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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파병 찬반논란 격화'(한국일보 2004.06.24)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6-28 17:57
조회
386

시민단체 파병 찬반논란 격화
"죽음부른 파병 철회하라"
"안타깝지만 약속은 약속"

23일 김선일씨 피살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군의 이라크 추가파병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더욱 가열됐다.

파병반대운동을 벌여온 시민단체들은 이날 이라크 추가파병 중단 및 재검토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한편 서울 광화문에서 김씨 추모 농성과 촛불집회를 개최, 파병철회 여론을 결집했다.


참여연대 등 365개 시민ㆍ사회단체로 구성된 이라크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은 이날 성명에서 “정부의 추가파병 결정이 김씨의 죽음을 불렀다”며 “정부가 파병을 철회해야만 또 다른 한국인의 희생을 막을 수 있다” 고 주장했다. 인권실천시민연대 등 인권단체들도 “정부가 김씨의 사망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파병방침을 재확인한 것은 국민의 생명을 무시한 반인권적 태도”라고 지적했다.

반면 김씨의 참변을 계기로 추가파병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장수근 홍보매체본부장은 “김씨의 희생은 매우 불행한 일이지만 이 시점에서 파병결정을 철회한다면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를 잃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네티즌들도 “이라크 주민 혹은 현지 무장단체를 상대로 전투를 하는 것이 아닌 만큼 정부의 추가파병은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많은 시민들은 “추가 파병이 이뤄질 경우 현지 과격단체에 의한 국내 테러도 문제”라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회사원 장모(35)씨는 “이라크 무장단체의 이번 만행은 한국이 미국과 똑같은 테러대상국임을 전 세계에 선포한 것”이라며 “스페인 열차테러 같은 사건이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있느냐”고 걱정했다.

/이준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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