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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연대 오창익국장 미대사관 릴레이 1인시위 도중 종로서 연행

보도자료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5-24 11:03
조회
1145
경찰, 미군의 포로 고문 항의 릴레이 1인시위자 폭력연행
인권실천시민연대 오창익 국장…4시 종로서 항의방문


○ 5월 13일(목) 오후, 미군의 이라크 포로 고문과 관련해 릴레이 1인시위에 참여했던 인권실천시민연대 오창익 국장이 1인시위를 벌이던 중 종로경찰서에 폭력 연행되었다. 연행 과정에서 경찰은 오 국장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력을 가했고 이에 항의하던 오 국장을 되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연행했다.


○ 전국의 27개 인권단체들은 최근 알려진 미군의 이라크 포로 고문 사건에 대해 미국을 규탄하는 릴레이 1인시위를 지난 5월 10일(월)부터 벌여왔다. 아래는 13일 오후 1시부터 광화문 미대사관 앞에서 1인시위 주자로 참여했던 오 국장이 전화로 알려온 상황이다.


○ 오 국장은 오후 1시부터 1인시위를 벌이던 중 차량흐름을 방해한다는 경찰의 주장에 따라 경찰이 안내하는 장소(미 대사관 앞 의경근무자 옆)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사복차림의 경찰관이 다가와 "비키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오 국장이 "경찰의 안내에 따라 안내받은 곳에서 진행하고 있는데 왜 그러느냐?"라고 반문하자, 이 사복차림의 경찰은 "비키라면 비키지 왠 말이 많으냐"며 오국장을 때리기 시작했다.


○ 이에 대해 오 국장은 "그러지 말라, 당신 경찰 맞느냐"며 경찰의 부당한 행위에 항의했으나, 사복차림의 경찰은 오국장을 계속 때렸으며 심지어 발로 차기까지 했다.


○ 상황이 이렇게 되자 오 국장은 정당방위차원에서 방어를 했으며, 그러자 그 사복차림의 경찰은 "공무집행방해 현행범으로 체포하겠다"며 오국장을 경찰 호송차에 태웠다. 이 과정에서 오 국장은 의경과 사복차림의 경찰들로부터 집단구타를 당했다. 오 국장은 이후 순찰차에 태워져 종로서로 연행됐다. 폭행에 가담한 사복차림의 경찰들은 종로경찰서 외사계 형사들로 밝혀졌다.


○ 오후 2시 30분 현재 오국장은 종로경찰서 형사계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연행과정의 경찰폭력 때문에 심한 구토를 하고 있어 의사의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다.


○ 이에 전국 27개 인권단체 활동가들은 오늘(13일) 오후 4시 종로경찰서 항의방문을 통해 이번 폭력연행 사건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할 계획이다.



- 정당한 1인시위 불법연행은 부당하다, 즉각 석방하라!
- 경찰이 폭력집단인가, 종로경찰서장은 집단구타한 의경과 형사를 즉각 처벌하라!
- 더러운 폭력집단 미국을 옹호하는 종로경찰서장을 직위해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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