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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연대 주간활동(05.11.14-11.20)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5-30 15:57
조회
240

○   월요일(14일)


주간 사무국 회의, 주간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오후 6시에 나눔문화에서 최근 난민신청불허 판정을 받은 버마인 틴 인씨 문제와 관련한 단체 회의에 참석하였다. 뚜라 씨가 활동하는 버마행동, 나눔문화, 노동인권회관 등의 단체가 모여 틴 인씨 문제를 논의한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 주까지 법무부 등에 보낼 탄원서를 작성한 후, 이를 토대로 향후 함께 할 수 있는 단체들을 모집해 보기로 하였다. 오후 9시 여의도에서 인권연대 활동 동영상 제작을 도와주고 있는 이재수 피디(회원)를 만나 동영상 제작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   화요일(15일)


점심 때 제 77차 화요캠페인을 진행하고, 오후에 국방부에서 진행되는 위장 납북 어부 북파공작원들의 농성장을 방문 하였다. 저녁 때는 교육장을 ‘문화를 생각하는 사람들’에 빌려주었다.


○   수요일(16일)


YTN-TV와 15일의 농민시위 사태에 대하여 인터뷰를 하면서, 경찰폭력의 문제점과 농민들의 아우성에 귀 기울이지 않는 정부 여당의 무책임을 지적하였다.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전국의 지방 주간지 기자 25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진행하였다.


○  목요일(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에서 경향신문, 전북일보 등 수습기자 등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진행하였다.


오후 2시 30분에는 CBS-R [이슈와 사람]에 출연하여 유엔의 대북인권결의안 문제에 대해 기독교사회책임의 서경석 목사와 함께 토론을 하였다. 인터뷰를 통해 ‘북한에 인권문제가 있다. 대북결의안은 국제여론을 환기하는 정도의 효과만 있을 뿐, 실효성은 없기 때문에 보수 언론이 말하는 것처럼 중요한 사건은 아니다.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극단적인 접근을 반대한다. 한국정부의 기권은 이해할만한 일이지만, 앞으로도 기권과 반대를 반복하기는 힘들 것이다. 정부 차원에서도 진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야 한다’라는 이야기를 하였다.


저녁 7시에는 인권학교 제 6강이 성남외국인노동자 상담소 김해성 목사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이주노동자의 눈으로 본 한국, 한국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의에서 김 목사는 한국내 이주노동자들의 심각한 인권침해 현황을 설명하고 이주노동자의 인권개선을 위해 시급한 과제들을 논의하였다.


강원도의 한 지역에서 정신지체 장애인이 20여년 가까이 구금(일종의 민사구금)되어 있으면서 노동에 대한 대가도 지불받지 못한 채 강제노역을 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와서 해당 지역 사회복지사와 함께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그러나 가혹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가 없고, 급여를 받고 있고, 본인이 확고하게 그 집에 남고 싶어하는 등 일부 내용이 제보와 달라 일단 철수하였고, 과거 가혹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 증거를 수집하기로 하였다.


○  금요일(18일)


대북 인권결의안 통과에 대해 연합뉴스,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하였다. 버마인 틴인 씨 문제와 관련하여 법무부에서 ‘신중하게 업무를 처리하겠다’라는 공문을 받았다.


저녁때 ‘역사초모’에 교육장을 빌려주었다.


○  토요일(19일)


오후에 후원의 밤이 열리게 될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이지상 운영위원과 함께 최종 점검회의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