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연대 62호] 인권연대 활동일지(9월)

1일 - 교통방송 라디오와 경찰의 ‘불심검문 강화’ 문제로 전화인터뷰를 했다. 인천지검 가혹행위 사건의 당사자인 김기용씨와 사무실에서 만나 국가인권위가 현직 검사를 수사의뢰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혐의 없음’ 통보를 하였고, 이에 대해 다시 인권위가 재수사의뢰를 하였는데, 다시 검찰이 ‘혐의 없음’ 통보 한 사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대해 재정신청이 가능하다는 의견서를 인권위원 전원에게 발송했다.

 2일 - 김기용씨 사건과 관련해 국가인권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피해자들과 함께 종로경찰서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김승훈 신부님 1주기 추도식에도 참석했다.

 3일 - 과거청산범국민위(준비모임) 출범식에 참석했다.

 6일 - 김기용씨 사건과 관련해 국가인권위 전원위원회가 “재정신청은 시일이 지나서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냈다. 러시아 인질극 대참사와 관련해 인권단체들에 공동 집회를 제안했고, CBS 라디오 [시사자키 칼럼]을 ‘대통령의 국보법폐지발언 환영’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7일 - 제19차 화요캠페인을 진행했고, 러시아 인질극 대참사 관련 집회는 ‘다함께’와 공동 진행키로 했다.

 8일 - 서울교통방송 라디오에서 ‘불심검문 강화’에 대해 전화 토론을 진행했다.

 9일 - 러시아 인질극 대참사와 관련 항의집회가 인권연대 주최로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열렸다. 다함께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강서경찰서 직원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진행했고, [인권단체연석회의] 주최로 열린 ‘국가보안법 폐지’ 목요집회에 참석했다.

 12일 - 국가인권위 주최로 열리는 제7차 세계국가인권기구대회의 부속행사로 국가인권위에서 열린 세계NGO 포럼에 참석했다.

 13일 - CBS 라디오 [시사자키 칼럼]을 ‘자치경찰제 시행이 지방분권의 시금석’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남서울중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진행했다. 14일까지 진행된 교육에서 인권일반 강의와 미디어 교육, 서대문형무소 방문, 엽서 쓰기 등을 진행했다. 15일에는 강남중학교 학생 40여명에게도 같은 교육을 진행했다.

 14일 - 제20차 화요캠페인을 진행했다.

 15일 - 미디어다음 기자와 ‘시민단체 재정 문제’ 등에 대한 인터뷰를 했고, [바른사회시민회의]가 주최하는 토론회 [21세기 한국 경찰의 개혁과제는 무엇인가?]에 토론자로 참여했다. 9월 정기 운영위원회가 열렸다.

 16일 - 세계인권기구대회에 참가한 세계인권운동가들과 함께하는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민가협 목요집회에 참석했다. 한겨레와 대통령이 ‘자치경찰제’ 관련 보고를 받고 극찬한 것에 대해 ‘껍데기뿐인 자치경찰제’라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다.

 17일 - 월간[인권연대]를 발송했고, [신원확인 유전자 DB 설립 추진 대응을 위한 사회단체 간담회]에 참석했다. 또한 KBS 1라디오 [라디오 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에 출연해, 윤성식 정부혁신위원장과 ‘자치경찰제’ 문제에 대해 토론을 했고, 열린우리당 정성호의원 보좌관과 비서관이 방문해 법사위 차원의 국감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저녁에는 천주교 청주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주최하는 3회 인권콘서트에 사무국 전원이 참석했다. 교육부는 이날 인권연대가 몇 개월에 걸쳐 문제 제기해 온 단국대 장충식 이사장에 대한 이사선임 승인을 취소하기도 했다.

 20일 - CBS 라디오 [시자자키 칼럼]을 ‘국가보안법 개폐논란의 허구’라는 주제로 진행했고, 부산MBC 라디오와 ‘자치경찰제’ 관련한 전화인터뷰를 했다.

 21일 - 제21차 화요캠페인을 전개하고, [인권단체연석회의] 5차 정기회의에 참석했다.

 22일 -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을 모시고 보문동 노동사목회관에서 제23차 수요대화모임을 진행했다.

 23일 - 추석을 맞아 민가협과 유가협의 부모님들을 찾아뵈었다.

 24일 - 연휴를 앞두고 사무실 대청소와 각종 서류 정리 작업 등을 진행했다.