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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연대 주간활동(05.08.08-08.12)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5-30 15:50
조회
262

○  월요일(8일)


주간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K-TV(한국정책방송)와 경찰 창립 60주년과 관련하여 인터뷰를 하였다.


오후 3시부터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국가인권위로부터 위탁받아 제작 중인 고등학교용 인권교육 프로그램 감수 회의에 참석하였다. 이인규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사무총장(서울미고 교감)이 연구책임자로 제작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간의 존엄성 체험, 헌법의 기본권 이해, 인권실천모색 등의 단계별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는 나영희 국가인권위 교육협력국장 외에 김혁진(청소년지원네트워크 연구원), 이선미(서울대연구소 연구원), 이수광(이우학교 교감), 천희완(정의교육연대 사무국장/구일고등학교 교사), 최병갑(반포중학교 교감), 최철규(인권연대 간사) 등이 감수위원으로 참여하였다.


오후에 MBC-TV와 서울대 기숙사의 정맥인식기 도입 문제에 대해 인터뷰를 하였다. 서울대 기숙사는 지난 2004년 11월경에 손등 혈관을 인식해 출입하는 현관출입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시스템 도입과 관련하여 사전에 학생들의 협의를 거치지 않았고, 도입 이후에도 생체 정보 수집과정에서 본인 동의를 거치지 않아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오후 4시에 남영동 보안분실터에서 경찰청 인권수호위원회 남영동 소위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① 남영동 보안분실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한다. ② 단순한 기념관이 아니라, 인권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 ③ 경찰의 주도가 아니라, 시민사회의 주도로 운영한다. ④ 남영동 보안분실터의 명칭은 시민공모로 진행하되, 일단 [남영동 인권센터](가칭)라 부른다. 등을 결의하였다.


이날 김희수 운영위원의 부친상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홍승권 운영위원과 최철규 간사, 사무국장, 그리고 도재형 운영위원이 전주에 문상을 갔다.


○  화요일(9일)


월간 만화잡지 ‘허브’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화편집자 이성민 씨가 함께 한 가운데 제 64차 화요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성민 씨는 만화가 김보현 씨와 함께 ‘허브’ 8월호부터 팔레스타인 문제를 주제로 다루는 ‘나블루스’라는 연재코너를 담당하고 있다. ‘나블루스’는 책 한권 분량 정도의 연재를 할 계획이며, 연재 이후 단행본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저녁 때 장경욱, 위대영 운영위원과 최철규, 허창영 간사가 전주에 문상을 갔다.


○  수요일(10일)


사무국장 사건의 제 5차 공판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는 사무국장이 경찰관을 때리고 그의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미대사관 직원과 기동대 의경 등 증인들에 대한 심문이 진행됐다.


○  목요일(11일)


서울경찰청 [시민인권보호단] 3차 정기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에 경찰 활동에 대한 이해차원에서 현장체험 위주로 활동했던 것을 벗어나, 나머지 기간 동안에는 서울청 인권교육 실태에 대한 의견서, 서울청 산하 경찰서 구조와 시설의 반인권적인 상황 조사와 의견서, 경찰관의 인권감수성에 대한 조사 보고서 등을 작성하는데 주력하기로 하였다.


○  금요일(12일)


오후 7시에 정기 운영위원회를 진행했다. 8월 운영위에서는 평택사태관련 대응 방안, 인권연대 운영위 신규 위촉 건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