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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연대 주간활동(05.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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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5-24 17:08
조회
331
◇ 월요일(9일)
주간 사무국 회의, 주간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점심 때 월간 [인권연대]의 회원탐방 코너를 국가인권위원회 홍세현 조사기획담당관과 진행했다.


오후 3시에는 대검 회의실에서 사무국장과 고려대 김일수 교수, 서경대 정웅석 교수, 그리고 검.경의 실무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사권조정위] 후속 작업으로 보고서 작성 작업을 진행했다.

◇ 화요일(10일)
오전에 민변 회의실에서 ‘테러방지법제정반대공동행동’ 대표자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 주 화요일 개최 예정인 국회 워크샵에 대비한 실무회의와 향후 대국회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점심 때 모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차 화요캠페인을 진행하였고, 저녁에 [인권학교] 2기 제5강을 참여연대 이대훈 처장의 강의로 열었다. ‘세계화와 인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의에서는 자본주의의 세계화 현상에 따라 전 지구적으로 심화되는 빈부 격차 문제, 환경문제 등에 대해서 논의하고, 인권 운동의 새로운 방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날 전임 활동가 이광열씨(구속노동자 후원회 사무국장)의 요청으로, 54일째 파업중인 울산 건설플랜트노조(비정규직)가 연일 경찰병력에 의해 탄압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 항의하고, 인권친화적인 경찰활동을 촉구하기 위해 사무국장이 울산 지역을 방문했다. 울산 현지에서 부상당한 가족(노조원 부인들)과 노조원들이 입원중인 병원을 방문하고, 민주노총 울산본부를 방문하여 노조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후, 울산 남부경찰서장과 울산지방경찰청장을 면담하였다. 경찰서와 지방경찰청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경찰의 병력 운용이 결과적으로 대화에 나서지 않고 있는 사용자를 돕는 것이란 점을 지적하고, 노조원과의 물리적 충돌을 자제할 것을 촉구하였다. 오후 늦게는 건설플랜트 노조원들의 결의대회에 잠시 참석하였다.

한겨레 신문에 목요일부터 시작하는 ‘이슬람 세계의 이해’ 광고를 게재하였다.

◇ 수요일(11일)
주간 [사람소리]를 편집, 발송하고, 오후에 강릉 KBS-R과 [사회보호법] 문제에 대하여 전화인터뷰를 하였다.


◇ 목요일(12일)
아침 9시에 청주여자교도소를 방문하여,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살인죄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고 주장하는 진정인을 특별접견의 형식으로 만났다.


오전에는, 민주노총 충북본부의 요청을 받고 청주 하이닉스매그너칩 노조(비정규직)와 관련하여 청주 서부경찰서와 충북지방경찰청을 각각 방문하여 경찰의 무리한 대응에 대해 항의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후에는 천주교청주교구정의평화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이은규, 이효신씨 등이 최근 개업한 오뎅빠를 방문하였다.

저녁 7시 30분에는 인권연대 교육장에서 기획 강좌 [이슬람 세계의 이해] 1강을 한양대 이희수 교수의 강의로 진행했다. ‘왜 이슬람인가? - 이슬람권에 대한 총론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열린 첫 강의는 활동가 및 일반 시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밤 10시까지 진행되었다. 이날 한겨레 신문에 [이슬람강좌] 안내 광고를 추가로 게재했다.

◇ 금요일(13일)
점심 때 열린우리당 홍미영 의원(행자위)의 보좌관들이 형사소송법 개정안 준비 작업을 논의하기 위해 사무실을 방문하였다. 사무국은 단순히 수사권 조정 차원에서 형사소송법 개정안만을 내기보다는 보다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저녁 7시에는 사무실에서 5월 정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회의에는 김녕, 김영미, 서상덕, 이창엽 운영위원 등이 참여하여 지난 달 사무국 활동을 점검하고, 후원의 밤 행사, 교육장 운영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날 인권단체연석회의 차원에서 나온 [2004 인권운동보고서]를 수령하였다. 또한 홍승권 운영위원(삼인출판사)이 강의석 군의 대광고에서 교목으로 일했던 류상태 목사의 신작 [한국 교회는 예수를 배반했다]를 보내주었다. .

◇ 토요일(14일)


오후에 광화문에서 열린 두발자유화 관련 청소년들의 집회에 참석하여 경찰 등의 대응을 감시하고,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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