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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연대 주간활동(06.01.16-01.22)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5-30 16:02
조회
305

○  월요일(16일)


주간 사무국 회의와 주간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한겨레와 검찰의 내사사건 종료시 피내사자에게 종결 사실을 통보하기로 한 청주지검의 결정에 대해 인터뷰를 하였다. 이번의 결정은 피내사자 스스로 검찰의 내사 사실을 알게 된 경우에만 통보한다는 것이어서 많은 지적을 받고 있다.


전날 경찰청에서 발표한 시위진압 부대원들의 명찰 패용과 관련하여 동아일보, 중앙일보, SBS-TV와 인터뷰를 하고, 같은 주제로 부산 MBC-R과 전화인터뷰를 하였다.


저녁에 미국 매사츄세츠주 윌리암스대학에서 정치학을 가르치는 봉영식 교수가 사무실을 방문하여, 한국인권운동의 현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화요일(17일)


오전 9시에 KBS-1R [시사플러스]와 시위진압부대 이름표 부착과 관련한 인터뷰를 하고, 점심 때 제86차 화요캠페인을 진행하였다.


10시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가난한 이들을 위한 희망수업’ 국제 워크샵에 참석하였다. 얼 쇼리스 선생이 설립한 클레멘트 코스(인문학 교양 교육을 통한 민주주의 심화)에 대한 설명과 사례발표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얼 쇼리스 선생이 기조 발제를 하고 노숙인다시서기지원센터(성공회 임영인 신부)등에서 사례발표를 하였다.


오후에 CBS-R [이슈와 사람]과 김남식 선생 묘역 훼손 사건에 대해 인터뷰를 하였다. 지난 15일 보수단체인 활빈단 회원 5명은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 묘비 철거를 촉구한바 있다. 김남식 선생은 광복 직후 통일정부 수립운동에 참여하였으며, 그 후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통일부, 국제문제조사연구소, 평화연구원 등에서 연구작업을 하였고, 통일뉴스 상임고문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1월 타계하였다.


월간 [인권연대] 편집과 발송 작업을 하였다. 77호 [인권연대]에는 홍승권 운영위원의 칼럼과, 고정칼럼니스트인 서정민갑씨의 ‘다시 민중가요를 주목하라’가 실려 있으며, 이슬람 강좌의 현장답사로 이뤄진 한국이슬람성원 답사 기행글 등을 볼 수 있다. 발송 작업에는 인권연대에서 자원활동을 하는 이다혜 양(용화여고 3학년)과 친구들, 한동대 황진솔 학생 등이 함께 하였다.


○  수요일(18일)


주간 [사람소리] 96호를 편집/발송하고 월간 [인권연대] 77호를 발송하였다. [사람소리] 96호에는 인권연대 2006년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와 ‘이슬람 강좌 2’ 지상중계가 게재되었다. 이날부터 매주 [사람소리]에 ‘이슬람 강좌2’ 12강을 한주에 2강씩 지상중계 한다.


재계의 국가인권위의 인권행동계획에 대한 반발에 대해 시민의신문과 인터뷰를 하였다. 지난 1월 10일 국가인권위는 인권의 시각에서 향후 국가 정책이 추진해야 할 사항을 담은 권고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해 전경련 등의 경제단체들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시장경제질서 확립을 이유로 반발을 하고 있어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다.


○  목요일(19일)


인권연대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자료 정리 작업을 진행하였다.


○  금요일(20일)


오전 10시에 사무국장의 미대사관앞 사건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 서울중앙지법 서관 320호 법정에서 열렸다. 원심에서처럼 위대영 운영위원이 변호를 맡게 된다. 이날 재판에서는 인정심문과 변호인심문이 있었고, 사무국장의 조사과정을 지켜보았던 허창영 간사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유현석 순경을 증인으로 채택하고, 미대사관의 CC-TV 녹화물에 대한 제출신청을 하기로 하였다.


재판이 끝나고 민변 사무실을 방문하여 민변 실무자들과 잠깐 대화를 나누었고, 오후에는 새로 출범하는 [유엔인권정책센터](이사장 : 박경서)의 개소식에 참석하였다. 이 단체는 국제사회의 인권관련 법제와 그 동향에 대한 국내의 인식저변을 확대하고 국제적. 지역적 인권이슈에 대한 실증적 정책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