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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연대 주간활동(05.11.7-11.13)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5-30 15:57
조회
298

○  월요일(14일)


주간 사무국 회의와 주간 업무보고를 진행하였다.


 


○  화요일(8일)


점심 때 청계광장 옆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제 76차 화요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캠페인에는 학원강사로 근무하고 있는 팔레스타인평화연대 이석민 회원이 참여하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팔레스타인들의 평화와 인권 보장을 위한 연대 움직임을 호소하였다. 


저녁에 ‘문화를 생각하는 사람들’에 교육장을 빌려주었다. ‘문화를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날부터 매주 화요일 총4회에 걸쳐 “한국의 종교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연속 강좌를 개최한다. 8일에는 정웅기 사찰경영연구소 부소장이 ‘시대의 눈으로 들여다 본 한국불교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였으며, 류상태 전 대광고 교목의 ‘한국 교회의 대사회적 갈등 진단 및 대안 찾기’(15일), 이원조 원불교 구산교당 주임 교무의 ‘한국의 미래와 종교연합’(22일), 황의갑 한국이슬람교 중앙회 사무총장의 ‘이슬람의 올바른 이해’(29일)가 인권연대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  수요일(9일)


웹진 [사람소리] 86호를 편집․발송하였다. 이번 호에는, 최근 청주외국인보호소에 구금된 상태에서 난민인정신청을 했다가 불허 판정을 받은 틴 인씨 문제와 더불어 한국의 난민 정책 전반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는 특집 기사가 게재되었다. 또한 이라크 문제에 대한 한국정부의 접근을 분석하는 ‘무명인의 평화이야기’, 인성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김영미 운영위원의 글을 볼 수가 있다.


저녁때, 가리봉동 재개발, 부천지역 재개발과 관련해서 지역주민들이 천주교의 주수욱 신부와 함께 사무실을 방문하였다.


SBS-TV [뉴스]와 전·의경 인권문제에 대하여 인터뷰를 하였다.


6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월간 [인권연대] 75호 편집과 발송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호에는 [인권연대]에 고정 칼럼을 연재하는 서정민갑씨의 ‘느리게 함께 살기’라는 칼럼과 ‘평화통일시민연대’ 전 공동대표를 지내고 현재 ‘평화재향군인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영전 선생에 대한 회원탐방 기사 등이 실려 있다.


 


○  목요일(10일)


오전에 국가인권위원회 역량강화팀 회의에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권위에 제안할 역량강화 초안을 점검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저녁 7시에 한국외대 중동연구소의 홍미정 연구교수의 강의로 3기 인권학교 제5강을 진행하였다. ‘팔레스타인 문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의에서 홍미정 교수는 각종 지도와 도표 사진을 이용하여 팔레스타인 문제의 역사적 연원과 전개 과정을 설명하고, 팔레스타인 문제를 바라보는 외부의 편향된 시각과 왜곡된 정보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  금요일(11일)


오전 11시에 서울미고 이사회에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징계대상 교사의 사표 제출로 징계를 철회하고, 사표를 수리하였다.


법무부의 ‘범죄자 유전자은행’ 설립과 관련하여 지상파 방송 3사 및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였다. 인터뷰를 통해 “재범가능성만으로 개인정보를 채집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하는 것은 인권침해이다. 시작은 11개 흉악범죄를 대상으로 하지만 유효한 표본의 추출을 위해 더 많은 데이터베이스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더 많은 범죄, 나아가 전국민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통제시스템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등의 의견을 전달하였다.


제6차 [경찰개혁 연속 정책토론회] 초청장을 발송하였다. 종합토론의 형식으로 ‘과거를 넘어 미래로 가는 경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여전히 구태의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경찰의 정보, 보안, 경비 분야 등 과거 기제들에 대한 혁신을 모색하는 1부 순서와, 시민참여라는 민주적 통제를 통해 인권친화적인 경찰활동을 전망하는 2부 순서로 구성돼 있다. 1부 발제는 한상희 건국대 교수(인권연대 교육위원)가, 2부 발제는 안재경 경찰청 인권보호센터장, 문성호 한국자치경찰연구소소장이 각각 맡았다. 토론회는 11월 24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회 헌정기념관 1층에서 진행된다.


 


저녁 7시에 인권연대 11월 정기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22일(화)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열리는 인권연대 후원의 밤 준비 사항을 논의하고, 운영위원 칼럼 진행방식과 인권연대 축구팀 구성 등의 안건을 점검하였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참석한 위원들과 함께 후원의 밤에서 공연할 인권연대 중창단 ‘목에 가시’의 공연 연습을 하였다.


 


○  토요일(12일)


오후 1시 30분에 민주주의법학연구회 주최로 열리는 [사법개혁과 민주법학] 심포지엄에 참석하였다. 민주주의법학연구회의 연례 학술회의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토론자로 참석한 사무국장은 ‘일본식 검찰심사회 제도를 구속력 있는 제도로 하여 한국에 들여와 검찰에 대한 시민적 민주적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라는 내용의 문준영 박사의 발제문에 대하여, 검찰에 대한 통제가 공소권에 대해서만 진행되어서는 안 되고, 수사를 비롯한 검찰활동의 모든 영역에 대해 진행되어야 하며, 검찰심사회의 모델도 공소권으로만 제한할 필요는 전혀 없다는 요지의 토론을 하였다. 또한 검찰옴부즈만 기구 등 검찰감시를 전담하는 새로운 기구의 출범도 고민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였다. 3섹션으로 나뉘어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사법개혁과 법원’‘사법개혁과 형사사법’‘사법개혁과 민주주의적 법률가 양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재승 국민대 법과대 교수, 한상희 건국대 법과대 교수, 윤영철 한남대 법과대 교수, 김창록 건국대 법과대 교수 등이 발제를 하였다. 


오후 3시에 탑골공원에서 인권연대, 국제민주연대, 팔레스타인평화연대 주최로 ‘팔레스타인 연대를 위한 한국 행동의 날’ 집회를 진행하였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고립장벽 건설 반대 국제 공동행동 주간에 맞춰 한국에서 전개된 이번 행사에는 주최 단체를 비롯하여 초록정치연대, 남한산 초등학교, 국립공원을 사랑하는 시민모임, 경인교대 학생 등 3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였고, 집회 이후 광화문 이스라엘 대사관 앞까지 거리 행진을 하였다.


저녁때 최근 간암으로 사망한 CBS-R 여동욱기자 유자녀 돕기를 위한 하루주점에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