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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연대 주간활동(05.10.17-10.23)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5-30 15:55
조회
322

○  월요일(17일)


주간 사무국 회의와 주간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월간 [인권연대] 10월호 편집과 발송 작업을 진행하였다. 제74호 [인권연대]에는 인권연대 고정 칼럼니스트인 서정민갑씨의 ‘동정에 대하여’와 지난 9월 28일 수요대화모임에서 말씀을 해주신 문정현 신부의 강의 내용이 요약되어 있다. 10월 회원탐방 코너에는 경찰청 인권보호센터에서 일 하고 있는 권건아, 유혜경 경위와의 인터뷰 내용이 게재되었다.


12시에 서울미고 이사회와 곧이어 열린 교원징계위원회에 참석하였다.


○  화요일(18일)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춘천교도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진행하였다. 인권연대가 교정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에는 교도관 50여명과 경비교도대 대원 20여명 등 70여명이 참석하였다.


점심 때 제 73차 화요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청계천 공사가 마무리 된 이후 세 번째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전회에 이어서 침묵시위의 형태로 진행되고, 팔레스타인 문제의 실상을 알리는 피켓 전시를 병행하였다.


오후 2시에 사개추위 주최의 양형개혁을 위한 제 2차 전문가 토론회에 참석하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양형기준제와 양형위원회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  수요일(19일)


오전에 KBS-TV와 검찰의 구속 남발에 대하여 인터뷰를 하였다. 이번 인터뷰가 포함되는 프로그램은 법무장관의 지휘권 발동 이후 KBS가 진행하는 검찰개혁에 대한 시리즈의 일환으로 제작되고 있다. 


YTN-TV와 경찰 창설 60주년에 즈음한 인터뷰를 하였다. 인터뷰에서는, 현재 경찰이 표방하는 ‘인권경찰’은 불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할 때 시작된다는 것과, 정보, 보안, 경비 등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에 시국치안을 위해 설치되어 지금까지도 극복되지 않은 기능을 과감히 생활안전과 수사로 전환할 때 가능하다는 내용으로 진행하였고, YTN 외의 다른 매체와도 같은 내용을 집중적으로 강조하였다.


오후 2시부터 국가인권위 배움터에서 제 5차 경찰개혁 연속 정책토론회를 [경찰의 정보활동에 대한 검토]라는 제목으로 진행하였다. 김희수 운영위원(코리아포커스 대표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영산대 법률학부의 오병두 교수가 “경찰의 정보활동에 대한 검토: 독일의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단독발제를 하였고, 강기택 경찰대 경찰학과 교수, 이계수 건국대 법대 교수, 장경욱 변호사(운영위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무차장), 최철규 인권연대 간사가 토론자로 참여하였다. 경찰의 정보활동에 대한 최초의 문제제기가 담긴 이번 토론회에서는 경찰정보활동 전반의 비밀주의 문제, 수사와 정보기능 분리 문제, 정책정보활동 문제 등에 대하여 집중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토론회 자료는 인권연대 홈페이지에서 받아 볼 수 있다. 토론회 뒤에 경찰 창립 60주년과 관련하여 MBC-TV와 인터뷰를 하였다.


저녁에 인권연대 교육장을 ‘문화를 생각하는 사람들’(대표: 이종수)에 빌려주었다.


○  목요일(20일)


오전에 인권위 역량강화팀 회의와 파병반대국민행동 차원의 연석회의에 참석하였다. ‘국민행동’은 11월 부시 미대통령 방문시기에 맞춰 전폭적인 반전, 반미 시위를 전개함과 더불어 한국 정부와 의회에 대해 이라크 파병 철수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오전 11시에 필리핀 대사관 앞에서 열린 필리핀 정부의 인권운동가, 노동운동가 살해 의혹 등을 따지는 기자회견에 참석하였다. 필리핀에서는 운동가들에 대한 탄압이 극심해지고 있고, 최근 필리핀네슬레노조 디오스다도 포르투나 위원장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필리핀 노동자를 비롯해 국제민주연대, 팔레스타인평화연대, 길바닥평화행동,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들이 함께했고, 기자회견 후 항의서한을 전달하였다.


오후 3시 30분에 성공회 노숙자 다시서기 센터의 임영인 신부가 사무실을 방문하여 서울역 앞에 노숙인 진료를 위해 설치한 컨테이너 박스와 관련하여 몇 가지 논의를 하였다.


경찰 창설 60년과 관련하여 CBS, 한겨레와 인터뷰를 하였다.


저녁에 김녕 운영위원(서강대 교양학부 교수)의 강의로 인권학교 제2강 ‘인권이란 무엇인가: 세계인권선언을 중심으로’를 진행하였다. 인권에 대한 개론적 이해의 측면에서 진행된 이번 강의에서는 세계인권선언 30개 항목을 구체적으로 짚어가며, 현대 한국 사회에서 세계인권선언이 지니는 의의와 과제를 살펴보았다.


○  금요일(21일)


오후 6시에 ‘역사초모’에 교육장을 빌려주었다.


○  일요일(23일)


마석 모란공원의 민족민주열사 묘역을 참배하고, 오후 2시에 남양주 마석의 성생공단(가구)에서 성공회가 운영하는[남양주 외국인근로자 복지센터] ‘샬롬의 집’ 개관식에 참석하였다.


진료실, 도서실, 컴퓨터 교육실, 체력단련장 등을 갖추고 있는 500여평의 규모인 이 센터는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국 최초의 센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