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home > 활동소식 > 공지사항

[책 소개] 간신 : 그들은 어떻게 나라를 망쳤는가

안내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5-30 16:24
조회
1013



L


책소개


 왜 간신들의 역사는 되풀이될까? 어떻게 하면 간신을 구별해 몰아낼 수 있을까? 간신들로부터 나라를 지킬 수는 없을까? 그들의 횡포로부터 나의 삶과 나의 사회를 지킬 수는 없을까? 이 책은 이러한 저자들의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독자 대중의 신망을 받는 역사학자 오항녕, 현재진행 역사의 흐름을 누구보다 민감하게 느끼는 인권연대 일꾼 오창익의 대담으로 진행된다. 


 저자들은 간신들이 어떠한 방법으로, 어떠한 심리와 전략으로 나라를 흔들었는지 서로 묻고 분석하며 세밀하게 추적한다. 그러면서 역사 속의 간신들이 그저 '한 사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 곧 세력으로 작동하게 되는 원인, 그리고 시간이 지나 이들이 한 사회의 구조, 시스템으로 뿌리내리는 과정을 보여준다.


 

출판사 리뷰


 얼마 전, 우리는 민주공화국에서 일어났다고는 믿기 힘든 혼군昏君과 간신들의 국정농단을 겪었다. 그 옛날 아예 나라를 훔치거나, 군주에게 아첨하고 거짓말로 속이며 제 뱃속만 채운 간신들, 남을 헐뜯어 몰아내고, 무거운 세금으로 사람들의 삶을 도탄에 빠뜨렸던 간신들의 행태와 속성은 왕의 시대나 대통령의 시대나 별로 변한 것이 없었다.


 왜 간신들의 역사는 되풀이될까? 어떻게 하면 간신을 구별해 몰아낼 수 있을까? 간신들로부터 나라를 지킬 수는 없을까? 그들의 횡포로부터 나의 삶과 나의 사회를 지킬 수는 없을까? 이 책은 이러한 저자들의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독자 대중의 신망을 받는 역사학자 오항녕, 현재진행 역사의 흐름을 누구보다 민감하게 느끼는 인권연대 일꾼 오창익의 대담으로 진행된다.


 저자들은 간신들이 어떠한 방법으로, 어떠한 심리와 전략으로 나라를 흔들었는지 서로 묻고 분석하며 세밀하게 추적한다. 그러면서 역사 속의 간신들이 그저 ‘한 사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 곧 세력으로 작동하게 되는 원인, 그리고 시간이 지나 이들이 한 사회의 구조, 시스템으로 뿌리내리는 과정을 보여준다. 지금, 중대한 역사 현장에 서 있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간신을 얕보아선 안 된다


 그들의 ‘남다른 점’을 제대로 보아야 한다


 ‘간신’하면, 보통 무엇이 머리에 떠오르는가? 그저 헤헤거리는 헤픈 웃음으로 아첨하는 모습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저자들은 그것이야말로 버려야 할 선입견이라고 경고한다. 간신들은 매우 똑똑하고 치밀하다. 그들의 사리사욕은 절대 사리사욕처럼 보이지 않으며, 거짓말, 아첨, 협박, 파당, 축재의 탁월한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 우리가 역사 속의 간신을 통해, 간신들로 인해 멸망으로 내몰린 나라를 통해 간신들의 실체를 간파해야 하는 이유이다.


 예로부터 ‘여섯 가지 종류의 해로운 신하(六邪臣)’라 하여 ‘자리만 채우는 구신具臣, 아첨하는 유신諛臣, 간사한 간신奸臣, 남을 모함하는 참신讒臣, 나랏일을 훔치는 적신賊臣, 나라를 망하게 하는 망국신亡國臣’을 말하였다. 우연의 일치인지 이 책 또한 간신의 실체를 여섯 가지 특질로 살펴보았다. 이는『대학연의大學衍義』를 편찬한 진덕수眞德秀의 기준이 참고가 되었는데, 다음과 같다.


 첫째, 나라를 통째로 훔친 자, 둘째, 아첨으로 권력자의 사랑을 받은 자, 셋째, 거짓말로 세상을 속인 자, 넷째, 부귀영화를 위해 나라를 버리는 자, 다섯째, 남을 모함하고 헐뜯어 제 잇속을 챙기는 자, 마지막으로 백성들에게 세금을 걷는 데 혈안이 된 자들이다.


 언뜻 보기에 악행을 일삼던 이 간신들 중에는 제대로 심판받지 않은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수천 년의 역사 속에서 간신들이 군주의 비호 아래 권력과 부를 손아귀에 거머쥐고 천수를 누린 엄연한 사실이 있다. 그렇지만 간신은 대부분 당대에 이미 제대로 심판을 받았고, 요행히 심판을 피했더라도 후세의 심판까지도 피하지는 못하였다.


                                                                                                                   

☞ 교보문고   내용 더 보기


☞ yes24   내용 더 보기


☞ 알라딘   내용 더 보기


☞ 인터파크   내용 더 보기


전체 1,06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사항
인권연대 자원활동 신청
hrights | 2023.08.31 | 추천 0 | 조회 3476
hrights 2023.08.31 3476
공지사항
인권연대 회관 건립에 힘을 보태주세요
hrights | 2021.01.11 | 추천 0 | 조회 13001
hrights 2021.01.11 13001
979
[보도자료]이태원 참사 관련 국가인권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한다.
hrights | 2022.11.07 | | 조회 823
hrights 2022.11.07 823
978
인권연대 24기 청년인턴 모집(12/7 마감)
hrights | 2022.11.03 | | 조회 1299
hrights 2022.11.03 1299
977
[보도자료] 법무부의 촉법소년 연령 13세 인하 결정 관련한 인권연대 성명
hrights | 2022.10.26 | | 조회 1789
hrights 2022.10.26 1789
976
[토론회]"촉법 소년 연령 하향? 소년 보호 정상화가 답이다"
hrights | 2022.10.25 | | 조회 518
hrights 2022.10.25 518
975
[회원 만남의 날] 효창원을 걷다
hrights | 2022.10.14 | | 조회 973
hrights 2022.10.14 973
974
2023년도 인권연대 수첩을 보내드립니다(마감)
hrights | 2022.10.06 | | 조회 740
hrights 2022.10.06 740
973
2022년 올해의 인권책을 공모합니다(11/3 마감)
hrights | 2022.10.06 | | 조회 969
hrights 2022.10.06 969
972
[공모전] 새로 시작하는 인권연대 연구소의 이름을 붙여주세요! (마감)
hrights | 2022.09.21 | | 조회 1131
hrights 2022.09.21 1131
971
[토론회] 촉법소년 연령 하향? 소년 보호 정상화가 답이다
hrights | 2022.09.21 | | 조회 1349
hrights 2022.09.21 1349
970
[보도자료] 한동훈 장관 촉법소년 관련 국회질의 답변에 대한 인권연대 논평
hrights | 2022.09.07 | | 조회 2257
hrights 2022.09.07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