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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연대 주간활동(05.06.07-06.12)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5-30 15:46
조회
298

○ 화요일(7일)


주간 사무국회의와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오전에 민주노총 노동방송국과 ‘보안 경찰’ 문제에 대해 전화인터뷰를 했다.


점심 때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활동가 미니씨와 함께 청계천 공사로 먼지와 소음이 심한 가운데 침묵시위 형태로 제 55차 화요캠페인을 진행했다.


 


오후에 사무실에서 다함께, 민변, 보건의료연합 등의 단체와 함께 오는 목요일 진행할 이집트 대사관 앞 기자회견 준비 회의를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참여 단체 모집 및 성명서 내용, 대사관에 전달할 항의서한 내용등을 점검하였다.


저녁에는 두리출판사 최용철 사장의 초청으로 사무국 식구들이 두리출판사를 방문하여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전임 활동가 이광열씨(구속노동자 후원회 사무국장)도 참여 했다.


○ 수요일(8일)


주간 [사람소리]를 편집, 발송했고, 저녁에는 세종홀에서 열린 시민의신문 창간 12주년 겸 지령 600호 기념식에 참석했다. 


○ 목요일(9일)


오전 11시부터 한남동 이집트 대사관 앞에서 이집트 대통령 무바라크의 민주탄압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공동주최하였다. 24년동안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있는 독재자 무바라크와 여당인 국민민주당(NDP)은 야당과 독립후보(무슬림형제단)의 대선출마를 가로막는 내용의 헌법 개정안을 지난 5월 25일 파행적인 국민투표로 밀어붙인 바 있다. 이에 이집트 민중들은 키파야(Kifaya, ‘충분하다, 이제 됐다’)를 외치며 무바라크 사임 및 이집트 민주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무바라크 정부는 민주화운동을 야만적으로 탄압하고 있는 상태다.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기자회견은 인권연대와 다함께의 제안으로 열렸으며, 다함께, 민변 국제연대위원회, 보건의료연합, 인권연대, 전국민중연대 등 8개 단체가 공동주최하였다.


오후 4시에는 이한열 열사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87년 6월 민주항쟁 당시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숨진 고 이한열 열사의 기념관 개관식에는 민주화 유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오후 7시에는 ‘반폭력’을 주제로 하는 SBS - TV의 새로운 시사프로그램에 대한 자문 회의에 참석했다.


오후 7시 30분부터 선문대 신학부 이원삼 교수의 강의로 인권연대 교육장에서 이슬람 강좌 5강이 개최됐다. ‘이슬람의 여성: 억압의 대상인가, 개혁의 주체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의에서는 일부다처제와 히잡착용으로만 알려진 이슬람 문화권의 여성관련 제도 및 문화를 이슬람 문화권이 처해 온 사회경제적 맥락과 꾸란을 통해 이해하고 평가하였다.


○ 금요일(10일)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 종암경찰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하고, 오전 10시 30분부터 점심시간까지 시민의신문 강국진 기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사’와 관련한 사무국 교육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SBS-TV [생방송 투데이]와 ‘개똥녀’ 문제로 인터뷰(13일 오후 6시 20분 방영)를 했고, 저녁 7시에 인권연대 6월 정기 운영위원회를 진행했다. 이번 운영위에서는 경찰 보안활동에 대한 후속작업, 주민등록증 발급시 지문날인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에 대한 대응, 경찰의 시위사범 수사 매뉴얼 및 인권연대 교육센터 운영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이날 인권연대가 여름방학을 맞아 준비하고 있는 교사들을 위한 인권강좌 강사진 섭외가 마무리됐다. 국가인권위원회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공동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사인권강좌에서는 인권의 이해와 한국사회에서의 쟁점을 짚어보고, 교육 체계에서의 반인권적 상태를 점검하고 인권친화적 교육제도 및 문화를 위해 요구되는 과제를 점검하게 된다.


7월 25일부터 4일간 총 15강으로 진행될 이번 강좌에는 이삼열 유네스코한국위 사무총장, 한상희 건국대 교수, 곽노현 국가인권위 사무총장, 오창익 사무국장, 도재형 강원대 교수, 정우탁 유네스코한국위 교육팀장, 정범구 박사, 이희수 한양대 교수, 박숙경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팀장, 한 채윤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부대표, 이밝은진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김녕 서강대 교수, 홍의표 수송초등교사, 홍세화 한겨레 기획위원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 토요일(11일)


오후에 월간 인권연대 회원 탐방 코너 준비를 위해 전 경기여상 해직교사인 염미숙, 전국완 선생을 인터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