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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연대 주간활동(05.07.04-07.10)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5-30 15:48
조회
298

월요일(4일)


오전에 주간 사무국 회의와 주간 업무보고를 진행하였다.


오후 3시에 화요일(5일) 열릴 군인권 문제 토론회 준비를 위해 국회 황우여 의원실(국회 교육위원장실)을 방문하였다. 효과적인 토론회 개최를 위해 황우여 의원의 제안으로 마련된 이 자리에는 사회를 맡은 김희수 운영위원과 발제를 맡은 아주대 오동석 교수, 토론을 맡은 군사상자유가족연대 정재영 사무처장이 참석하였다.


화요일(5일)


오전 12시에 광화문 이스라엘 대사관앞에서 제59차 화요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간디자유학교’에서 팔레스타인 문제와 이슬람 문화를 가르치고 있는 팔레스타인 활동가 아마니(Armani)씨와 인권연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한동대 황진솔 학생이 참여하였다.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군인권 문제 어떻게 풀 것인가’라는 토론회를 국회인권포럼과 공동 주최하였다. 약 100여명의 방청객이 참석하고 국회방송으로 녹화 중계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송기춘 전북대 교수와 오동석 아주대 교수가 각각 '병영문화'와 '병영시설'을 중심으로 인권 친화적 군대 혁신을 위한 발제를 하였고, 김광식 국방연구원 연구위원, 김명자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 정재영 군사상자유가족연대 사무처장, 황진하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토론을 하였다. 토론회가 진행되는 중에 최철규 간사가 시민참여방송 R-TV와 군 인권 토론회 개최 취지 및 인권연대 활동 전반에 대해 간략하게 인터뷰를 하였다. 


같은 시간에 허창영 간사가 경찰청에서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장 시설 개선을 위한 공청회에 참석하였다. 유치장 시설 개선을 위한 대책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공청회는 부채꼴로 된 유치장을 일자(一字)형으로 바꾸어서 유치인들의 프라이버시 등 인격권을 보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다.


수요일(6일)


오후 4시에 사무국장의 제 4차 공판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 이날 공판에는 미대사관 직원과 당시 의경 한 명이 증인으로 참석하였다. 5차 공판은 8월 10일 열린다.


저녁에는 [이슬람문화연구소]의 이희수 교수 등 5명의 연구자들과 총 7강에 걸쳐 인권연대 교육장에서 진행된 기획강좌를 평가하는 모임을 갖었다. 참석자들은 시민들을 위한 전문 교양강좌로서의 기획강좌가 매우 큰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평가하고, 향후 이슬람권 이해의 확산과 인권의 시각에서 국제이해 교육을 활성화시킬 후속 방안을 논의하였다.


목요일(7일)


오후에 1984년 6월 26일 육군 동부전선 모 부대 GP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한 민원인이 사무실을 내방하였다.


금요일(8일)


점심 때 월간 [인권연대] 회원탐방 코너 진행을 위해 허창영 간사가 CBS 노조위원장인 김종욱 PD를 방문하였고, 연합뉴스 조성미 기자가 사무실을 방문하였다.


오후에 사개추위 소위원회의 형소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성명에 연명하였다. 군경의문사진상규명과폭력근절을위한가족협의회, 다신인권센터 등 13개 인권단체가 참여한 이번 성명은 지난 6일 사개추위 소위원회가 조서 증거능력을 부분 인정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확정함에 따라 발의됐다. 성명서에서 참여 단체들은 이번 소위원회 안의 전면 철회를 주장하고, 검찰이나 법원 등의 사법 기득권 세력의 요구로부터 자유로이 공판중심주의와 구두변론주의라는 기본 원칙에 충실한 사법개혁을 수행해 나갈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였다.


오후에 KBS-2TV [뉴스타임]과 정신병원등 다수인 보호시설에 갇힌 사람들의 인권 문제에 대해 인터뷰를 하였다.


저녁 7시에 인권연대 사무실에서 7월 정기 운영위원회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운영위원회의에서는 전월사업보고를 진행하고 [남영동을 국민에게!]캠페인 추진, 인권연대 교육센터 위원 위촉 및 교육센터 추진 업무 점검 등의 주요 안건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토요일(9일)


허창영 간사와 한동대 황진솔 학생이 국제사법재판소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분리장벽 건설이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한지 1년을 기념하는 국제행동의 날 행사에 참석하였다. 2002년부터 이스라엘에 의해 서안지구에 설치되고 있는 분리장벽은 8m짜리 콘크리트 담과 전기가 흐르는 철조망으로 구성돼 있으며, 거주민인 팔레스타인들의 이동의 자유를 원천봉쇄함으로써 기본적인 생존권 자체를 위협하여 국제적인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2003년 12월 유엔 총회는 이 장벽의 국제법 위반 여부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질의하였으며, 지난해 국제사법재판소는 분리장벽이 명백히 국제법 위반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오후 5시부터 대학로에서 개최된 ‘고립장벽 해체를 위한 국제연대행동’은 연대발언과 팔레스타인 지역의 상황을 알리는 사진 및 만화전시, 유인물 배포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일요일(10일)


오후 1시부터 인권연대 교육장에서 동성애자인권연대와 성소수자인권상담센터가  주최하는 성소수자 전문 상담원 양성 교육이 진행됐다.


사무국장이 평택 대추초등학교에서 진행된 ‘평택미군기지 확장 저지, 한반도 전쟁반대 7.10 평화대행진’에 참석하였다. 이번 평화대행진은 반전평화세력의 결집을 통해 평택 지킴이 10만명을 모집하는 상반기 대중운동의 일환으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