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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연대 주간활동(05.09.26-09.30)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5-30 15:54
조회
254

 ○  월요일(26일)


주간 사무국 회의와 주간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경찰청에 대한 국회 행자위원회의 국정감사를 모니터하였다. 이날 국감에서는 민생치안의 현안인 자치경찰제, 전의경 인권 문제, 긴급체포 남발 문제, 지구대 문제, 주취자보호법 등에 대해서는 심도있는 질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경찰청을 사이에 두고 여야의원간 맥아더 동상 철거문제, 수사권 조정 및 경찰대 폐지문제 등에 대한 피상적인 질의만이 이뤄졌다. 


11월 22일에 예정된 [인권연대의 밤] 행사장을 알아보기 위해 종로구민회관을 답사하였다.


저녁에 천주교 주수욱 신부와 가리봉 지역 주민들을 만나 구로구 재개발 사업과 관련하여 현장 민원을 청취하였다.


○  화요일(27일)


오전 10시에 서울경찰청 국정감사를 맞아 서울경찰청 앞에서 7.10 평택 폭력사태의 책임자인 이종우 경무관 사퇴 및 피해 보상, 재발 방지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하였다. 이종우 경무관은 지난 7.10 평화 인간띠 잇기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노골적인 폭력진압을 지시하는 선무방송을 하였으며, 이로 인해 당시 집회에 참여했던 200여명의 시민이 부상 당하였다. 현재 김종일 평택 범대위 공동집행위원장,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최선희 사무처장 등이 이종우 경무관을 상대로 형사고소를 하여 고소인 조사를 마친 상태이며, 이달 대질심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낮 12시에 제 70차 화요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황미선 운영위원을 비롯하여 분당의 대안학교 ‘이우’의 학생들 12명, 박덕준 전교조 여성위원장, 조약골 씨, 대항지구화행동, 나눔문화, 버마행동의 뚜라 대표 등 총 27명이 참석하여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무장점령을 규탄하고, 팔레스타인들의 인권과 평화 보장을 위해 국제사회가 노력할 것을 촉구하였다.


오후 4시 30분에 사무국장이 서울미고 징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징계에 대한 논의를 했지만, 징계에 필요한 정족수가 미달되어 10월 17일 다시 열기로 하였다.


○  수요일(28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인천지방경찰청 수사 경과(警科)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진행하였다.


오후 7시 30분에는 평택 범대위 상임대표로 있는 문정현 신부를 모시고 34차 수요대화모임을 진행하였다. ‘평화를 위한 나의 꿈, 나의 행동’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문정현 신부는 과거 민주화 운동 및 반미 저항 운동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겪은 소감과 더불어 현재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평택 미군기지 이전을 둘러싼 제반 문제를 조목조목 고발하여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  목요일(29일)


오전 9시 30분에 국가인권위 역량발전팀 회의에 참석하였다.


오후 2시부터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청소년 인권침해 방지를 위한 국민대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하였다. 청소년위원회가 주최하고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오전과 오후에 발제 및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권이종 한국교원대 교수, 이상오 연세대 교수, 한상철 대구한의대 교수가 각각 학교, 가정, 사회에서의 청소년 인권의 실태와 발전방안에 대하여 발제를 하였다. 오후에는 서강대 왕상한 교수의 사회로 김백건 한국고등학교학생회연합회 의장(중대부고 3년), 유인덕 국가인권위 정책총괄과장, 박홍나미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고양시지부 회장, 김영삼 전교조 학생청소년위원회 위원장, 이재연 한국아동권리학회 회장,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으로 구성된 6명의 패널이 교사, 학부모, 학생등 참가자들과 자유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3시간 20분 동안 진행되었다.


오후 4시에 누원초등학교 학생 7명이 인권단체탐방을 위해 사무실을 방문하였다.


오후 5시에 이지상 위원과 최철규, 허창영 간사가 [인권연대의 밤] 행사장 선정을 위하여 종로구민회관을 답사하여 음향 및 조명 설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  금요일(30일)


오후 2시부터 남한산 작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두 번째 인권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다큐 영상 시청 및 강의를 통해 팔레스타인 분쟁의 실상을 인권의 측면에서 살펴보고, 학생들이 팔레스타인 평화와 인권 보장을 촉구하는 모둠별 피켓 제작 활동을 진행하였다. 


오후 3시에 옛 남영동 보안분실에서 열리는 경찰청 인권수호위원회 회의에 참석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7.10 평택 평화대행진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고, 다음 회의에 강경 진압 당사자인 이종우 경무관(서울경찰청 기동단장)을 출석시켜 의견을 듣기로 결정하였다.


저녁에 동성애자인권연대에 교육장을 빌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