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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연대 주간활동(05.04.04-04.17)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5-30 15:39
조회
405

※ 4월 첫째 주 활동보고(04.04-10)


○ 월요일(4일)


주간 사무국회의와 주간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국가인권위원회 협력사업 심사 결과를 국가인권위 측에 전달했다.


한겨레신문 이순혁 기자가 사무실을 찾아왔고, 경찰청 인권보호센터의 안재경 총경과 일행이 방문하여 경찰청 차원에서 구성하려는 [인권수호위원회] 구성과 위원장 선임에 대한 자문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경찰청 인권보호센터 출범과 인권수호위원회 발족에 즈음하여, 인권전문성과 인권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해 2박 3일 정도의 [인권캠프]를 진행할 것을 제안하였다.


월간 [인권연대] 회원탐방을 위해 여준민 회원과 허창영 간사가 가평에서 막걸리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박성기 회원(전 동부생명 노조위원장)을 방문했다.


○ 화요일(5일)


식목일 휴무


○ 수요일(6일)


오전 10시에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한나라당 장애복지특위(위원장 나경원 의원) 주최로 열린 토론회 [형사절차상 여성장애인 인권개선 방안]에 참석했다. 이성규 서울시립대 교수(사회복지학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정열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소장이 ‘형사절차상 여성장애인 인권개선방안’에 대하여 주제발표를 했고, 장명숙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사무처장,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 이영주 법무부 여성정책담당관실 검사, 임태성 한국장애인시설협회 이사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오후에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의실에서 한국을 찾은 팔레스타인 문학 작가들인 마자리아 무함마드씨와 마흐무드 아부 하쉬하쉬씨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에서 열린 작가회의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팔레스타인 작가들이 한국을 찾았다는 소식을 확인한 인권연대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인권연대, 팔레스타인평화연대, 국제민주연대, 이희수 한양대 교수(인류학과), 시민의신문 객원기자 레베카 킴 등이 참여했고, 시민의신문과 데일리서프라이즈에서 취재를 했다.


오후 5시부터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단체 협력사업] 심사위원회에 참석했다. 각 심사자들이 개별적으로 채점한 심사결과를 종합하여 국가인권위의 지원을 받을 단체 사업 20개를 선정하였다.


○ 목요일(7일)


다음주 월요일(11일)에 열릴 예정인 [검.경 수사권 조정에 관한 공청회] 토론문을 제출하였다.


오전에 인권연대 김대원 운영위원과 허창영 간사가 위원으로 참여하는 서울경찰청 [시민인권보호단] 위원 위촉식에 참여했다. 각 지방경찰청별로 운영되는 [시민인권보호단]은 인권 관련 단체의 추천과 인터넷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시민으로 구성되며, 서울경찰청은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시민인권보호단]은 경찰의 인권정책 결정과정에 참여해 인권침해 여부를 감시하는 한편 인권보호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오후에, 일정상 교육장 개소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도재형 운영위원이 미리 방문하였으며, 월요일에 이어 한겨레 이순혁 기자가 사무실을 방문하였다.


○ 금요일(8일)


오전에 서울경찰청 [2005 1차 인권교육 과정]에서 인권교육을 진행하였으며, 박경서 인권대사를 만나 경찰청 인권수호위원회 위원 구성안을 논의하였다.


저녁 7시에는 교육장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경서 인권대사, 곽노현 국가인권위 사무총장, 이돈환 서울미고 설립자, 하승창 함께하는시민행동 사무처장 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김종철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등이 축하인사를 하였으며, 강곤(민변 간사), 문성호(한국자치경찰연구소 소장), 이광열(전임활동가), 미니(팔레스타인평화연대), 이재성(한겨레 기자), 장신중(강릉경찰서 생활안전과장), 한태수(회원) 등과 인권연대 운영위원들이 참석하였다.


○ 일요일(10일)


사무국장과 허창영 간사가 충남 논산(연무대)에서 열린 오수정 간사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 4월 둘째 주 활동계획(04.11-17)


○ 월요일(11일)


주간 사무국 회의와 주간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검경 수사권 조정 자문위원회’ 주최로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리는 [검.경 수사권 조정에 관한 공청회]에 참석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수사권조정 자문위원회에서 진행된 논의를 종합하여 검경 양측의 견해가 발표/토론된다. 김희수 운영위원과 함께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온 오창익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저녁 6시에 인권연대와 시민의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시민의신문사 기자들과 관심있는 시민들을 위한 인권강좌가 시민의신문사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첫 강의에서는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으로 근무중인 한상희 건국대 교수(헌법)가 ‘인권개론’이라는 주제로 인권의 개념과 역사를 강의한다. 4월 18일 열리는 두 번째 강좌에서는 오창익 사무국장이 ‘언론과 인권’에 대해 강의하며, 4월 25일에는 김희수 운영위원이 ‘형사사법절차와 인권’에 대해서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수강료가 없으며,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삼성 SDI 수원공장 노동자 강재민 씨에 대한 부당노동행위 사건에 대해 수원지방검찰청이 무혐의 결정을 내린 것을 규탄하는 인권단체 성명서에 연명하였다. 강재민 씨는 불법 복제된 핸드폰으로 개인 정보가 침해됐기에 범인을 찾아달라는 고소를 했다는 이유로, 자신의 업무와 무관한 작업장에 배치돼 혼자 근무를 하였으며, 회사 간부들로부터의 모욕적인 언사, 미행과 감시를 당해왔다. 성명서에서 다산인권센터 등의 인권단체들은 구체적인 피해사실과 증거에도 불구하고 증거불충분을 명분으로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에 무혐의 처분을 내린 법원을 강력히 비판하며, 항고를 통해 노동탄압과 인권유린을 밝혀낼 것을 요구하였다.


○ 화요일(12일)


GS 칼텍스(前 LG정유)의 노동자 탄압에 대한 기자회견(느티나무)에 참석한다. 민주노동당 이덕우 인권위원회 위원장, LG 정유 해고노동자 복직투쟁위원회 신범식 위원장, LG정유 인권탄압 범시민대책위원회 이준상 위원장, 인권연대 오창익 사무국장 등이 참석하는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반성문 강요 ▲민주노총 탈퇴 강요 ▲민주노동당 탈당 강요(정당 가입의 기본권 박탈) ▲회사에서 감시(해고자와 교류 차단) ▲노동조합 무력화 등 GS 칼텍스의 인권탄압 행위를 규탄할 예정이다.


점심때는 광화문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제 47차 화요캠페인을 진행한다.


오후에 인권연대가 주관하여 4월 29일부터 2박 3일간 개최될 경찰청 인권보호센터 합숙교육 논의를 위해 경찰청 실무자인 유혜경 경위가 내방한다. 


오후 7시 30분에 [연대를 위한 인권학교] 제 2기 강좌가 노동사목회관 5층 강의실에서 개최된다. 첫 강의는 김녕 운영위원(서강대 교양학부 교수)이 맡아서 진행하며, 세계인권선언 읽기를 통해 인권의 개념과 역사, 한국 사회의 인권현실 등에 대해서 강의할 예정이다. [2기 연대를 위한 인권학교]는 매주 화요일(5월 24일까지) 개최되며, 6월 4~5일 양일에 걸쳐 합숙교육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강좌에는 버마행동 대표 뚜라씨를 비롯한 34명이 등록하였으며, 시민의신문 강국진 기자도 취재차 전 강의 과정에 참여한다.


○ 수요일(13일)


오전에 [경찰개혁연쇄 토론회], [경찰청 인권보호센터 인권캠프], 회원과 일반 시민을 위한 [이희수 교수와 함께하는 이슬람 세계 이해하기] 강좌, 현직 기자들과 관련 활동가들을 위한 [형사법 교수와 함께하는 형사법 교실] 강좌 등의 사업에 대한 사무국 기획 회의를 한다. 회의 결과를 토대로 각 사업을 구체화시키는 작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권연대의 주간 웹진 [사람소리]를 발송한다.


○ 목요일(14일)


점심 때 정의구현사제단의 원로이며, 인권연대 회원인 황상근 신부를 방문하며, 저녁에는 문성호 박사가 운영하는 한국자치경찰연구소 모임에 참석한다.


○ 금요일(15일)


점심 때 경찰혁신위원회 회의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 중인 정영은 씨의 어머니와 정씨를 후원하는 남소피아 수녀가 사무실을 방문한다.


하루 종일 월간 [인권연대] 편집과 발송작업을 진행하고, 저녁에는 주간 지역웹진 [은평시민신문] 사무실 이전 개소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