는 것이기에..    오히려 철저하게 응징을 해주어야만 하겠지요.    비록 인과관계적 변명거리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현재 지지율 40%인 부시의 착잡한 마음은 짐작되오나..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앞으로 4개월동안 부시에게는   정말 괴로운 시간의 연속이 될것입니다.     물론 한국내에서도 세상물정 모르는 우물안 개구리식 엉터리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08/28-10:22]-

 

 

무명인:   28일 늦은 속보입니다.     이라크 헌법 기초위원회에서는 28일,   수니파측에서 최종 헌법초안의 내용에 대하여  서명을 했다고 발표를 했습니다만..   현재 상황은   외신 1보만이 전해진 상황인지라     온갖 미심쩍은 내용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단지 서명을 했다는 발표만 나왔을뿐    현재 자세한 내용은 공개가 되지를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이러한 발표가 시아파측 위원과 쿠르드측 위원을 통하여 흘려졌을뿐..     아직껏 수니파의 공식발표는 나오고 있지를 않습니다.    비록 CNN에서는 알 야와르 수니파 부통령이 초안에 서명을 했다는 보도까지 함께 하고는 있습니다만..    알 자지라, AP 등은   "분명히 우리는 초안을 거부할 것이다("Surely we will reject the project )"라는  두 명의 수니파 기초위원들의 주장을 함께 보도하고 있습니다.    결국 수니파가 분열을 한다는 이야기일까요? -[08/28-20:50]-


무명인: 제가 이런 의문을 품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말씀드린다면..    현재 공개되는 내용을 보면     구 바트당원 처리문제를 연말에 구성되는 의회에 넘긴다는 내용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골치아픈 문제는  연말로  건너 뛰자는 이야기일뿐이니까요.   지금 당장의 문제가 중요한 것이지요.   정작 수니파가 새롭게 제시한 대안의 내용들이 문제인데..  이는  쿠르드쪽에서   결코 받아들일수 없는 내용들이기 때문입니다.      연방제 실시를 연말구성되는 의회의 2/3찬성으로 해버린다면...   헌법초안 승인을 위한 국민투표 다음단계인지라     안전장치가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리므로..  결국 쿠르드 민족은 최악의 경우    또다시  인구의 다수를 점유하는  아랍민족들로부터   배신을 당할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기 때문입니다.   비록 미국이 보증을 해준다고 하더라도 말이지요.     민주주의는 부메랑이 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 공용어 문제에 있어서도    쿠르드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은..  쿠르드 내부적인 커다란 불만을 야기하기 때문에..    결국 쿠르드 쪽에서는 자체적인 정치적 부담때문에라도 양보할수 없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08/28-21:02]-


무명인: 이러한  악조건(??)을 극복하고   수니파가 서명을 했다는 것은    수니파가 기존의 주장을 철회하였거나..    아니면 일부 수니파 위원들을 상대로    시아파와 쿠르드쪽에서 설득작업을 벌인 것이   성공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제 판단으로는   전자보다는    후자쪽에 가깝다고 생각이 되는데..     결국 임시정부, 과도정부로 이어지는 권력구조에 참여한바 있고    현실적 대세론에 이끌린  일부 수니파 위원들은 그런 식으로 설득했다고 치더라도....    알 자지라가 보도하고 있는   그외 수니파 위원들의 반대가    또한 사실이라고 한다면..    이는 결국 초안에 서명한 수니파 위원들의 대표성 시비가 문제될 것이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단순한 배신의 문제를 떠나서    이것은 결국 수니파 정치세력의 분열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이러한 제 추측이 바른 판단과정을 거친 것이라고 한다면..   그 후의 상황은 불을 보듯이 뻔할 따름입니다.    -[08/28-21:16]-


무명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라바니 이라크 대통령의 발표가 나올 예정이라고 하니...  일단 문서상으로는 기본요건을 충족시킨듯 합니다.    또한 수니파가 초안의 내용에 동의한 것으로   여론의 대세를 몰아갈 것입니다.    수니파 민심이야 어떻든..  주어진 정치일정들을 계속 진행시킬 것입니다.    무엇보다 보도상으로는  연방제 실시를 연말구성되는 의회가 결정하도록 한다는 이야기만 흘러나오는데..    연방제 실시 자체를 결정할 권한을 넘긴다는 것인지..    아니면 연방제 실시를    몇년간 유예시킬수 있는 권한만을 넘긴다는 것인지..  대단히 불명확한 상황입니다.    제 의견은   전자가 아닌  후자일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여러분들께서도  이 점을  눈여겨서  보시면  되실 것입니다.      어쨌든 좀더 기다리면 관련내용들이    모두 공개될 것입니다.     향후 정치일정을 간략하게 말씀드린다면..   이미 소개해드린것처럼    이라크 각 가정에 500만부의 헌법초안이 베포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10월 15일경 헌법초안 찬반을 위한   국민투표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08/28-21:33]-

 

 

 무명인:     일본 마이니치는 다음과 같이  상황정리를 했더군요.     イラク新憲法草案の最終案がイスラム教スンニ派の反対を押し切る形で認められたことは( 이라크 신헌법초안 최종안이 이슬람교 수니파의 반대를 무릅쓰는 형태로 인정된 것은..)   또한 이와는 별도로   약간의  에피소드를  공개하였는데..    헌법기초위원회의 위원장이 일부 서명을 거부하는 수니파 위원들을...   일부 위원이 태도를 유보한 채로 서명수속을 밟은 것으로서  인정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즉 서명을 하지는 않았으되    '태도유보'라는 단서를 붙여서   서명을 한것으로 인정을 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수니파 몇몇 위원들이  반대는 했으되..   모호한 단서를 붙여서    문서상으로는 만장일치 서명을 한것으로 간주했다는 이야기로군요.    이제서야  조금이나마  혼란한 상황이 정리되는듯 합니다.     그외 마이니치가 전하는 소식은 협상과정에서 연방제 법안승인에 있어서    수니파의 2/3찬성요구에 대해서..   시아와 쿠르드 측은 과반수를 제시했다는 소식입니다.           -[08/28-22:05]-


무명인: 냉정히 평가해 보건데..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쿠르드 측에서 비교적 커다란 양보를 해준 셈이라고 평가를 해주고 싶습니다.    물론 부시가 직접 나설 정도였기에 압력이  만만치 않았을 것입니다.    결국 헌법초안의 기본골격을 이루는 골치아픈 문제들은   이번에도  모두 '건너뛰는 형식으로 일단락'된 셈입니다.     앞으로 서로간의 신뢰와 헌법초안에 불만을 지닌 수니파에대한 회유가  커다란 문제로 등장할 것입니다.     만일 연방제 실시결정을 뒤로 미루어 버리는 내용이 초안속에 담겨져 있다고 한다면...   미약하나마 서로간 명분이 생기는 것이기에    나름대로 고심의 흔적들이 평가받을 것입니다만..    만일 그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상황은 상당히 혼돈스러울수 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당장 10월 국민투표에서 수니파 3개주의 비토권이 행사되는 것을 막는 일이   급선무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수니파가 불만을 지닌이상   이번 헌법초안을 무산시키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들  것이 뻔하니까요.   더이상 나빠질 것이 없는 수니파 입장에서는 비토권을 행사해도 손해볼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08/28-22:27]-


무명인:정말 복잡하고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로  혼란스럽습니다만...   대략적인 상황파악은 된것 같습니다.     덕분에 마치 저 혼자 비상이 걸린 듯..^^    긴 쪽글들이 속보라는 이름으로 줄줄히 매달리게 되었군요.    이제   이 정도로 관련속보를 마치려고 합니다.      당분간은 제 허접한 글내용이   필요없는 상황의 연속이기를  기원할 따름입니다.     어쨌든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헌법초안 공개시 각 민족, 종파, 정파간 최초 반응들 만큼은 주의깊게 살펴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라크 안정을 가늠해볼수 있는 중요한 단서들을 발견하실수 있으실 것입니다.

저는 당분간 이라크 문제를 떠나서 머리를 식힐 생각입니다.^^    만일 중요한 사고만 터지지 않는다면... 그럴 예정입니다.      글을 적기보다는   이따금   코너의 몇몇 사진링크가 끊어진 내용들을 살펴보면서...    저 역시 잠시 개인적 생각의 시간겸  휴식을 가져보려고 계획중입니다.    말이 너무 많으면   결국  자기가 한 말을  이해할수가   없게 되기 때문이랍니다.^^

그럼 저는 이만 물러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8/28-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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